여자와 남자의 마음은 달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1권 PDF전문보기

여자와 남자의 마음은 달라

여러분 마음 봤어요, 못 봤어요? 마음 봤는데 마음이 얼마나 작아요? 마음이 작을 때는 바늘 끝보다 더 작아요. 크다면 얼마나 커요? 하늘 땅 천개 만개를 갔다 놔도 안 찬다구요. 우주를 다 소유해도 우주 같은 게 백 개 있어도 다 안 차요. 그것을 다 소유하고 싶은 이 마음 보따리가 얼마나 크냐 이거예요.

마음이 하나의 모델이면 되겠다구요. 그러면 마음 가운데는 어떤 마음이 있느냐? 남자의 마음이 있고, 그 다음엔 여자의 마음이 있다는 거예요. 그러면 남자 여자의 마음이 같을 수 있느냐? 어때요? 같으냐, 안 같으냐? 이건 전부 다 상식으로 알아 둘 문제입니다. 학교에선 그런 교재가 없기 때문에 배우지 못해 모르고 있으니 창피하기 짝이 없지. 이제 통일교 문교주가 말씀하는 것이 장래의 교재가 됩니다. 이거 알아 둘 필요가 있는 거예요. 장래의 교재를 내가 음미해 가지고 그 형태에 맞출 수 있는 주체적 혹은 대상적 존재가 되겠다고 희망한다는 것은 놀라운 것입니다.

내가 갈 길이 먼 데 3분이나 10분만 얘기하면 되지, 왜 이렇게…. 내 얼굴만 보면 문총재 나타났다고 되기 때문에 어저께도 대회 때문에 밤 늦게 회의 하고, 아침에 바쁘게 나오다 보니 말이야…. 15분이면 끝날텐데 이렇게 해 가지고 시간이 뭐 무진장 들어가겠네. 만나기를 처음 만나고 보기를 처음 본 사람이 많은데 내가 무슨 인연이 있다고 이래야 되나? 슬쩍 포켓에 있는 빵 조각 하나 던져 줘 가지고 먹고 싶으면 먹고 말고 싶으면 말아라 하면 될 것을. 이렇게 근본적인 내용의 얘기를 해야 되는 거예요. 이게 문제입니다.

그래, 여자의 마음하고 남자의 마음하고 같아요, 안 같아요? 「아닙니다.」 같아요, 안 같아요? '아닙니다.'예요? '아닙니다.' 하면 말이 틀리잖아요. 백점 못 맞아요. (웃음) 내가 이걸 같다고 하는데 '안 같습니다.' 해야지, '아닙니다.' 하면 그건 빵점을 줘도 할 수 없는 거예요. 젊은 놈들이 그래 가지고 어디 가서 사회에 취직해 먹겠나? 지금 속으로는 '통일교 문선생인지 뭔지 처음 만나서 욕부터 하는구만!' 할 거라구요. 욕먹게 돼 있으니 욕해야지, 맞지요? 「예.」 이건 까닭없이 맞는다구.

자, 그럼 여자의 마음과 남자의 마음이 같으냐, 안 같으냐? 사람을 보면 말이에요, 그 몸뚱이는 무엇을 닮느냐면 마음을 닮아요. 일반적으로 관상을 보면 그 마음을 아는 것입니다. 그게 관상에 필요한 것과 마 찬가지로 마음을 중심삼고 몸이 상대적으로 닮았다 이거예요. 이렇게 보게 되면 남자의 얼굴과 남자의 마음은 비슷하다고 하지만, 여자의 얼굴과 남자의 얼굴이 비슷한가요, 안 비슷한가요? 「다릅니다.」 다르면, 여자의 마음과 여자의 마음 닿는 곳이 여자여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여자 마음이 닿는 곳이 남자이니 여자 몸뚱이하고 남자 몸뚱이하고 비슷해야 될 텐데, 또 여자의 마음하고 남자의 마음이 같아야 할 텐데 같아요, 안 같아요? 「안 같습니다.」 확실히 알았구만. 안 같습니다. 그럼 어떻게 안 같으냐? 안 같은 것이 어떻게 하나 될 수 있느냐? 이거 이론적으로 불가능한 것입니다.

요즘 남서울에 가면 제일 변화한 곳이 어딘가요? 나는 이름도 모르겠다구. 외국 나가 살다보니 이제 촌 사람이 됐다구요. 종로면 종로, 옛날에 저 명동 같으면 명동, 이런 모든 번화가에 가게 되면 전부 다 왔다갔다 왔다갔다 하는 거예요. 이거 사람이 왜 이렇게 많으냐? 분석해 보면 두 사람입니다. '많긴 뭐가 많아? 두 종류구만!' 이럴 땐 얼마나 간단해요? (웃음) 복잡한 개념을 취사(取捨)할 때 간단한 거예요. 많긴 뭐가 많아, 종류는 두 종류인데. 여자와 남자라구요. (웃음) 아니야. 이거 필요하다구요. 그렇지 않으면 복잡한 문화생활 가운데서 저 사방에 소음 타고 복잡한데 그것 때문에 속태워 가지고 스트레스가 쌓이거든요. 그걸 담을 수 있는 용기가 부족한 것을 알게 될 때는 복잡한 그것이 '여자, 남자구만!' 이렇게 되는 거예요.

여자 남자 가운데 제일 거기에 넘버 원 여자, 넘버 원 남자가 하나 있으면 그 사람 따라가고 싶은 거예요. 일단 거칠 것은 다 대들어 박고 차고 하더라도 말이에요. 뱀장어 새끼가 구멍 빠져 나가듯이 어디를 따라가든지 고단한 걸 모른다 이거예요. 한번 그렇게 걸어 봤어요? 이거 지나가는 말이 아니라, 실제 생활에 부딪치는 말입니다. 그럼 그걸 전부 찾기 위해서 저 고층건물에서 망원경을 끼고 참된 남자, 참된 여자를 10 년 늙어 죽도록 찾는다 해서 찾아낼 수 있어요? 암만 그래 봤자 허사입니다. 천년을 찾아도 모른다구요.

그러면 인간이 개체를 중심삼고 수양을 해 가지고 참다운 남자 여자가 되어 보겠다고 하는 것들이 그런 모델적 이념이 없는 한 꿈이에요, 사실이에요, 어때요? 「꿈입니다.」 꿈이라는 결론을 가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하면 남자 여자들이 영원히 자리잡아 정착해 가지고 좋아할 수 있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철형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 이론적 체재 위에, 설계 위에 만드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람도 남자의 모델은 이런 것이고, 여자의 모델은 이런 것이다 할 수 있는 이론이 나와야 됩니다. 이론이 나오면 그것을 만들 수 있다구요. 그렇게 돼 있습니다. 그거 모르지요?

이렇게 보게 되면 인간은 오색가지 찬란한 빛도 감정할 수 있고 그렇지만, 그 내용으로 보게 되면 천만 가지의 내용을 지녔습니다.

눈 하면 눈의 모델이 있어요, 눈의 모델. 눈에 보이는 것 보고 모델로 하잖아요. 뭐 시력이 일점 이(1.2)니 그런 거 있지요? 요거 눈들이 초점 맞는 것이 전부 다 모델이 있다구요. 전부 초점이 맞아야 됩니다. 두 눈이 초점이 안 맞으면 가는 방향이 안 맞아요. 얼굴이 이렇게 된다구요. (웃음) 아니야! 그렇다구.

코도 이거 왜 둘이 들어갔다 합하고 이럴까? 코도 둘로 들어갔다가 합해지면 공기를 내쉴 때 두 군데로 나와 가지고는 훅 불면 불수록 이것이 초점이 생기는 거예요. 훅 불면 그냥 퍼지지 않아요. 싸악 초점을 맞추면서 불라구요. 훅 불 때 어디 가서 힘이 세냐 하는 점이 생기거든. 불게 되면 초점이 맞아야 됩니다.

입술도 초점이 맞아야 하고, 요 손하고 이 손하고 맞아야 됩니다. 이거 틀리게 되면 사고가 난다구요. 입이 아무리 크더라도 쏙 볼록하고, 쏙 맞아 가지고 콧대하고 맞고 배꼽줄하고 맞고, 저 아래 중요한 생식기 하고 맞아야 돼요. 거울 보고 자기 자체가 맞나 봐 가지고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한다는 것도 다 알아야 한다구요. 아이 때부터 요것은 이렇기 때문에 이런 일에 주의해야 된다고 교육해야 합니다. 그거 교육할 수 있는 교재가 없습니다. 그런 얘기 하게 되면 한이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