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처리하고 정리하는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2권 PDF전문보기

모든 것을 처리하고 정리하는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여러분의 욕심이 얼마나 크냐 하는 것을 알아요? 욕심이라는 걸 봤어요? 그게 전부 다 풀려야 돼요. 자기 주변에 있는 걸 전부 다 풀어 가지고 의심나는 것이 없고 `그건 그렇지!' 할 수 있게끔 다 정리해 놓아야 가더라도 다시 돌아올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우리 인생살이라는 것은 어차피 주변의 모든 것과 관계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 이론적인 것을 다 풀고 미련이 없게끔 다 깨끗이 청산해 주면 날아가더라도 다시 돌아올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에, 오늘날 우리 인간들이 일생 동안 살아가면서 주변의 모든 세계에 대한, 우주에 대한 모든 것들을 다 처리해 가지고 깨끗이 정리한 사람 봤어요? 정리한 나라가 있어요? 없습니다. 왜 없어요? 그런 사람이 세계에 없으니 그런 나라가 나올 수 없습니다. 문제는 어디서 설정하느냐 이거예요. 나라에서 설정하는 거예요? 결론적으로 와 보니 내가 문제다 이거예요. 그렇지요?

여자들, 얼굴이 잘난 여자들을 볼 때 자기 얼굴이 조금 못났으면 기분이 좋아요, 나빠요? 「나쁩니다.」그거 아까 말과 다른데? 아, 미인들이 많으면 얼마나 좋아요? 여기 창원시에 미인들이 많으면 창원시의 자랑인데 자기가 조금 못난 얼굴 가졌다고 미인을 보고 기분 나빠한다는 것은 문제라구요.

그럴 때에는 그 많은 미인들을 중심삼고 `나는 못났으니 언니 삼자! 동생 삼자!' 이래 가지고 시집갈 때는 서로가 평안도 말로 시라리를, 혼수를 전부 다 해 주고 행복하게 해 줘야 되겠다고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한 리, 두 리, 세 리, 이십 리, 백 리…. 경상남도에 있는 모든 마을을 내가 그렇게 치다꺼리했다 하면, 얼굴은 못났지만 그 미인들의 꼭대기에 올라간다구요. 어때요? 그 미인 클럽에서 우리 여왕이라고 하면서 모실 수 있는 길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 거예요? 「예!」

이렇게 볼 때, 사람이 살아가면서 좋고 나쁘고 하는 모든 측정적 계수가 무엇을 근거로 하느냐? 마음먹기에 달렸다 하는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아시겠어요? 마음먹기에 달렸는데. 어떠한 마음을 먹기에 달렸느냐? 좋고 나쁜 마음이에요. 여러분들이 생각할 때, 좋고 나쁜 것을 스스로 모르고 행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거 이해돼요? 「예.」조그마한 것이라도 몰래 가서 싹 훔치려면 재까닥 안다구요. 마음이 압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르고 한다는 말은 성립이 안돼요. 다 압니다. 나쁜 일 하면서 자기가 나쁜 것을 모르고 하는 사람은 없다구요. 나쁜 것을 알지만 그것이 습관화되면 안 하려 해도 그것이 자꾸 그렇게 되어 자기도 죽지 못해서 하는 것입니다. 다 잊어버려서 하는 것이 아니라 죽지 못해서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같은 사람은 감옥살이도 많이 했기 때문에 잘 압니다. 죄를 져서, 누구를 미워해서 감옥살이 한 게 아니라, 좋은 일을 하다 보니 감옥살이를 한 것입니다. 악한 사람의 아들딸들 데려다가 좋은 사람으로 만들다 보니, 하늘나라의 왕을 만들고 왕후를 만들려고 하다 보니 감옥살이도 했다구요. 그것이 나쁜 사람의 눈에는 번갯불이나 되는 듯 전부 다 상상할 수 없는…. 완전히 잃어버린 것 같으니까 반대하는 것입니다. 자기 힘을 다해서 반대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하나 둘 모여서 패거리가 되고, 그것이 전세계까지 연결되어 문총재를 지구상에서 추방하자는 그런 운동까지 일어났다구요. 그래도 추방 안 당하고 오늘 여기까지 찾아왔구만! 그래, 잘나서 그랬어요, 못나서 그랬어요? 「잘나서 그랬습니다.」아, 세상이 다 못났다는데 잘났다면 거 미친 것들이지.

그래, 마음이 문제다 이거예요. 우리 같은 사람은 일생 동안 욕을 먹었지만…. 몸이 이렇게 뚱뚱하고 말이에요, 이렇게 나이가 많아도 말하는 거 보면 빠르다구요. 말을 빨리 한다는 게 힘든 것입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12시 전에 내가 가야 된다구요. 1시간 20분 남았구만. 이렇게 얘기하다간 진짜 문전에는 들어가 보지도 못하고 곁방살이하다가 왔다고 그럴 테니 앞으로 잘 들으라구요. 알겠어요? 그게 마음먹기에 달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