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지식을 배우는 것은 나를 알기 위해서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4권 PDF전문보기

역사와 지식을 배우는 것은 나를 알기 위해서

자, 보라구요. 요셉이라는 남자는 의인이요, 악인이요? 「의인입니다.」 그러면 잘 믿는 여러분이 의인 되려고 했어요, 안 했어요? 「되려고 했습니다.」 언제 돼요? (웃음) 기독교 2천 년 동안 '나 의인 됐다!'고 한 사람이 있었어요? 수천 년 동안 그런 사람을 못 만나 봤으니 큰일났어요. 이건 보통 문제가 아니예요. 이걸 따져 가지고 청산지어서 껍질은 벗겨 버리고 알맹이만 잘 키워서 대를 이을 수 있어야만 할 텐데, 이건 뭐 싸우고….

자, 요셉을 한번 보자구요. 요셉이 정혼한 처녀가 누구였던가요? 「마리아입니다.」 마리아예요, 성모 마리아. 그 성모 마리아가 요셉의 약혼녀로 있을 때에 성모라는 말이 붙었어요? 언제 붙었어요? 예수가 그 시대에 있어서는 민족 반역자로서 다리도 못 펴고 바닷가에서 고기나 잡아먹고 비탈길로 다니면서 전도나 하던 사람 아니예요? 밤이나 낮이나 그러고 다니니 이건 폐풍분자요, 민족 반역자요, 선동분자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33세에 잡혀 십자가에 죽지 않았어요? 안 그래요?

그 성모 마리아라는 말은 오늘날 천주교의 세계 판도를 중심삼고 지어서 만든 말이지, 나면서부터 성모라는 말은 없었어요. 그거 누가 만들었어요? 하나님이 만들었어요, 사람이 만들었어요? 「사람이 만들었습니다.」 기독교인들, 천주교인들은 하나님이 만들었다고 그런다구요. 그걸 누가 믿어요? 사람이 만들었습니다.

그러면 성모 마리아가 예수님을 사랑했어요, 안 했어요? '어떻게 불교 스님들한테 불교 얘기는 안 하고, 예수 얘기만 하노?' 하겠지만, 이해하라구요. 마리아하고 요셉이 약혼했으면 마리아는 약혼녀니까 장래에 자기 부인이 된다고 절대적으로 믿어야 되겠어요, 안 믿어야 되겠어요? 「믿어야 됩니다.」 믿어야 할 텐데, 처녀인 이 마리아가 애기를 배 가지고 왔다 이거예요. 그래, 요셉이 기분 좋았지요? (웃음) 「안 좋았습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좋아!' 라고 하더라도, 아무리 하나님이 좋아한다고 해도 요셉의 마음이 허들퍼지게 좋을싸, 나쁠싸? 「나쁠싸!」(웃음)

자, 보라구요. 이건 얘기해야 되는 겁니다. 역사를 한번 돌아 훑어보거예요. 왜? 나를 알기 위해서. 역사를 배우고 지식을 배우는 것은 내가 나를 알아야 되기 때문이에요. 내가 어떤 자리에 있으며, 어떻게 그 뜻을 대할 것이냐를 놓고 처방을 해야 돼요. 그러니까 이게 필요한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말이에요, 예수님의 아버지가 누구예요? 몰라요! 예수님은 사생아입니다. 사생아가 아니라고 부정할 수 있어요? 하나님은 빼놓고, 인간적으로 생각할 때 절대적으로 사생아라구요. 맞아요, 안 맞아요? 「맞습니다.」 그렇게 혼란될 수 있는 하나님이 아닌 줄 알았는 데 자기 아들이라고 하니, 기독교인들을 싸움 패들로 만들어 놓은 거예요. 사람의 아들이라는 겁니다. 사생아라고 했으면 싸움이 없는 거예요. 아, 그렇다구요. 통일교회 원리로 보면 틀림없는 거예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