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중을 대표할 수 있는 며느리가 되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7권 PDF전문보기

문중을 대표할 수 있는 며느리가 되어야

한 집안을 꾸려 나가는 데 있어서 단시간에 문제를 일으키고 파탄을 일으킬 수 있는 동기의 존재가 대개 보면 남자예요, 여자예요? 여자분들, 대답해 봐요. 「여자입니다.」

시어머니를 생각하는 일반 며느리들의 입장과는 반대적 입장에 선 며느리가 있다고 할 때, 그 집안이 행복해져요, 불행해져요?「행복해집니다.」 정말이에요? 「예!」 아, 훌륭하신 말씀! (웃음) 훌륭하다구요. 놀라운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럴 수 있는 며느리가 얼마나 돼요? 나는 제3자 입장에서 하는 말이지만 자기 자체한테 물어 보라구요.

자기가 시집온 지 10년, 20년 되었는데, 시어머니가 배가 아플 때, 자기 남편 이상으로 걱정하며 약을 준비해서 시어머니 병을 치료해 봤느냐 이거예요. 문제가 많아요. 시어머니뿐 아니라 시아버지에 대해서도 적당히, 시누이나 자기 남편에 대해서도 적당히 한다는 거예요.

이렇게 생각할 때, 그 여자는 그 집에 화를 주기 위해서 간 여자예요, 복을 주기 위해서 간 여자예요? 이거 똑똑히 얘기해야 되겠다구요. 내가 이제 잔치상을 잘 차려 주고 싶은데 말이에요, 동네방네에서 그저 얻어 먹을 사람은 아주 많아요. 그러면 빈대떡을 만들어 가지고 일주일 전에 다 치워 버려야 된다구요. 진짜 쓸만한 것들 외에는 미리 청소를 다 해야 되겠다구요.

이렇게 볼 때에, 그런 며느리를 얻은 그 집안은 전 문중이 자랑할 수 있는 여자라고 생각하겠어요, 나쁘다고 생각하겠어요? `그 뭐, 교주님이 그렇게 말을 대 놓고 하나?' 할지 모르지만, 대 놓고 하기 때문에 교주가 된 것입니다. (웃음) 보통사람은 그렇게 말 안 한다구요. 듣기 싫은 얘기를 왜 먼저 해요? 적당히 해서 쓱쓱 덮어 놓고, 냄새 나면 쓱 밀어넣고 몇 발짝 더 나가서 이야기하면 될 텐데,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 그게 다른 종교 지도자하고 다른 것입니다. 노골적입니다. 기분 나빠요, 좋아요? 「좋아요.」

환경에 박자를 잘 맞추는 대표자가 여자들 아니예요? 그러니까 기분 나빠도 `옳습니다.' 하지요. 하늘땅이 바라볼 때, 시집간 며느리로서 문중을 대표하고, 가문을 대표하고, 아들딸 혹은 시어머니 시아버지, 남편을 대표해 가지고 쓸만한 여자가 몇 마리나 되느냐, 몇 마리? (웃음) 아, 내가 무슨 말을 했어요? 쌀 몇 말, 그렇게 생각하면 되지요, 뭐. 이게 문제예요.

이렇게 생각할 때, 여러분 자신이 스스로가 몇 점짜리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문총재도 자기가 이 역사시대에 뭘 하고 있는 사람이고 몇 점 짜리인가 잘 아는 사람입니다. 내 자체에 고장이 났는지, 아니면 내 자체에 불합리한 요소가 몇 퍼센트인지를 다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몰라요, 알아요?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