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마음이 음차와 같이 공명되어야 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9권 PDF전문보기

몸 마음이 음차와 같이 공명되어야 돼

가정을 중심삼고 보면, 할아버지와 할머니, 자기 부모, 자기와 자기 아들딸이 있는데, 이것이 4대입니다. 단계는 3단계지요. 여기서 4수는 동서남북을 상징하고, 3수는 소생·장성·완성 수직을 나타내는 거예요. 뿌리, 줄기, 가지와 우주 전체를 상징한다구요. 이것이 원리입니다.

그러면 문제는 어디에 있느냐? 문제가 세계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 하나님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하나님이 창조를 하는 데 있어서 환경을 지었습니다. 이 환경에는 주체와 대상이 있는데, 여기서 주체와 대상이 하나되면 더 큰 주체와 대상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계적인 성인들의 가르침을 보면, 가정에서 효도하고, 나라에 충성하라고 하는 거예요. 그런 가르침들이 전부 다 사랑을 중심삼고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참사랑의 방향이 아무렇게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개인이 가는 방향과 가정이 가는 방향과 국가가 가는 방향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몸과 마음이 이렇게 상대권이 되어 있지요? (판서하시며 말씀하심) 여기서 뭐가 주체예요? 몸이 주체예요, 마음이 주체예요? 「마음이 주체입니다.」 뭐라구요? 몸뚱이가 주체 아니예요? 「아닙니다.」 마음이 보여요? (웃음) 마음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누가 양심이 없다고 하면 기분 나쁘지요? 아무리 위대한 사람이라도 양심이 없는 사람은 아무 데도 소용이 없다구요.

마음 본 적이 있어요? 자기와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 영원한 중심으로 서 있는 마음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또한 만져 본 사람도 없습니다. 얘기를 한 적은 있지요. 마음과는 얘기할 수 있지만 몸뚱이와는 이야기를 할 수 없습니다. 통하지 않아요. 이게 문제입니다.

그래서 몸 마음이 음차(音叉;소리굽쇠)와 같이 공명되어야 된다구요. 음차를 보면, 이쪽을 `땅' 하고 치면, 이쪽도 `위잉' 하지요? 음차 알아요? 이쪽을 치면 요쪽에서도 소리가 나는 거예요. 우주도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된 플러스는 참된 마이너스를 창조할 수가 있다는 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본체가 없어져 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자를 만든 이상, 여자도 만들지 않을 수 없었다는 거예요. 그렇겠지요?

남자 여자가 키가 똑같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그거 생각해 봐요. 누가 주체입니까? 여자가 주체예요, 남자가 주체예요? 어느쪽이에요? 「남자입니다.」 여자들은 자기들이 주체라고 생각하지요. (웃음) 그렇기 때문에 미국에서 문제 되는 것이 그거예요. 선생님이 그것을 깨끗하게 정리해 주려고 하는 것입니다.

왜 남자가 크고 여자는 작으냐? 여자는 작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작은 것입니다. 왜 여자는 남자보다 크지 않느냐고 아무리 고민해 봐도 그렇게는 안 됩니다. 여자는 여자다워야 된다구요. 여자가 소변을 앉아서 봐요, 서서 봐요? (웃음) 남자가 소변을 앉아서 봐? 어때, 이 녀석? (웃음) 예순 늙은이에게 `이 녀석…!'이라고 했으니 기분이 나쁠 거라구요. 그렇지만 나를 형이라고 생각하면 아무렇지도 않아요. 선생님이 한국 나이로 하면 일흔셋이에요. 여기 이 사람보다 여덟 살 위이기 때문에 `이 녀석'이라고 해도 괜찮다구요. (웃음) 이렇게 얘기하는 것을 보면, 선생님도 보통사람들과 똑같지요? (웃음) 저분은 뭔가 우리와 다를 거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