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족적 메시아는 부모의 자리로서 숙명적인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9권 PDF전문보기

종족적 메시아는 부모의 자리로서 숙명적인 것

종족적 메시아로 파송된 사람은 자기 마음대로 돌아갈 수 없어요. 만약 선생님이 그럴 수 있었다면 마음대로 1, 2년 쉴 수도 있었을 거라구요. 한 10년 정도 쉬었다가 `다시 합시다!' (웃음) 그렇게는 안 된다는 거예요.

제물을 드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조건적인 기간이 있어요. 그리고 중심 인물, 선택받은 인물이 있어야 합니다. 그 다음에, 일정한 기간 내에 바쳐지지 않으면 제물이 될 수 없습니다. 하루만 늦어도 제물이 이루어질 수 없다는 거예요. 기간을 단축하는 것은 좋지만, 연장하는 것은 안 됩니다. 단축하는 것은 완성의 기준에 들어가지만, 연장하는 것은 미완성의 기준이기 때문에 허용될 수 없어요. 알겠어요? 「예.」 연장은 허용될 수 없다구요. 연장되면 모든 것이 사탄 것이 되는 거예요. 그러나 단축되게 되면 사탄이 참소할 수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선생님이 제3차 7년노정을 4년 단축시켰습니다. 1976년에 모든 것을 끝내 버렸다구요. 시간이 없는 거예요. 잠잘 시간이 없어요. 쉴 사이가 없고, 밥 먹을 시간도 없다구요. 걸어가면서 먹어야 되고, 걸어가면서 자야 되는 거예요. 그렇게 안 하면 안 됩니다. 인간의 일생이라고 하는 것은 너무도 짧아요. 그 짧은 기간에 4천 년 역사를 도약해야 돼요. 그러한 가치가 있다는 것입니다.

삶의 저변에 있어서 그것과 일치될 수 있는 내용이 있다면, 그것은 피와 땀과 눈물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참사랑으로 연결함으로써 가능하다는 거예요. 사랑의 주체 앞에 상대적인 자리에서 절대적으로 일치시켜 나가면 주체와 같은 가치를 갖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4천 년 역사를 40년 또는 4년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구요.

사랑의 마음은 변하지 않아요. 맏아들을 잃은 부모가 그 아들의 사진을 보게 되면, 그의 심경에는 시간을 초월하여 영원한 그 무엇이 느껴지는 것입니다. 10년이 지나도, 그 마음은 10년 전에 그 아들을 사랑하던 마음과 변함이 없는 거예요. 그 심정은 영원히 연결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역사도 시공을 초월하는 심정적 배후를 통해 탕감조건을 세움으로 말미암아 탕감이 되는 것입니다. 눈물만 가지고는 안 돼요. 피만 가지고서도 안 됩니다. 사랑이 담긴 눈물, 사랑이 담긴 피, 사랑이 담긴 땀이라야 4천 년 역사를 탕감할 수 있다는 거예요. 40년간 선생님이 그렇게 한 것입니다.

종족적 메시아라고 하는 것은 무서운 자리예요. 부모의 자리이기 때문에 숙명적인 것입니다. 누구든지 적당히 살다가 영계에 가면, 타락한 아담을 중심삼고 영계에 간 모든 사람들이 참소하는 것입니다. 종족적 메시아 사명을 다 하지 않으면, 인간 조상으로서 사명을 다하지 못했던 아담 해와가 문제가 아니라구요. `이 녀석, 눈앞에서 참부모를 모실 수 있는 동시대에 살면서 명령대로 따르지 않고 뭘 했어?' 하고 조상들이 들이친다구요. 이처럼 종족적 메시아가 그렇게 간단하게 되어 있지 않습니다. 알겠어요? 「예.」

축복은 몸 마음을 어떻게 하나되게 하느냐 하는 문제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몸 마음이 하나된다는 것은 뭘 말하느냐? 거기서 절대적인 하나님이 중심이 된다는 거예요. 참사랑은 종적인 하나님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입니다.

이 플러스와 마이너스가 여기에 와서 처음으로 상대 관계를 맺는 거예요. (판서하시며 말씀하심) 여기까지는 상대 관계가 아닙니다. 사랑이라는 것이 없어요. 여기에 와서 처음으로 상대 관계를 맺는 거예요. 이것이 여기서 갈라져 가지고 이곳에 와서 처음으로 상대권을 이룬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다들 욕망을 가지고 있지요? 그 다음에, 최고가 되고 싶지요? 최고가 되기를 바라는 동시에 전체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전체를 대표한 중심이 되고자 한다는 거예요. 그러면 여기를 점령하면 어떻게 되느냐? 이 거리라고 하는 것은 만년 변함이 없어요. 그 다음에, 총체적인 힘이 이 한 점에 들어 있어요. 이 모든 것을 점령할 수 있는 중심자가 되고자 하는 욕망이 있기 때문에 모든 것과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욕망이라는 것은 귀한 것입니다.

본래 타락하지 않았으면 그 욕망으로 말미암아 인간이 완성될 것이었는데, 타락으로 인하여 몸 마음이 싸우게 됨으로써 우리 인간은 이상적인 욕망의 기점을 찾을 수 없게 되어 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욕망을 추구하게 되면 결국 사탄의 제물이 되어서 흘러가 버리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욕망, 희망은 이룰 수 없다는 결론이 내려지게 된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그렇지만 하나의 마음은 영원히 남아 있는데, 그게 뭐냐 하면 하나님을 점령하고 우주를 지배하고 싶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