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들 앞에는 아들딸 이상 귀한 것이 없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31권 PDF전문보기

조상들 앞에는 아들딸 이상 귀한 것이 없어

앞으로 북한에 들어갈 때 어떻게 할 거예요? 그때 자기 먹을 보따리를 가져가면 안 됩니다. 선물을 가져가야 돼요. 여러분들이 고향 돌아갈 때 돈은 못 가져가도 선물을 가져가야 된다구요. 조상들 앞에는 아들딸이 선물입니다. 그 이상 귀한 것이 없습니다. 먹는 것은 어디 가든지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아들딸을 어디 가서 만들 수 있어요? 이스라엘도 민족 대이동이 벌어졌지, 어디 재산 대이동이 벌어졌어요? 어때요? 이것도 역시 마찬가지로 민족 대이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푼도 안 대 주는 것입니다.

이번 대회 할 때에도 그렇게 간 패들 중심삼고 등골에 가죽만 남아서 산맥이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돈 한푼 안 대 주고 들이 제기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보기에도 죽은 시체같고 떨어져 나간 거지 패같이 보이지만, 다 죽어서 공동묘지 갔어요? 아닙니다. 거기서 부활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니 세상에서도 `종교는 위대한 것이구나. 저 사람들, 우습게 봤는데 무서운 사람이다!' 이러는 거라구요.

이규대 같은 사람도 감옥살이도 하고 다 그랬기 때문에 세상적으로 보면 형편없는 사람 아니예요?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데, 원숭이 상을 해서 요렇게 앉아 있으면, 어디로 뛸지 모르는 거예요. (웃음) 그렇지만 뛰게 되면 몇 길이나 되는 가지에 슬쩍 올라 앉는다는 거예요. 그런 것은 생각지 않고, 그저 욕먹고 흘러갈 사람으로 알았다구요. 세상이 그런 세상입니다. 그렇지만 나는 흘러가지 않아요. 결국은 내 품에, 내 휘하에 들어와서 살려 달라고 할 거라구요. 그게 멋진 것입니다.

인생 일대가 살아 봤자 몇 년이나 살아요? 30년 활동하기도 힘든 것입니다. 3, 40년이 지나 세계가 찬양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그 일을 해야지요. 이 길은 영원히 남아진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의 이름과 더불어 영원히 역사를 빛낼 수 있는 것입니다. 그 가치가 얼마나 크다는 걸 알아야 돼요. 일대를 잘먹고 잘살고, 트림하며 7, 80년 살면 뭐가 남겠어요? 역사에 뭐가 남느냐구요. 아무것도 안 남아요. 안 그래요? 마찬가지로 이번에 환고향할 때 후원 안 하고 강다짐으로 내쫓길 잘했습니다.

삼촌이나 사돈의 팔촌이 욕을 하더라도 점심 때가 되면 밥은 먹여 줘야 된다구요. (웃으심) 그렇게 한 달만 얻어먹으면 그 지방에서 기반을 닦아요. 나 그렇게 생각한다구요. 문총재는 어디든지 내보내도 안 굶어 죽습니다. 무엇이든지 한다구요. 어디 가더라도 물 없는 데가 있어요? 그러면 고기라도 잡아서 팔고 뭐든 다 하는 거지요. 그런 이야기는 할 필요는 없지만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