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존재가 시작하기 전에 주체와 대상의 개념이 선재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32권 PDF전문보기

모든 존재가 시작하기 전에 주체와 대상의 개념이 선재해

이 세상에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50억 인류가 살지만 세상의 모든 사람들의 종류를 구별하면 몇 개 종류로 나눌 수 있어요? 남자라는 종류와 여자라는 종류입니다. 두 가지 종류밖에 없습니다. 그 가운데 무슨 민족 무슨 민족으로 제각기 퍼트려 놓은 것입니다. 세계의 모든 사람은 두 사람을 확대한 것이다 이거예요. 그거 틀림없지요?

그렇게 두 사람이 완성을 해서 거기서 난 틀거리로부터 가지, 잎, 씨를 받아 심어 춘하추동 순환해 가지고 봄절기로 돌아와 확장되어서 오늘날의 인류로 커 나온 것입니다. 그것은 결국 뭐냐? 두 사람이 완성했더라면 이렇게 고충을 겪는 세상이 안 되었을 텐데, 두 사람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오늘날 세계 모든 만민은 도탄 중에 있는 것이다 하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 가정에 들어가 봐도 전부 두 사람이지요? 할아버지 할머니도 남자 여자, 어머니 아버지도 남자 여자, 부처끼리도 남자 여자, 아들딸도 남자 여자지요? 이 남자 여자들이 완전한 근본 공식이 딱 나와서 이렇게 하지 않으면 절대 살 수도 없고 죽을 수도 없다는 내용을 절대적으로 알았더라면 인간이 오늘날처럼 이렇게 안 되는 것입니다. 절대적으로 모르기 때문에 이렇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무엇이냐 하는 것을 절대적으로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철학 입문에서도 사람이 왜 태어났느냐 하는 문제를 제시하는데 그것을 모르는 것입니다. 원숭이가 발전해 가지고 사람이 되었다 하는데, 원숭이가 사람이 되었다면 기분 좋아요, 나빠요? 「나쁩니다.」

잘생긴 할아버지 할머니를 만나 가지고 `당신의 할아버지 할머니는 원숭이지요?' 하고 인사해 보라구요. 몽둥이를 들고 때리려 하고 도끼를 들고 찍으려고 한다구요. 원숭이 새끼라고 자처해 놓고 좋아하고 사는 잘났다는 녀석들은 전부 길가에 쓰러뜨려야 한다구요. 처단해 버려야 됩니다.

그러니 사람이 원숭이 종자가 될 수 있습니까? 「없습니다.」 고마워요. 이렇게 더운 곳에서 말할 때 그렇게 답변하는 사람이 있으면 기분이 좋아서 더운 것을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래, 사람이 원숭이 종자가 될 수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보라구요. 여러분들에게 내가 하나 묻겠는데 원숭이를 통해 가지고 진화가 시작되기 전에 수놈 암놈의 개념이 있었겠어요, 없었겠어요? 있었습니다.」 원숭이로서 발전하려면 수놈 암놈을 통해야지요? 수놈 암놈의 개념이 아메바가 생겨나기 전에 있었을까요, 아메바가 생겨난 이후에 있었을까요? 「생겨나기 전에 있었습니다.」 모든 존재가 시작하기 전에 수놈 암놈, 남자 여자, 주체 대상, 플러스 마이너스의 개념이 있었던 것입니다. 이걸 부정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