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미래를 향해 직행할 수 있는 하나의 끈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34권 PDF전문보기

사랑은 미래를 향해 직행할 수 있는 하나의 끈

이번에 여러분이 종족적 메시아의 책임을 지고 전부 다 고향으로 돌아가야 할 텐데, `아이구, 아들딸이 학교에 다니고 정착해서 살던 곳인데, 이걸 다 버리고 어떻게 가? ' 이런 생각을 해서는 안 됩니다. 이북 사람들이 이북에서 살다가 피난생활을 떠나던 것을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우리 통일교회가 그걸 탕감해야 돼요. 그 심정으로 떠나야 된다구요. 이북에서의 모든 생활을 청산하고 이 생소한 남한 땅에서 피난살이를 해야 되는 거예요. 그렇다고 누가 오라는 사람이 있나, 친척이 있나? 가서 머물 수 있는 소망의 길도 없고 아무것도 없지만, 장래를 위해서 안 떠날 수 없는 피난길이 얼마나 처량해요? 그런 때 아들딸이 학교에 다니는 것이 문제였어요? 남편 취직하는 것이 문제였어요? 자기 살림살이가 문제가 아닙니다. 나라가 전부 다 깨져 나가고, 죽느냐 사느냐 하는 판국이라구요. 자기 일가족의 문제는 생각도 못 하는 것입니다. 지금이 그런 때라구요. 비상사태입니다.

그런 때에 있어서 종족적 메시아의 책임을 지고 환고향을 하라고 할 때 `아이구, 아들딸 뭐…. ' 하게 되면, 그것은 영적으로 보게 될 때 용서받을 수 없는 노릇입니다. 자식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해야 되고 남편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해야 될 텐데, 그것은 하나님보다 자식을 더 사랑하고 하나님보다 남편을 더 사랑하겠다는 말이 되는 거라구요. 하늘나라를 세우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그 나라를 위해서는 자기 가정을 투입해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나라를 저버리고 자기 가정을 붙드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에도 그랬잖아요?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고 할 때 예수님이 뭐라고 했느냐 하면, `나의 제자가 되려면 자기를 이기고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라. '고 했다구요.

(판서하시며) 인간이 타락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여기에 계셔야 할 것이었는데 사탄이 여기에 이렇게 딱 되어 있는 거예요. 여기서 아담 해와로 출발해 가지고 이렇게 발전할 것이었는데 나선형으로 발전한 거라구요.

그러나 이 역사 방향의 중심은 천년 만년 변하지 않아요. 그 축이 뭐냐 하면 사랑입니다. 그러면 이렇게 된 것이 어떻게 본연의 자리에 올라가느냐? 그것은 이 자리를 통하지 않으면 올라갈 길이 없다구요. 이 자리를 통해서 바꿔 놓아야 돼요. 이 자리가 지금 전부 교체되어 있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타락한 세계의 인간들이 하늘나라에 가려면 이 영점의 과정을 거쳐야 돼요. 그러지 않고는 못 가는 거예요. 왜 그러냐? 위에 갔던 사탄도 이 영점의 과정을 거쳐 가지고 본연의 아래의 자리에 내려와야 되고, 또 아래에 있던 하나님도 본연의 자리인 위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이 과정을 거쳐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역사에 혼란이 없어요. 이러한 것을 모르기 때문에 혼란이 벌어지는 거라구요. 그러면 저렇게 오던 사람이 이렇게도 갈 수 있고, 이렇게 오던 사람이 요렇게도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지금이 그런 때라구요.

개인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망하느냐 흥하느냐 하는 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런 와중에 선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개인도 그렇고, 가정도 그렇고, 이 대한민국도 그렇게 되어서 전부 다 대혼란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어디로 갈 것이냐 하는 것을 가리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언제나 미래를 향해서 직행할 수 있는 하나의 끈이 뭐냐? 그게 사랑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가정을 중심삼은 최고의 도리도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효자는 개인 생활에서도 맞고, 가정 생활에서도 맞고, 어디에서나 맞을 수 있는 놀음을 하는 거라구요. 그런 사람이 그 가정의 대표 되는 효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라를 중심삼은 애국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알겠어요?

그러면 참사랑이 어떤 것이냐? 사랑을 본 사람은 없지요? 사랑을 본 사람이 있어요? 없다구요. 사랑의 주인이 누구인지 모릅니다. 자기 남편이 사랑의 주인이에요? 아니예요. 그 남편도 누군가로부터 전달받아 가지고 오늘날 인류의 사랑의 대신자가 된 것입니다. 안 그래요? 이렇게 볼 때, 사랑의 원천적인 주인은 하나님으로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