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이상을 완성한 가정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34권 PDF전문보기

사랑 이상을 완성한 가정

그렇기 때문에 부부의 사랑이라는 것은 어떻게 되느냐? 본래의 부모의 사랑을 받던 그 기준 위에 내가 사랑한 형제의 사랑을 플러스한 위에 서는 것이 부부의 사랑이요, 그 부부의 사랑 위에 서는 것이 부모의 사랑입니다. 부모의 사랑권 내에는 부부의 사랑이 들어가 있다구요. 아담 해와는 부부지요?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는 형제의 사랑이 들어가 있고 하나님의 자녀의 사랑이 전후 관계, 좌우 관계, 종적인 관계로 다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래서 부모의 사랑은 구형적 사랑의 이상권이 형성되는 자리인 것입니다. 이렇게 되었으면 종적인 기준이 마음대로 움직이더라도 교체가 없습니다. 알겠어요?

전현, 후현, 상현, 하현을 전부 다 잘라 놓으면 90도가 되는데 이것을 12방수(方數) 어디에 갖다 맞춰도 다 맞아 떨어집니다. 이 말은 뭐냐? 손자가 할아버지 할머니의 방에 가도 좋고, 아버지 어머니의 방에 가도 좋고, 누나한테 가도 좋고, 오빠한테 가도 좋고, 하나님 앞에 가도 좋다는 논리입니다. 위에 있는 것을 아래로 맞추어도 90각도가 다 맞는다구요. 앞의 것을 옆에 놓고, 반대편에 갖다 놓아도 다 맞아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는 손실이 없어요. 그 힘은 어디서나 통하기 때문에 그 힘이 작용하는 모든 것은 전부 다 거기에 남아서 발전할 뿐이지 자체 내에서 소모되는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 구형의 이상을 가지고 하늘땅을 대표하는 것입니다.

심정권에 있어서도 아들딸의 심정, 형제의 심정, 부부의 심정, 부모의 심정을 핵으로 해 가지고 결실되어서 하나의 가정에서 비로소 그 형태를 갖추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우주의 세포도 이와 같이 반드시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갖추어서 구형으로 되어 있는 거예요. 구형과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구형을 확대시킨 것이 가정이요, 종족이요, 민족이요, 국가요, 세계입니다. 이러한 사랑 이상을 완성한 가정은 그냥 그대로 종족의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분리되는 것이 아니예요. 뿌리가 하나인데 어떻게 분리가 되겠어요? 세계는 전부 뿌리가 하나이지 둘이 아닙니다.

본래 세계는 하나의 나무와 같이 연결되어 있는데, 이것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뿌리가 둘이 생겨나서 뿌리가 다르다는 거예요. 이렇게 뿌리가 둘이 되어 있으니 청산해야 되는 것입니다. 심판을 중심삼고 청산지어야 하는데, 심판이라는 것은 탕감법을 말합니다.

이렇게 볼 때, 하나님의 세계적 대심판이라는 것은 뭐냐? 주님이 와 가지고 가정 혈연을 만들어서 가정 편성, 종족 편성, 민족 편성, 국가 편성을 7년 동안에 다 해버린다는 것이 세계적 대심판입니다.

그렇게 되었다면 예수님이 이 땅 위에 와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전부 다 이루었을 것입니다. 사탄세계를 교체해서 완전히 청산짓고 2차대전 후에 오시는 재림주님을 중심삼고 기독교는 7년 동안에 통일천하를 완결지었을 것입니다. 이것을 1952년에 완결할 것이었는데, 기독교가 유대교와 마찬가지로 반대해 가지고 다시 연장된 것입니다.

예수님을 반대했던 유대교와 이스라엘과 마찬가지로 이상적 실체 되는 기독교가 오시는 주님을 반대하지 않고 하나가 되었더라면 기독교 나라를 중심삼아 가지고 세계로 확대되어서 전부 다 통일천하가 되었을 거라구요. 예수님이 죽지 않았으면 유대나라와 이스라엘나라를 중심삼고 세계를 수습할 수 있는 통일권이 국가적 기준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되었을 것입니다. 그처럼 기독교가 선생님을 반대하지 않았으면 세계의 통일권이 벌어졌을 것인데, 반대함으로 말미암아 문제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독교는 완전히 좌익의 기지와 같이 된 것입니다. 전부 다 그렇다구요. 명동도 좌익세력의 기지로 되어 있지요? 지금 서울에서 제일 큰 장로교회도 좌익의 기지가 되었다구요. 그럴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들이 지금까지 반대했던 모든 것은 기독교가 반대하는 게 아닙니다. 그러면 누가 반대하느냐? 공산당이 들어가 가지고 반대하는 것입니다. 신을 부정하는 공산당에 사탄이 들어가 가지고 그들의 기원이 되어서 반대하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