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족적 메시아 파송의 의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34권 PDF전문보기

종족적 메시아 파송의 의의

어머니 아버지가 나왔으니 싸우던 형제를 하나로 만들어야 합니다. 어머니를 중심삼고 볼 때, 가인 아벨이 형제지요? 타락할 때 해와가 형제를 안고 사탄을 따라 지옥으로 갔지만, 이제는 타락한 해와가 쫓겨나기 전 해와의 자리에 있습니다. 세계의 모든 가정은 참부모님이 와서 해방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가정에서 얽힌 모든 죄악상을 청산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심정권입니다. 종적인 면에서 하나님의 심정을 중심삼고 하나되지 못한 한(恨)과 횡적인 면에서 완성한 가정을 중심삼고 3대 왕권을 이루지 못한 한을 청산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할아버지 할머니는 하늘나라를 대표한 왕권을 가지고 전권대사로서 우리 가정에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하나님같이 모셔야 됩니다. 부모는 가정의 왕이요, 왕비입니다. 알겠어요? 부모가 누구냐 하면, 그 가정의 왕과 왕비라구요. 그러니까 어머니 아버지의 말에 절대 복종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머니 아버지는 역시 할아버지 할머니의 말에 절대 복종해야 합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하늘나라 왕권의 특권대사로서 가정에 보내진 분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하늘나라가 이 가정에 틀어박혀 있다구요. 다시 말해서, 세계의 왕권이 가정에 대표로 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들딸은 그 나라의 왕자 왕녀입니다. 타락하지 않았다면 여러분이 다 그렇다는 거예요.

여러분은 모두 왕손입니다. 왕손으로서 나라를 사랑하고, 형제를 사랑하고, 부모를 사랑하고, 하나님의 아들의 권리를 받고 들어가는 곳이 하늘나라입니다. 그런데 기독교 패들은 죄악의 보따리를 풀 수 있는 탕감법도 모르면서 예수님을 믿으면 천당에 간다고들 하지요? 예수님만 믿고 천당에 가 보라 이거예요!세계 어디를 가든지 나라를 중심삼고 이것을 뒤집어 놓는다고 해서는 안 되는 거예요. 세계를 대표한 가정, 국가를 대표한 가정, 종족을 대표한 가정, 일족을 대표한 가정을 중심삼고 이것을 뒤집어 놓아야 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도 세계를 승리한 기반 위에서 국가를 넘고, 민족을 넘고, 종족을 넘어서…. 종족적 메시아를 통해서 여러분의 가정에 가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선생님이 여러분을 종족적 메시아로서 파송하는 거라구요. 선생님은 국가 대표입니다.

심정적으로 볼 때, 나무로 말하면, 그곳에 하나님의 창조본연의 중심 뿌리가 생겨나는 거예요.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님의 사랑이 중심뿌리가 되어 참부모의 중심뿌리에 연결되는 거라구요. 그렇게 4대 심정권을 심어 놓으면 그곳에 뿌리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이게 탕감복귀예요.

그다음에 이 뿌리를 중심삼고 종대뿌리와 종대순으로서 50억 인류를 연결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중심뿌리가 없어 가지고는 안 되는 거예요. 그 중심뿌리에 종대로 연결되면 한 왕손의 후손으로서 천년 만년 사랑할 수 있는 황족이 되고 백성이 되어서 이 나라를 사랑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 지상에서는 참부모가 중심뿌리입니다. 그리고 하늘나라에는 하나님이 중심뿌리로 되어 있는데, 그 순과 종대가 거꾸로 되어 있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것은 저 나라의 꽃과 이 나라의 꽃이 만나는 것과 마찬가지고, 플러스와 마이너스가 접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이 부부의 사랑이에요.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사랑도 마찬가지지요? 그렇기 때문에 하늘 나라와 지상, 즉 종적인 세계와 횡적인 세계에서 사랑의 꽃이 피어 가지고 하나되는 것입니다.

세상으로 보게 되면, 나무가 전부 다 이렇게 되어 있어요. 영계로 보면, 하나님이 뿌리가 되어 가지고 이것이 거꾸로 되어 있는 거예요. 이렇게 종대를 중심삼고 이것은 전부 다 하나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부모의 심정, 부부의 심정, 형제의 심정, 자녀의 심정은 영원한 저 나라의 뿌리이며….

그 앞에 하나님이 종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종적이면, 우리는 횡적인 관계라는 거예요. 이렇게 하나님의 중심은 내려오는 것입니다. 이렇게 올라가고 내려오면서 수수작용을 한다구요. 그렇게 해서 도는 것입니다. 종적인 관계도 그래요. 부모도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지요? 그것이 하나님을 기원으로 해서 돌고 있다는 거예요. 보면, 딱 거꾸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원칙에 의해서 지상과 천상이 연관이 되어 있는데, 지상의 가정은 천상의 가정과 통하고 지상의 나라는 천상의 나라와 통하는 것입니다. 이 땅 위의 모든 것은 잠깐이지만, 저 세계는 무한하다는 거예요. 그렇다고 해서 땅 위에서 사랑하던 정을 잊을 수 있어요? 아버지 어머니가 임종 때가 되면 '아들딸 아무개야!' 하고 찾는다구요.

그러니까 아들딸이 어머니 아버지가 죽을 때 못 보면 그것이 한이 되고 불효가 된다고 하는 거라구요. 아들로서 참된 부모의 심정을 평면적으로 이어받아 가지고 위로해 줘야 한다는 거예요. 그래야 비로소 그곳으로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