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를 조화시키는 것이 곧 사랑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35권 PDF전문보기

상대를 조화시키는 것이 곧 사랑

흑인을 생각해 보라구요. 백인보다 얼마나 예뻐요? 태양빛이 희다면 흰 것끼리는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흰 것과 검정이 조화되면 얼마나 명암이 좋아요? 명작을 만드는 데 있어서도 백그라운드(배경)가 필요한데, 드러나는 부분이 흰 것이라면 드러나지 않는 부분에 검정을 백그라운드로 넣어야 입체성을 가진 명작이 된다는 거예요. 흰 부분만을 가지고는 안 된다구요. 흑백의 조화는 지극히 강한 것입니다.

동양의 눈이나 서양의 눈이나, 파란 눈이나 갈색 눈이나, 흑인의 눈이나 백인의 눈의 흰자위가 같아요, 달라요? 「같습니다. 」 (웃으심) 그것이 새파랗다면 얼마나 흉하겠나 생각해 보라구요. 눈이 이렇게 돌아간다면 얼마나 이상하겠나 생각해 보라구요. 이렇게 흑백으로 조화가 되었기 때문에 모든 것이 어울리는 거예요. 그런 것은 눈밖에 없어요. 백인들도 흑인들과 같은 것을 가졌기 때문에 평등한 것입니다.

그래, 흰자위 쪽이 많아요, 검은자위 쪽이 많아요? 새파란 것이 많아요, 흰 것이 많아요? 「흰 부분이 많습니다. 」 그렇다구요. 눈동자는 흰 부분에 싸여 있지, 푸른 부분에 싸여 있지 않다는 거예요. 흰 것은 모든 것을 수용하지 않습니다. 흰색은 모든 색을 반사해 가지고 없는 거예요. 그러니 모든 빛이 전부 다 반사해 버리고 나면 흰빛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으로 말하면 의인이 되는 거라구요. 자연히 흰빛이 되는 거예요. 검정은 뭐예요? 완전히 받아들이는 것 아니예요? 흰 것이 반사한 것을 저장하는 창고가 검정입니다. 흰 쪽에는 천연자원이 별로 없는 거예요. 그래서 검은 쪽 아프리카에는 자원이 풍부한 것입니다. 뱃속에 영양소가 다 들어 있는 것과 같다구요. 극점에는 아무것도 없어요. 돌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하게 될 때, 백인들은 자기의 색을 전부 다 반사해 버렸다는 결론이 나오는 거예요. 백인들은 반사해 버린 색을 어디에서 찾을 거예요? 색깔을 어디에 가서 찾아요? 그것은 흑인세계를 가야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흑인을 누구보다 사랑해야 된다는 거예요. 흑인을 누구보다 사랑해야 된다구요. 이런 말도 처음 듣지요? 그러면 어떻게 흑인을 사랑해야 되느냐? 백색은 반발하는 색이고 흑색은 흡수하는 색이기 때문에 그 둘을 합해야만, 갖다 붙여야만 동그래진다구요. 완전하게 되는 거예요. 밤낮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밤은 내일을 밝히기 위한 저장 창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밤을 지나서야 낮에 빛을 받을 수 있는 거예요. 영원히 그 일이 계속되기 때문에 내 생명을 다 하는 것입니다. 내 생명을 다해서 사인(sine)곡선이 되는 거예요.

(판서하시며) 이것을 여자 남자로 표현한다면, 남자가 이렇게 되어 있으니까 여자는 이것을 메워 주는 거예요. 아들딸은 어떠냐? 아이들은 어머니가 안고 사방을 메워 주는 거예요. 전기로 말하게 되면 삼상교류(三相交流)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삼상(三相)이 뭐냐 하면 전기의 진폭이 같은 모양으로 교류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렇게 되니까 이렇게 이렇게 된다 이거예요. 삼상이 여기에 오기 때문에 불이 꺼지지 않는 거예요. 이것을 천천히 움직여서 이 선만 갖다 대면 밝아졌다 희미해졌다 하는 거예요. 삼상이 이것을 메워 주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이 깜박깜박한다구요. 삼상이 그런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모든 창조원리가 3수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백인이 흑인을 반대하게 되어 있어요? 그러다간 앞으로 북극으로 쫓겨간다구요. 북극으로 쫓겨나요. 거기가 백인의 고향입니다. 여러분은 사냥꾼이었기 때문에 북극이 고향이다 이거예요. 코가 왜 이렇게 길어요? 공기가 차니까 쓱 올라가는 거라구요. 여러분의 코는 좁고 높다구요. 흑인들의 코는 짧고 납작합니다. 흑인들이 긴 코를 가지면 더운 날씨 때문에 문제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적도 지방에서는 콧구멍이 크고 짧은 코를 가진 여자는 미녀가 되는 거라구요. 그래야 어울려요. 그것은 자연스러운 거예요. 적절한 것입니다. 그리고 햇빛에 자꾸 타고 그을리니까 까맣게 되는 거예요. 그 중간이 황색입니다. 동양 사람을 말해요. 서양 사람이 아무리 코가 크더라도 동양 사람의 멋진 둥근 코를 따라올 수 없습니다.

북극의 얼음과 바다는 서양 사람의 눈과 똑같더라구요. 비행기를 타고 보니까 얼음에서 녹아 내리는 물이 얼마나 파란지 정신이 번쩍 들더라구요. 똑같아요. 눈 위에 있는 물이 그렇게 차다구요. 그러니까 헌드레이징은 흑인이 하는 게 쉽습니다. 그런 것이 천지이치예요. 자연이치라구요. 자연이치를 왜 싫어해요? 그런 사람들은 오래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루를 두고 볼 때, 밤낮이 하나되고 동서가 하나되어 가지고 하루가 형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동양을 싫어하고 서양을 싫어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을, 그 둘을 하나 만들 수 있는 사랑이 뭐예요? 그것이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사랑입니다.

북극이 높은 자리에 있고, 남극은 낮은 자리에 있는데 '나는 남극이 높은 데고 북극은 낮은 데라고 생각한다. ' 해서 바꿔칠 수 있어요? 바꿔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백인세계가 세계적인 최고의 문화를 가지고 있는 것은 낮의 문화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낮의 문화는 모두 밤을 위한 것입니다. 그런데 낮에 속한 것으로 알고 있다구요. 그것이 낮을 위한 것이 아니라 밤을 위한 것인지 몰랐다는 것입니다. 북극은 남극을 위해서 있는 것이고, 남극은 북극을 위해서 있는 거예요. 그리고 높은 곳은 낮은 곳을 위해서 있는 것이고, 낮은 곳은 높은 곳을 위해서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사랑은 뭐냐? 이것을 조화시키기 위한 것이 사랑입니다. 사랑은 이것을 조화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위대하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