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리에도 이론을 갖추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36권 PDF전문보기

원리에도 이론을 갖추어야

일하는 사람들 중에는 국민학교 출신, 중학교 출신, 고등학교 출신, 대학교 출신이 있는데 이것을 그냥 그대로 실적을 가지고 감정할 수 없으니까 학적을 가지고 채용해서 맞춰 나가는 것입니다. 순환할 수 있는 인적 조달의 계열을 만들어 가지고 역사를 통해서 세계 첨단까지 어떻게 발전해 나갈 수 있느냐 하는 것을 만들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론에 맞지 않으면 안 됩니다.

우리 통일교회의 원리도 그래요. 머리 좋은 사람은 대번에 물어 봅니다. '이거, 왜 이렇게 되어 있소? ' 하고 물어 보면, 대답해 줘야 돼요. '참사랑이 뭐요? ' 이렇게 물을 거라구요. '참사랑은 하나님을 중심삼은 사랑이지!' '그러면 하나님을 중심삼은 사랑이 참사랑이면, 이론적인 면에서 무엇이 참사랑이요? ' 이렇게 물을 거라구요. '주고 잊어버리고,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것이다. ' 그러면, 또 물어요. '그런데 왜 투입하고 잊어버려야 되느냐? ' 이렇게 자꾸 물으면서 들어온다구요.

그렇게 될 때, 대답하는 이론의 시작과 끝이 딱 맞아떨어져야 한다구요. 그리고 그것으로 제시한 것이 몇 단계, 혹은 30퍼센트는 넘어갈 수 있는 내용이 있어야 발전하는 거예요. 그래야 살아 남는 거라구요. 그래서 완성하는 것입니다. 통일원리가 전부 다 그런 면에서 이론이 되어 있어요.

보라구요. '절대적인 하나님은 절대 순종하고 절대 복종할 수 있는 마음이 있겠느냐, 없겠느냐? ' 한다면, 그거 어떻게 생각해요? 사람에게는 순종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구요. 절대 복종하고, 절대 순종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그것은 참사랑 때문입니다. 참사랑 외에는 없는 거예요. 그러면 참사랑을 주장한 주인도 역시 그 참사랑 앞에 절대 순응하고 절대 복종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런 내용의 하나님이 아니면 안 된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런 입장에서 사랑의 대상을 중심삼고 자기보다 귀하게 생각하려니까…. 백만큼 있는 하나님이 백을 투입하면 백밖에 안 나와요. 그러나 하나님도 사랑의 상대가 되는 아들딸은 자신보다 낫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낫기를 바라느냐? 사랑하는 사람이 천배 만배 낫기를 바라는 거예요. 여러분도 자기 신랑이 천배 만배 낫기를 바라지요? 무한히 훌륭하기를 바라지요? 끝없이 훌륭하기를 바라는 거예요. 그것이 사랑의 마음입니다. 자기 아들딸은 어머니 아버지보다 몇백 배 몇천 배 훌륭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라구요. 그 마음이 어디서 와요? 하나님한테서 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전부 다 상대를 위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최고의 자리에 내세워서 자기가 이용하겠다는 생각보다는 그 자리에 세워 가지고 위하겠다는 생각밖에 없는 거예요. 동에서 위하고 서에서도 위하려니까…. 그러나 동에서 위한 마음을 버리지 않고 서에 가면 어떻게 돼요? 또, 서에서 위한 마음을 잊어버리지 않고 남에 가면 어떻게 같이할 수 있느냐 이거예요. '동에서도 같이했는데, 왜 서에서도 똑같이 필요해? ' 이렇게 나온다는 거예요. '동서에서 했는데, 남북에서 또 필요해? ' 이런다구요. 이것은 내려간다구요.

그러니까 위하고 잊어버리는 거예요. 이것을 전부 다 같은 위치 이상을 취하려면 잊어버릴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360도 어디에서나 전부 다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도 참사랑을 중심삼고 영원히 복종하고 그 사랑에 취해서 살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그렇지요? 남편을 지극히 사랑하면 영원히 종살이를 하더라도 남편의 품에서 떠나고 싶지 않은 거라구요. 거기에는 불행이 없습니다. 행복 중의 행복이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참사랑의 길을 가는 데 있어서 위한다고 해서 내려가는 게 아닙니다. 천지이치는 내려갔다가 올라가게 되어 있어요. 하나의 수평선을 중심삼고 사인 커브로서 이렇게 되어 있는 거예요. 이 가는 길이 한계선, 경계선에 있기 때문에 얼마만큼 내려가면 올라가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꾸 투입하는 그 힘은 뭐냐? 올라가는 힘을 배양하는 것입니다. 사인 커브에서 이것이 되려면, 올라가겠다는 여기에서 다음 올라갈 사인 커브가 높아진다는 거예요. 그거 이론적으로 맞아요. 같은 평면으로 있기 때문에 내리밀 때, 힘껏 누르면 높이 올라가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투입하고 위하는 자리에 들어가 가지고 계속적으로 투입하면 앞으로 산같이 점점 높아진다는 거예요. 이론적으로 그런 생각을 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