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기관은 사랑·생명·혈통의 궁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38권 PDF전문보기

사랑의 기관은 사랑·생명·혈통의 궁전

그러면 남자 여자가 합해서 운동하는데 밥을 놓고 운동해요, 무엇을 놓고 운동해요? 「사랑을 놓고 운동합니다. 」 사랑! 그래서 사랑이 제일입니다. 여러분의 모든 세포라든가 영적인 요소 전체가 영육 오관인데, 그 영육 오관이 어떻게 해서 하나되느냐? 지식을 가지고도 안 되고, 권력을 가지고도 안 되고, 돈을 가지고도 안 돼요. 오로지 참사랑으로 하나되는 것입니다. 참사랑으로 영육이 하나되게 되면, 그 폭이 순식간에 무한해지는 것입니다. 전기의 속도가 얼마나 빨라요? 그러나 사랑의 속도는 그보다 빠릅니다. 제일 빠르다구요. 전기보다 빠른 게 사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사랑의 하나님이 우주고 어디고 대번에 직통해 버리는 것입니다. 참사랑의 속도가 제일 빨라요, 제일 늦어요? 「제일 빠릅니다. 」 여러분이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게 되면 언제나 여러분의 몸 마음을 척 끌어당기는 것입니다. 환경이 아무리 복잡하더라도 그 가는 길을 모르지 않는다구요. 다 알지요? 「예. 」 지금 이 시간에도 다 자기의 남편을 생각하지요?

(웃음) 어떻게 생각했어요? 할 수 없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태어난 것입니다. 그것이 나쁜 게 아닙니다.

사랑에 대한 얘기를 지금까지 나쁘게 생각한 것은 사랑의 기관이 나쁜 궁전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3대 파괴의 무기가 되었다구요. 사랑을 파괴하는 궁전이 되었고, 생명을 파괴하는 궁전이 되었고, 혈통을 파괴하는 궁전이 되었다는 거예요. 3대 궁전으로 되었다는 거예요. 천지의 모든 것을 암흑세계로 만드는 이런 궁전이 되었기 때문에 그것이 나쁜 말 중의 나쁜 말이요, 쌍소리 중의 쌍소리가 된 것입니다.

본래 '쌍'이라는 말이 나쁜 말이 아니라구요. '쌍쌍' 할 때 나오는 쌍이에요. 그것을 쌍소리라고 그러지요? 쌍소리는 둘이 사랑하는 내용을 말하는 것인데, 나쁜 말이 아닙니다. 본래는 거룩한 것입니다. 자기 조상도 여기에 달려 살아 온 거라구요. 수천만 대의 조상이 무엇을 붙들고 살았겠어요? 그것을 붙들고 살았지요? 아담 해와가 무엇 붙들고 하나되어 살았어요? 그거라구요. 남자의 것과 여자의 것, 선조가 전부 거기에 달려 살았다구요. 남자의 것에는 여자가 달려 살고, 여자의 것에는 남자가 달려 살았어요. 그것이 얼마나 귀한 것인 줄 몰랐던 것입니다. 여자의 것은 남자의 생명을 컨트롤하는 주체 중의 주체입니다.

우리 몸을 구조적으로 보더라도 가장 귀한 것이기 때문에 제일 안전지대에 박아 놓은 거라구요. 거기가 제일 안전지대입니다. 그렇지요? 바람이 불어도 그렇고, 무엇이 습격해도 거기는 침범 못 하는 것입니다. 여자들은 더 침범 안 받는다구요. 이게 쌍소리예요, 거룩한 소리예요? 「거룩한 소리입니다. 」 거룩한 소리라는 것입니다.

왜냐? 그것을 선조로부터 제일 귀하게 여겼던 것인데, 이것을 쌍소리라고 하게 되면 지금까지 선조가 전부 다 나빴다는 말이 되는 거예요. 아담 해와의 제1선조까지 나빴다는 것입니다. 쌍 선조였기 때문에 쌍소리가 된 거라구요. 본래부터 참사랑을 중심삼았으면 선조들이 거기에 뿌리박고 자라 가지고 거룩한 나무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랬으면 좋은 소리가 되는 것이고, 좋은 소리이기 때문에 함부로 할 수 없다구요. 모시고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하기 전에 선조들 앞에 '오늘 이와 같은 특정한 날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하고 경배하고 사랑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삼일식(三日式)'을 할 때 경배로부터 시작하지요? 「예. 」 그것을 약식으로 대표로 하는 것입니다. 그다음엔 자유입니다. 내 마음대로 사랑하는 거예요.

그 고개를 넘어간 다음에 사랑하는 것은 마음대로 하라는 것입니다. 나무 꼭대기에 올라가서 하고 싶으면 하라는 거예요. 사랑은 안 가고 싶은 데가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결혼하면 그렇게 된다구요. '아이구! 에베레스트 산 꼭대기라도, 사람이 많은 데라도 가서 둘이 한번 사랑하면 좋겠다. ' 하면 그렇게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결혼하면 그러고 싶다는 거예요. 아무리 깊은 데를 가더라도 사랑하고 싶은 것입니다. 그거 왜 그래요? 높고 낮고, 넓고 깊은 모든 것을 주관할 수 있는 힘의 본체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주의 어디나 사랑의 손은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예. 」 비행기를 타고 가면서 해도 괜찮다는 거지요. 해 보라구요! (웃음) 자가용 비행기를 얻어 가지고 한다고 해서 나쁠 게 뭐예요? 그렇게 못 해서 한이지요. 구름 타고 주님이 온다고 그랬지요? 그러니 구름 타고 주님을 만나 가지고 사랑하는 것도 멋진 일이지요. 이런 얘기는 하면 끝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