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가 사랑으로 하나되는 자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38권 PDF전문보기

남녀가 사랑으로 하나되는 자리

여기서 무엇이 앞에 가느냐? 자녀의 사랑이 먼저 간다구요. 그다음에는 형제의 사랑이 가고, 부부의 사랑이 가고, 부모의 사랑이 가는 거예요. 이것을 따라 올라가 여기에 가서 전부 다 연결되는 거라구요. 이것이 따라 올라가 가지고 하나되었지요? 「예. 」 이 점이라는 것은 아들의 완성 자리, 형제의 완성 자리, 부부의 완성 자리, 부모의 완성 자리인 것입니다. 그다음에 상하의 연결점이 이상적인 중심점입니다. 좌우의 이상적인 중심점이요, 전후의 이상적인 중심점이라구요.

그러면 형제의 사랑이 왜 필요하냐? 이것을 보게 되면 하나, 둘, 셋, 넷밖에 없습니다. 수직이 없어요. 넷밖에 없어요. 형제의 사랑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이것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포애·인류애·가정애가 생기는 거라구요. 가정에서 사랑의 도리를 세울 수 있는 것이 효자의 도리이고, 국가에서 사랑의 도리를 세울 수 있는 것이 충신의 도리이고, 세계에서 사랑의 도리를 세울 수 있는 것이 성인의 도리이고, 그다음에 하늘땅에서 사랑의 도리를 세울 수 있는 것이 성자의 도리인 것입니다. 이렇게 사랑을 중심삼고 전부 연결된다구요. 그 총결착점이 이 한 점입니다.

남자 여자도 플러스 마이너스가 하나되지요? 「예. 」 여기에서 플러스 마이너스가 하나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이상이 정착하는 것이 무엇이냐?

하나님이 여기에 들어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 하나님이 창조주이기 때문에 가장 먼저 이 자리에 들어오는 것입니다. 아들딸의 사랑보다 먼저요, 형제의 사랑보다 먼저요, 부부의 사랑보다 먼저요, 부모의 사랑보다도 먼저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이 완성된 이 자리에 들어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완성되어 들어오게 된다면, 하나님의 사랑이 먼저이기 때문에 이것은 내적이요, 이것은 외적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핵의 자리에 들어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 이 핵이 모든 전체의 중심입니다. 가정을 중심삼고 보더라도, 나를 중심삼고 보더라도 반드시 플러스 마이너스가 있습니다. 그 둘이 하나 안 되게 되면 중심점이 없어집니다. 핵이 없어져요, 핵.

이렇게 모든 것에는 전부 다 핵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눈도 보게 되면 4위기대를 중심삼은 이것이 중심이라구요. 코도 하나되고, 입도 하나되고, 귀도 전부 다 하나되어야 공명이 되는 것입니다. 손발도 전부 다 하나되게 되어 있다구요. 하나되어 그 둘이 합하는 자리가 플러스 마이너스가 합하는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맨 먼저이기 때문에 남녀의 사랑이 하나된 이 권내에 제일 먼저 들어와서 요걸 중심삼고 하나되는 것입니다. 남자가 여자보다 왜 힘이 세고 키가 크냐? 남자 여자의 크기가 같으면 어떻게 돼요? 둘이 서게 될 때, 이마를 맞대고 있으면 코끼리 마주친다는 말이 된다구요. 키스를 하게 되면 다 그렇잖아요? 그러나 여자보다 남자가 크기 때문에 다 맞게 되어 있다구요.

이 원칙에 의하면 누가 주체가 돼요? 여자가 주체 돼요, 남자가 주체 돼요? 「남자가 주체가 됩니다. 」 미국에서 월남에 갔다 오는 군인들을 볼 때, 돌아오는 군인들의 부인들이 플랫폼에 나와서 기다리다가 자기의 남편이 보이기 시작하면 저 끝까지 달려가 가지고 목을 끌어안는다구요. 그러면 그 남자는 여자를 안고 빙글빙글 돌지요? 뻣뻣이 서 있으면 안 된다구요. 척 안아서 돌고는 쑥 높였다가 놓아 주어야 돼요. 놓아 주고는 춤춰야 되는 거라구요.

그게 뭐냐 하면, 천지의 모든 이치 앞에 '나도 이렇게 하나되었습니다. 보소!' 하는 것입니다. 그때는 여자 혼자 암만 '보소!' 해도 그것은 이상이 아니예요. 또, 남자 혼자 암만 '보소, 보소!' 해도 그것이 멋이 없지만, 남자 여자가 이렇게 하나되어 돌아가게 될 때는 온 우주가 환영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 이렇게 남자 여자가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는 데는 온 우주가 화동한다는 것입니다.

그래, 오늘 불렀던 노래 같은 것을 보더라도 마찬가지라구요. 밀라노하고 서울하고 전화로 얘기한 것이지만, '엄마 아빠, 어머니 아버지!' 했는데, 그거 보통 다 아는 말 아니예요? 그렇잖아요? 엄마 아빠라는 말은 다 아는 말이라구요. 그런데 왜 그 말 한마디가 그렇게 느낌이 크게 오느냐 이거예요. 사랑이 왕래하기 때문입니다. 전기가 통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랑의 파장이 오는 거라구요. 전기는 별의별 조화를 다 일으키지요? 라디오를 켜면 소리가 들려 오고, 텔레비전을 켜면 화면이 나오는 것과 마찬가지로 오만 가지의 작동을 하고, 만 가지의 현상을 드러내는 작용을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