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의 자리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자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38권 PDF전문보기

첫사랑의 자리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자리

집이 뭐예요? 집이라는 것은 오늘날 50억 인류를 대표해 가지고 그 핵의 자리에 서 있는 것입니다. 그 개념을 가져야 됩니다. 나를 중심삼고 보면 하나님과 창조된 아담 해와가 이룰 수 있는 집이라는 거예요. 역사는 지나갔지만 참사랑을 중심삼고 그것은 마찬가지 가치의 내용이요, 행복의 터전으로서 내가 상속받고 정착할 수 있는 보금자리라는 것입니다. 그 보금자리에는 혼자 있어요, 둘이 있어요? 누가 있어요? 남자와 여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담 해와, 남자 여자가 싸움을 하고 나서 첫사랑을 했겠어요, 어땠겠어요? 첫사랑을 찾아가는 남자 여자는 심각하다구요. 그것이 절대 필요한 것입니다. 첫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에 서 있는 남자나 여자에게 싸움이라는 개념이 있을 수 있어요? 싸움이라는 개념은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싸움이라는 개념이 어디에서 왔어요? 첫사랑을 했을 텐데도 그곳에서 왜 혼란이 벌어지느냐 이거예요. 하나님을 중심삼은 절대적인 첫사랑, 그 첫번째 맺은 열매는 하나님이 바라던 열매와 똑같아야 됩니다. 첫사랑을 강조하는 것은 열매가 똑같아야 된다는 말이에요. 하나님이 바라던 소망의 그 사랑과 내가 찾은 소망의 보금자리에 나타난 그 사랑은 같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이 찾는 사랑은 횡적인 사랑, 횡적인 터전이고 하나님의 사랑은 종적인 사랑이기 때문에 종횡이 연결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직선에서는 조화가 없는 거예요. 직선이 무슨 조화를 만들 수 있어요? 직선에는 제3의 물건을 놓을 수 없는 것입니다. 직선이라는 것은 점을 연결시킨 것입니다. 거기에 입체적인 것은 놓을 수 없다구요.

그러니까 직선에서는 조화나 기쁨이나 예술적인 모든 것, 상대적인 모든 것이 전부 다 멀리 가는 것입니다. 합하는 위치가 아니라구요. 길어지기만 하기 때문에 자꾸 멀어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멀어지는 것을 어떻게 조화를 일으킬 것이냐? 여기에 수직이 있어야 됩니다. 수직이 있어야 둘이 잡아당겨 가지고 서로 가던 것이 이렇게 만나게 되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도는 운동이 벌어지는 거라구요. 운동이 벌어지고, 제3점이 발견되는 그 자리로부터 조화의 세계가 창조된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래서 창조는 3점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을 집어 던지면 이 지구의 인력으로 인해 떠올랐다가 포물선을 그리며 지구 모양을 따라 내려오는 거예요. 맨 처음에는 모양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아무리 빨리 하더라도 그 형(型)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빠르면 빠를수록, 뜨면 뜰수록 그렇게 간다는 것입니다.

출발해서 정착할 때는 반드시 처음 출발한 모양의 기준을 찾아가는 거예요. 돌아가는 거라구요. 이것이 돌아와 가지고 자꾸 작아지면 안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작아지지 않고 같은 형태의 구조를 갖기 위해서는 종횡의 거리가 90각도를 중심삼고 모든 것이 균형이 맞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의 거리와 안팎의 거리가 전부 다 균형을 이루기 때문에 찌부러지지 않는다는 거예요. 여러분의 몸뚱이도 이와 같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의 제목이 뭐예요? 「'양친 부모의 한을 풀자'입니다. 」 양친 부모의 한(恨)이 뭐예요? 양친 부모에게 무슨 한이 있느냐? 한이 있다는 사실이 문제입니다. 우리 인류의 시조인 아담 해와가 한을 품고 쫓겨났습니다. 그렇지요? 성경을 보면, 타락했기 때문에 쫓겨났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타락의 개념을 부정할 도리가 없어요. 오늘날 이 세상을 볼 때 선한 세상이에요, 악한 세상이에요? 악한 세상이요, 망할 세상입니다. 그래서 인생은 고해(苦海)라고 하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전부 다 슬픔을 안고 산다고 생각하지요? 많은 사람들이 '인생살이가 그저 그런 것이다. ' 한다구요. '슬픔이 많으냐, 기쁨이 많으냐? '고 할 때, 어떤 것이 더 많아요? 「슬픔이 많습니다. 」 시집 장가를 가지 않은 처녀 총각도 그래요? 슬픔이 많아요, 기쁨이 많아요? 「슬픔이 많습니다. 」 그러면 슬픔은 어디에서부터 오는 거예요?

집에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니 아버지가 투닥거리고 형제들이 투닥거리면 슬픔이 생기지요? 에덴동산에 어머니 아버지, 할아버지 할머니가 있었어요? 누가 있었어요? 아담 해와 단 둘이 있었다구요. 어머니 아버지가 누구예요? 「하나님입니다. 」 그러면 하나님과 아담 해와가 투닥거렸겠어요?

하나님은 이상적인, 모든 것이 완전한 분이기 때문에 하나님과 투닥거릴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집에 가면 어떠냐? 여러분의 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니 아버지, 그다음에는 부부, 아들딸이 다 같이 산다고 하더라도 투닥거린다구요. 그래요, 안 그래요? 「투닥거립니다. 」 집에 여덟 사람이 산다고 할 때 여덟 사람의 몸 마음이 하나되어 있어요? 몸 마음이 하나 안 되어 있으니 전부 투닥거리는 거라구요. 그것이 몇 패예요? 열여섯 패입니다. 열여섯 패가 전부 다 제멋대로인데 어떻게 하나될 수 있어요?

그렇게 하나되지 않으니까 고통받는 것입니다. 많이 살면 살수록 전부가 고통거리니까 끝날에 가면 결국 끝장나게 되는 거라구요. 어머니 아버지를 부정하고, 신랑 신부를 부정하고, 할아버지 할머니를 부정하고, 아들딸을 부정하는 세계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것이 '귀찮다'고 하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