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것이 큰 것을 찾아가는 것이 사랑의 질서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38권 PDF전문보기

작은 것이 큰 것을 찾아가는 것이 사랑의 질서

구원섭리는 복귀섭리이고, 복귀섭리는 재창조섭리입니다. 재창조섭리가 도대체 무엇이냐? 재창조섭리를 알아야 됩니다. 먼저, 환경이 있어요. 재창조의 골자를 빼 보면, 환경을 창조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먼저 환경을 창조했습니다. 환경에는 여러 가지가 들어가지요? 사람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든 것입니다.

그러면 사람이 어떤 것이냐? 남자와 여자입니다. 남자 여자는 큰 플러스 마이너스입니다. 이와 같은 사람을 표준으로 해 가지고 작은 것부터 지어 나가는 것입니다. 사람이 그렇게 이루어질 수 있는 소성(素性)을 이 땅 위에 전부 다 구비해야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무엇을 먹고 살아요? 식물이지요?

그래서 식물은 사람이 먹을 수 있게끔 만드는 것입니다. 또, 식물은 이보다 더 작은 걸 먹고 살 수 있게끔 만드는 것입니다. 큰 것이 작은 것을 흡수하게 되어 있는 거예요. 이것은 사랑의 전통을 위한 것입니다.

사람에게 있는 4백조 개나 되는 사지백체의 모든 세포는 사랑 때문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큰 사랑 하나를 위해서 전부가 희생하고, 전부가 양보하면서 서로 화합해 나가는 것입니다. 마찬가지의 이치라구요. 그렇게 사람 하나를 중심삼고 전부가 그렇다는 것입니다.

환경 가운데는 반드시 두 가지가 들어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할 때 환경을 창조하고, 그다음에는 아담 해와를 지었지요? 누구를 먼저 지었어요? 해와부터 지었어요, 아담부터 지었어요? 「아담부터 지었습니다. 」 그러면 식물들을 지을 때는 수술을 먼저 지었겠어요, 암술을 먼저 지었겠어요? 「수술입니다. 」 또, 광물세계에는 플러스 이온과 마이너스 이온이 있는데 플러스 이온을 먼저 지었겠어요, 마이너스 이온을 먼저 지었겠어요? 플러스 이온을 먼저 지었다는 것입니다. 그것들을 중심삼고 돌아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플러스가 축이라는 것입니다. 종적인 하늘에 종횡이 올라가야 돼요. 이것을 안 해 놓으면 안 됩니다. 돌아가면서 운동하기 때문에 이렇게 되어 있지 않으면 전부가 파탄이 벌어져요. 다 깨뜨려 버린다구요. 이와 같이 크고 작은 차이가 있을 뿐 모든 만물은 수직을 통해 가지고 플러스 마이너스가 축을 중심삼고 평행선이 되어야 돼요. 평행선이기 때문에 부딪치질 않는다구요. 그래야 여기에 대한 평행선도 부딪치질 않습니다.

구형이면 구형 자체로서 그 상대세계를 중심삼고 하나가 되어 가지고 원형을 갖추려고 하기 때문에 부딪치질 않는다는 것입니다. 자기 궤도를 따라서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길쭉하면 길쭉한 궤도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개체가 인격이 다르다고 해서 탄식하지만, 여기에는 상대적인 존재도 있고 주체적인 존재도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통일교회에서는 개성진리체를 말하는 것입니다. 천만의 가정이 있지만, 그 가정들에게 각각 개성을 중심삼은 핵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핵이 하나님의 우주 창조 완성의 세계에 절대 필요한 것들이라는 거예요. 그런 과정을 볼 때 평균 기준은 횡적인 것을 중심삼고 이와 같이 되는 것입니다. 전부 다 횡적인 것을 중심삼고 이것이 합해야 된다구요.

그래서 인간의 마음은 종적인 나예요. 통일교회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불교 같은 데서는 참선을 하지만 양심이 뭐냐고 물으면 모른다고 합니다.

양심이 뭐예요? 간단해요. 양심은 종적인 나입니다. 참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 아버지의 핏줄을 이어받았고, 종적인 참사랑의 주인 되는 그 아버지의 혈육을 받고 태어났기 때문에, 그 보이지 않는 양심은 아버지와 직결되는 종적인 관계에 맺어져 있는 종적인 '나'라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는 뭐냐 하면 동과 서와 같이 횡적인 나인데, 이것이 전부 다 커 가지고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환경권 내에는 플러스 마이너스가 있는 것입니다. 이 플러스 마이너스가 하나되면 어디로 가느냐? 더 큰 데로 가는 것입니다. 가정은 종족을 편성하고, 종족은 민족을 편성하고, 민족은 국가를 편성하고, 국가는 세계를 편성하는 것입니다. 가는 길이 이렇기 때문에 사랑의 질서에 있어서 작은 것은 큰 것을 찾아가는 것이 본질입니다. 알겠어요? 본질이 큰 것이기 때문에 이 둘이 합해 가지고 보다 큰 것을 찾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이 자체가 완전히 하나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플러스가 나오면 마이너스가 되어야 합니다. 완전히 하나된 것은 이렇게 하다가 이렇게 할 수도 있고, 이렇게 돌다가 이렇게 돌 수 있는 것입니다. 자유라구요. 완성해야 자유가 있는 것입니다. 완전히 동그래야 이렇게 살거나 저렇게 살아도 부작용이 없지 동그랗지 않으면 부작용이 벌어진다구요. 소리를 내면서 파괴가 벌어져요. 전부가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의 질서세계에서는 작은 데서 큰 데로 흡수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흡수될 수 있는 소질이 되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위해라. ' 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위하려고 해야 하는 것입니다.

위하면서 자꾸 들어가려고 해야 한다구요. 그래서 사랑을 하면 깊은 골짜기로 찾아 들어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처녀 총각들이 연애하게 되면 산중을 찾아가요, 어디 동네의 높은 묏자리를 찾아가요? 골짜기를 찾아가지요? 사람들이 안 보이는 곳으로 가려고 한다구요. 동물들도 안 보이는 단 둘만의 장소로 들어가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시집 장가가는 첫날 저녁에 '아이구, 엄마! 오늘 저녁에 여기에 와서 같이 자자. ' 하는 신랑 신부가 있어요? 엄마가 와서 자겠다고 하면 '엄마 미쳤어? ' 이런다구요. 엄마에게 미쳤다고 하더라도, 엄마가 '미쳤다니? 여지껏 내가 길렀는데…. ' 그래요? '네 말이 맞다. '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