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능력과 역할
남북통일하는 데는 누구를 내세우느냐? 제일 빠른 길이 여성을 통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우리 집사람을 중심삼고 여성연합운동을 통해서 지금 준비하고 있는 거예요. 미국의 여성들은 문제없습니다. 바바라 부시라든가 레이건 전 대통령의 부인을 끌어내는 거예요. 자기들끼리 해 가지고 끌어내게 하는 거라구요. 그다음엔 고르바초프의 부인 라이사를 시켜 가지고 옐친 부인이나 소련의 꼭대기 여성들을 전부 다 부르는 거예요. 그것을 할 사람은 나밖에 없습니다. 안 들으면 교수나 대통령을 통해서 하는 거예요.
그런 기반을 닦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10개 국 여성들을 중심삼고, 한 나라의 대표여성을 10명씩 뽑아서 백 명을 중심삼고 북한에 가서 '김일성, 문 열어라!' 하면 안 열겠어요? 거기에 한국 여자들 5백 명도 들어가고, 일본 여자들 5백 명도 들어가고, 중국 여자들 5백 명도 들어가면 몇천 명이라도 출동시킬 수 있는 거예요. '거기에 대등한 여성을 내라!'고 해서 이 세계 최고 여성의 외교무대나 경제무대에 연결시키라고 하는 거예요. 그렇게 못살고 굶고 있는 몇천 명의 사람들을 여자들이 보따리 싸서 들락날락하게 되면 돈이 없어도 1년은 살 수 있게 먹여 줄 거라구요. 남편들은 전부 굶고 앉아서 처량한 신세인데 여성들이 들락날락하면서 쌀을 갖다 주고, 돈을 갖다 주고, 무역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면 어떻게 되겠어요? 그것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남자들이 아무리 훌륭하더라도 여자 말을 듣는다구요.
여러분도 그래요? 여자들이 앵앵거리면 그저 사고라고 생각한다구요. 그러나 그것을 가만히 봐서 옳을 때는 안 들을 수 없는 거라구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 소련 대회는 끝났습니다. 중국은 12월 10일쯤으로 잡고 있어요. 그다음엔 북한입니다. 어때요? 「좋습니다. 」 좋기만 해서 되겠어요? 협조하겠느냐는 거예요. (박수)
교구장들, 다 왔지요? 교구장들은 다 알 거라구요. 내일부터 가서 부인들의 명단, 아들딸의 명단을 받아다가 전부 다 수련비 얼마씩 해 가지고 교육시키라구요. 출동명령이 있을 때는 참석하기로 약속했으니까 그렇게 하라구요. 아니라는 사람은 흐지부지하지 말고 지금 말하라구요. (웃음) 왜 그래요? 내가 장사하겠다는 게 아닙니다. 남북통일을 하자는 것입니다. 그건 나밖에 할 사람이 없습니다.
난다긴다하는 교수들을 남북통일국민연합의 면위원장으로 배치한 사람이 나 아니예요? 그거 거짓말이 아닙니다. 매력에 미쳤든 기합에 미쳤든 나라를 살리자고 나서면 되잖아요? 오늘 약속했으니까 찾아가 가지고 아들딸과 여편네의 명단을 전부 다 받아 오라구요. 안 하겠다는 사람은 그때 가서 그러지 말고 지금 손 들고 얘기하라구요. 약속하고 안 해 봐요. 그런 사람이 어디 출세하겠어요? 그 딸이 출세하겠어요, 그 여편네가 출세하겠어요? (웃음) 나는 지독한 사람입니다.
요전에 7월 3일부터 9월까지 배치한 것이 7만 3천 명입니다. 7만 3천 명을 리·통의 책임자로 다 배치했습니다. 그때 우리 집사람과 찍은 내 사진과 통일교회의 깃발을 나눠 주어서 집에 붙이고 걸게끔 다 약속해 가지고 배치했어요. 그 이후의 사람까지 해서 계산해 보니까 8만 명이 되더라구요.
그다음은 순식간에 그냥 연결되는 거예요. 한 리·통에 평균 5개 반이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통반격파입니다. 이것을 전부 하면 41만 반이 돼요.
41만 반이 우리 눈 아래에 와 있습니다. (판서하시며) 이것이 세대입니다.
그게 뭐라구요? 한 집입니다. 41만 세대에 4명씩만 해도 얼마예요? 160만 명이지요? 거기에 우리 힘이 합해지면 10배 하는 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우리가 그런 역량을 갖고 있다구요.
여러분은 나를 처음 만나서 내가 설득하는 데 다 설득당했지요? 부인들을 내놓고 아들딸들을 내놓겠다고 약속했다구요. 그거 설득당한 것 아니예요? 우리 아들도 말 잘하는 것으로는 세계에 소문이 났습니다. 일본 공산당이 통일교회 교인들은 만나지 말라고 합니다. 만나면 지니까 만나지 말라고 한다구요. 그것은 이미 진 거예요. 기성교회 교인들도 '문총재는 이단, 이단!' 하면서 통일교인을 만나면 별의별 협박공갈을 다 해요. '지옥간다, 지옥간다. '고 해 가지고 못 만나게 했습니다. 지금까지 지옥간다는 그 보따리를 써먹고 있다구요. 그렇지만 나는 교주로서 통일교회를 안 믿으면 지옥간다는 얘기는 한 번도 안 했습니다.
여기에 열 사람씩만 더하면 1천6백만 명이 됩니다. 여러분은 여기에 부채질만 하면 돼요. 생각해 봐요. 지금 대회를 여자들만 중심삼고 하고 있습니다. 세계평화여성연합을 중심삼고 하는 거예요. 여기에 세계평화남성연합이 합하면 어떻게 될 것 같아요? 그건 당장에 되는 거예요. 여성연합의 남편들은 전부 다 써내면 되는 거예요. 그러면 두 친족이 연결됩니다. 색시의 친족과 자기의 친족이 연결되기 때문에 열 명, 백 명도 문제없습니다.
이런 것을 알기 때문에 각 당의 수뇌들은 지금 문총재가 누구의 손을 드느냐 하고 눈이 시뻘개 가지고 보고 있어요. 나는 등거리 작전이다 이거예요. 내가 만만치 않습니다. 일생 동안 투쟁노정에서 살아 남은 거예요. 몇천 척의 배가 없어질 수 있는 그런 소용돌이 속에서도 살아 남은 사나이라구요. 그것은 인정해야 됩니다. 미국을 휘어잡고, 소련을 휘어잡고, 김일성을 휘어잡는 기반까지 다 닦았으니, 이젠 고향에 찾아와 가지고 쉬어야 할 때가 된 거예요. 그런데 고향에 와 보니 판세가 틀렸다 이겁니다. 그래서 최후에 씨름을 한번 해서 정비를 해 놓아야 되겠다고 생각한 거예요. 그것이 나쁜 생각입니까, 좋은 생각입니까? 좋은 생각이지요? 「예. 」 나쁜 생각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뜻있는 사람이 아니예요. 매국노의 사촌쯤 될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