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을 보고 하나님의 심정을 알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40권 PDF전문보기

자식을 보고 하나님의 심정을 알라

첫사랑을 가졌기 때문에 통일적인 가치를 가지는 것입니다. 지금 통일교회가 복귀를 하는 데 있어서 첫사랑의 기준…. 창조원칙에 일치될 수 있는 길을 찾아 나가기 위해서는 첫사랑 일치의 기준을 어떻게 몸 마음과 부부와 가정에서 실천하느냐 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천국이념을 완성시키느냐, 못 시키느냐 하는 문제가 여기에 달려 있습니다.

이런 입장에서 일치된 가정은 세계 어디를 가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라는 없어도 괜찮아요. 나라가 없어도 갈 길을 가는 거지요. 이것이 모든 사랑 이상의 완성, 아담 가정으로부터 세계 만민의 가정이 이루어야 할 공식적인 모델(model;원형)입니다. 철형과 마찬가지입니다. 찍어내면 똑같이 나오는 것입니다. 수만 개가 나왔더라도 같은 철형에서 나온 것은 모양이 같다는 것입니다.

그런 입장에서 첫사랑을 중심삼고는 몇천 대의 조상도 하나님 아버지고, 몇천 대의 후손도 하나님 아버지라는 거예요. 열매와 마찬가지라구요. 그 열매는 아담이나 몇천 대를 지난 후손에게나 마찬가지입니다. 그 가치가 같다는 것입니다. 참사랑을 중심삼고 볼 때는 전부 다 동일한 자리에 서 있기 때문에 아버지라고 말한다는 것입니다. 아버지가 제일 가까운 거예요. 그게 사랑의 위치를 말하는 거예요. 뼛속에 있던 사랑이 전부 다 전수된 아들딸이라구요.

이렇게 썼다가는 대번에 '왜 종적인 것을 횡적으로 연결해야 되느냐? ' 하고 물어 볼 것입니다. 이것이 문제라구요. 그 3대권이 벌어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부는 어디를 가든지 오른편에 하나님을 모시고 아들딸을 자기의 왼편에 모시고 생활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앞에 서고 아들딸은 뒤에 서는 거예요. 그래야 동으로 가나 서로 가나 남으로 가나 북으로 가나 아들딸이 가는 데는 하나님이 언제나 동고동락(同苦同樂)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의 뒤에 따라다녀요? 따라다녀요, 안 따라다녀요? 그것을 실제로 느껴야 돼요. 그래서 아들딸이 어디를 가게 되면 부모는 하나님과 더불어 둘이 하나되어 가지고 그 아들딸을 생각하고, 아들딸도 두 나라의 왕을 생각하고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게 우리 통일가의 전통 기반을 확립시키는 최후의 목적지입니다. 그것이 가정입니다.

그래, 여러분은 자식들을 낳아 보니 어때요? 귀엽지요? 그러나 자식을 귀여운 것으로만 생각하면 안 됩니다. 그것으로 아담 해와를 지었던 하나님의 심정을 알라구요. 이것은 하나님이 아담 해와를 그렇게 키웠던 것을 재현시켜 주기 위한 것입니다. 이것을 느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심정권이 지상세계에 옮겨져 오는 것입니다. 지상에 나라가 섰던 것을 잃어버렸으니 우리가 그 나라를 찾아 돌아가고, 그 심정적인 내용을 결실함으로 말미암아 우리 가정에 하늘나라가 찾아 들어오는 것입니다. 하늘나라의 내적인 기준이 찾아 들어옴으로 말미암아 외적인 기준이 완성되어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탄세상은 세계까지 확대되어 있으니 심정적인 기준을…. 내적인 기반과 외적인 기반을 이루어 가지고 세계 인류의 고개를 넘어야 될 책임이 남아 있기 때문에 탕감노정이 있는 것입니다. 잘못 나가면 재까닥, 용서 없이 사탄이 참소한다는 거예요. 집안의 기둥 하나를 뽑아 오고…. 이런 것은 문제도 안 되는 것입니다. 대들보를 꺾어 놓으니까 문제가 생기지요. 그러면 건물이 허물어진다는 것입니다. 기둥 하나를 뽑았다고 무너지지 않는다구요.

그건 얼마든지 하나님이 대처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만은 문제가 크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전부 다 사탄이 안다는 거예요. 대들보와 같은 것이 무엇인지를 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 세계를 지도하기 위해서 사랑의 완성 기반을 찾아간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악마는 이것을 파괴시키려고 전부 다 이루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 말미암아 자기가 연명할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