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여자로 태어난 근본 이유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40권 PDF전문보기

남자 여자로 태어난 근본 이유

여자의 손을 만지고 좋다고 하는 여자를 봤어요? 여기에 가시 같은 것이 돋쳐 가지고 울뚝불뚝하고 투둘투둘해야 기분이 나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자극이라는 것이 같은 것끼리는 안 오는 것입니다. 상반적인 세계에서 자극이 오는 것입니다. 상반적으로 동해 들어가고 남극 북극이 연결되는 데에서 조화가 벌어지는 거라구요. 모든 충격적인 기쁨이라는 것은 그런 상극적인 조화에서 찾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잘난 남자하고 못난 여자하고 화합이 되어 가지고 멋지게 될 때, 그런 것을 그려야 됩니다. 화가들은 그런 걸 그려야 멋져요. 못생긴 여자가 가슴을 벌려 놓고 젖을 먹이는데, 아기가 잘나서는 안 돼요. 못생겼다 그거예요. '세상에 저렇게 생길 수 있어? ' 할 정도여야 됩니다. 아들인지 딸인지 형태는 비슷한데, 사람 축에도 못 들어갈 것을 어머니가 안고 자기 생명의 파이프를 주어 가지고 어서 먹으라고 이러고 있는 것입니다. 또, 애기는 좋아서 이러는 것이 얼마나 멋지냐 이겁니다. 그것은 평준이에요.

또, 아버지는 척 내려다보면서 한번 보고 잊어버릴 수 있는 애기인데도 불구하고 어머니는 매일같이 들여다 보고 빙글빙글 웃는 것이 얼마나 예술적이에요! 얼마나 고상한 가치가 있는 거예요? 그런 데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얼굴이 잘난 사람은 한번 보면 그릴 수 있지만, 못생긴 사람은 열번 봐도 못 그린다구요. 조화가 많다는 것입니다. 비밀 단지가 크다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인생 문제가 간단해요. 남자는 왜 태어났느냐? 절대적으로 여자 때문에 태어났습니다. 그것은 만고불변의 진리입니다. 알겠어요? 요놈의 남자들이 남자 때문에 태어났다고 생각하니까 사고라구요. 자기 때문에 태어났다고…? 천만에! 여자 때문에 태어난 것입니다. 이 근본을 전부 다 알아야 됩니다. 남자 여자가 태어나길 왜 태어났느냐? 돈 벌어먹기 위해서, 밥벌이를 하기 위해서예요? 아니라구요. 공부해서 학박사를 따기 위해서예요?

학위를 천 개 가지고 있으면 뭘 해요?

여자가 그렇다고 합시다. 그래, 할머니가 되어서 머리가 세어도 학박사 학위를 가지고 좋다고 할 수 있어요? 늙어질수록 '이놈 때문에 내가 사고가 났구만!' 하는 것입니다. 무슨 사고…? 백발이 성성해 들어가는 나이에 남편도 없고 자식도 없으니 북망산천 가기에 얼마나 슬프겠느냐를 생각할 때 기가 차다는 것입니다. 그놈의 학위를 놓고 눈물이 섬뿍섬뿍 떨어질 수 있게 되는 것이 행복이요, 불행이요? 「불행입니다. 」 박사 학위 백 개를 갖겠어요, 못난 남편을 갖겠어요? 어떤 걸 갖겠어요?

「못난 남편을 갖겠습니다. 」 그건 할머니 때 얘기이고, 젊은 아가씨들이 얘기해 봐요. 박사 학위 열 개를 놓고 세상이 부러워할 수 있는 것을 가졌다고 전부 다 큰소리 치고 있는데 그런 놀라운 박사 학위 수십 개를 가질 거예요, 동네방네에서 돌아다 보지 않는 하나의 못생긴 남편을 가질 거예요?

「후자입니다. 」 누구야? 남자가 대답했나, 여자가 대답했나? 그 여자 목소리가 남자 목소리 같구나! (웃음) 어디 누가 했어? 네가 대답했어? 그래, 맞긴 맞다. (웃음)

그래, 남자 여자 둘이서 뭘 하자는 거예요? 둘이서만 뭘 하자는 거예요?

싸움하자는 거지요? (웃음) 요즘에는 결혼해 가지고 일주일도 안 되어서 싸움을 하고 이혼도 하지요? 대학을 나왔다는 사람들은 토론하기 시작하면 안 지겠다고 털끝까지 올라가려고 한다구요. 털끝이 버티게 되어 있어요? 무너지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결혼한 지 며칠도 못 가서 사태가 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농촌에 사는 아줌마 아저씨는 일주일 가도 말을 안 해요. (웃음)

천하가 어떻게 되면 어떻다고 말을 하지 않지만, 그들의 깊은 사랑의 골짜기는 그 누구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말로 소설적인 내용이라든가 시적인 표현은 하지 않지만, 그 골짜기에 흐르는 마음은 시와 문학으로 표현한 천만 배의 골짜기의 심정이 잠겨 있다는 사실을 알지어다! 「아멘!」 그럴 때는 하나님도 '아멘!' 한다는 것입니다.

결국은 남자 여자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이 세상 만사가 얼마나 복잡해요? 그렇지만 남자 여자만 잘 처리해 주면 다 끝나는 것입니다. 내가 이 방법을 강구하다 보니 통일교회의 교주가 되었다구요. 교주를 거꾸로 하면 주교입니다. '주교' 하게 되면 천주교입니다. 주교가 선생님을 제일 싫어한다구요. 나를 욕하는 패들이라구요. 나는 가만히 있는데 자꾸 욕을 해! 내가 한국에서 나쁜 일을 많이 했어요, 좋은 일을 많이 했어요? 「좋은 일을 많이 하셨습니다. 」 여러분한테 전부 다 사기쳐 가지고 여기에 모이게 했지요?

「아닙니다. 」 안 그래요? 속아서 온 거 아니예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