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역사에서 인간이 최고의 희망봉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40권 PDF전문보기

사랑의 역사에서 인간이 최고의 희망봉

이제 처음으로 돌아갑시다. 말을 이렇게 하면 줄거리를 잊어버리고 전부 다 흘러가는 사나이들이 된다구요. 돌아가는데 어디로 돌아가느냐? 하나님이 혼자 있어서 행복하다? 어때요? 천지를 창조하신 대왕 마마이고 혼자서도 부족함이 없으시니 혼자라도 기분이 좋겠지요? 「아닙니다. 」 아니예요?

보라구요. 세계에서 일등가는 부자 여자가 있어서 시집을 갔는데 남편이 좋아 가지고 있는 것 없는 것 다 팔아서 전부 다 몸을 가꾸었어요. 금으로 온몸을 치장했습니다. 보석으로 온몸을 치장했다구요. 손 가락지가 아니고 몸뚱이 가락지까지 했다 이거예요. 그런 말 들어 봤어요, 몸뚱이 가락지?

(웃음) 온몸을 오만가지 보석으로 아름답게 장식했다구요.

그런데 하루는 남편이 변해 가지고 다른 여자를 데리고 집에 왔을 때, 그때도 보석을 보고 '오늘 장식한 보석이 참 멋있다. 색다른 기쁨이 느껴지는구나!' 그래요? 그러면 그 보석이 어떻게 되느냐? 왱가당댕가당해서 담 너머로 순식간에 넘어가는 거예요. 여자들이 그럴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구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 보석이 다 뭐예요. 왱가당댕가당 날아가는 것입니다.

그래, 보석보다 나은 게 뭐예요? 「사랑입니다. 」 '사랑방' 하게 된다면 어디에 있는 방이예요? 사랑하는 방이라서 사랑방이예요? 안방 마마, 사랑방이 뭐예요? 옛날 사대부집 마님은 안방 마마라고 했지요. 안방은 아내가 취하고 사랑방은 남편이 취하지요. 집을 지키는 것이 사랑방 늙은이에요, 안방 마마예요? 그런 것을 생각해 봐요. 왜 그래요? 안방 마마는 애기를 가질 수 있다 이거예요. 아무리 사랑방의 할아버지가 권위가 있다고 해도 2세를 키울 수 있는 밑바탕은 못 된다구요. 그것은 어머니만이 할 수 있습니다.

2세가 가정의 주인이 되기 때문에, 안방 마마가 중요한 것입니다. 안방 마마는 2세를 키울 수 있는 본바탕이기 때문에 안방에 모시는 것이고 사랑방 늙은이가 되더라도 고맙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게 뭐예요? 사랑의 계대를 바래서 그렇고 사랑의 전통을 바래서 그런 것입니다. 안 그래요? 이렇게 될 때, 가문 설정의 모든 안팎의 내용도 사랑을 중심삼고 이루어지는 것이 많습니다.

하나님이 사랑이 있겠어요, 없겠어요? 하나님도 사랑이 있겠어요? 「예. 」 하나님이 여러분보다 잘생겼겠어요, 못생겼겠어요? 「잘생기셨습니다. 」 잘생겼지요. 모든 것이 완벽하시고 이성성상의 주체니까 하나님 속에서도 지금 사랑하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는 판인데, 속에서만 기쁘길 바라겠어요?

여러분도 기쁨이 있으면 속으로만 기쁘면 돼요? 여러분이 시를 잘 써 가지고 한번 읽어 보니 속에서 아주 춤추리만큼 좋아요. 그럴 때는 무엇을 해야 돼요? 고함을 치고 소리를 냅다 질러야 되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속에서만 좋아서는 안 됩니다. 속도 좋은 동시에 겉도 좋아야 되고 환경도 좋아야 됩니다. 이렇게 박자가 맞을 수 있는 환경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하나님도 혼자만 좋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박자를 맞출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함으로 말미암아 천지 창조물들은 사랑을 중심삼고 박자가 맞게끔 쌍쌍제도로 되었느니라! 「아멘!」 좋아요? 「예. 」 예끼 놈! (웃음)

왜 예끼 놈인지 보라구요. 아담 해와를 짓기 전에 광물도 지었고, 식물도 지었습니다. 그랬겠지요? 아담 해와를 짓기 전에 동물도 있었겠고, 다들 있었을 거라구요. 인간을 맨 마지막에 지었는데, 사랑의 역사를 더듬어 보게 될 때, 누가 먼저겠어요? 아담 해와가 먼저겠어요, 광물·식물·동물이 먼저겠어요? 「아담 해와가 먼저입니다. 」 똑똑하게 얘기해요. 함부로 얘기하면 쫓겨난다구. 「아담 해와가 먼저입니다. 」 사랑을 누가 먼저 했겠나 말이에요?

봄철이 되면 나비들이 날고 새들도 날았겠지요? 그런데 아담 해와가 사랑해서 2세를 낳을 때까지 만물세계는 새끼도 낳지 말고 기다려야 된다는 말이 있을 수 있어요? 「없습니다. 」 사랑의 급은 낮지만 누가 사랑의 역사를 먼저 했느냐 이거예요? 「만물세계가 먼저 했습니다. 」 만물세계입니다. 만물세계에도 식물이 먼저 생겨났겠어요, 동물이 먼저 생겨났겠어요? 「식물입니다. 」 분자가 먼저 생겨났겠어요, 식물이 먼저 생겨났겠어요? 「분자입니다. 」 전자세계에서도 음양을 중심삼고 운동을 하는 거예요. 그게 전부 다 그 나름의 사랑입니다.

이렇게 볼 때, 사랑의 역사에서 인간이 최고의 희망봉이지만 하나님은 공평하다는 거예요. 미물인 동물들이 먼저 사랑의 역사를 엮게 해 놓으면 동물들이 미안해서, 식물들이 미안해서 주인 양반이 빨리 우리와 같이 되어 주기를 바라게끔 딱 만들어 놓고 인간을 그 위에 꽃과 같이…. 모든 전부가 자기들과 같이 되기를 바라는 희망봉에 올려 놓기 위한 것이 남자 여자의 창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