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를 중심삼은 복귀노정은 전진하지 않는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42권 PDF전문보기

자기를 중심삼은 복귀노정은 전진하지 않는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선생님이 환영받게 돼 있어요, 안 돼 있어요?「환영받게 돼 있습니다.」천신만고의 수난길이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형제나 누구한테도 얘기 안 했지만 사정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친구가 없었어요! 의논을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아담이 의논하다가 타락한 것입니다. 선생님 뒤에 따라오는 무슨 장(長)들, 사실은 이 사람들이 전부 다 골치거리입니다. 얼마나 골치가 아픈지 모른다구요. 선생님의 말을 안 듣고 자기 생각대로 하고, 자기가 편리한 대로 하려고 한다구요. 선생님이 말하면 말한 것을 가지고 깎고 되깎아 가지고 자기 중심삼고 선생님을 해석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복귀노정에서 자기들을 통해 가지고는 일보(一步一步)도 전진할 수 없습니다. 자기들을 중심삼고는 복귀노정에서 한 치도 전진할 수 없다는 거예요. 그것은 참부모가 해결하게 돼 있지, 자기들이 해결하게 돼 있지를 않습니다.

가인 아벨이 하나되는 것도 부모가 와서 가르쳐 줘야 하나되지, 자기들끼리는 절대로 하나 못 된다구요. 선생님하고 하나 안 돼 가지고는 어떤 일도 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무엇 때문에 일을 해요? 자기들 때문에 일 해요? 부모님을 따라가고 있는 것입니다. 자기 명의를 세울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이것은 고개를 어떻게 넘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산적들이 지키는 험산 준령의 열두 고개를 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고 보면 아리랑 열두 고개라는 말이 참 맞는 말이라구요. 열두 고개를 넘어야 됩니다. 정월부터 12개월을 넘어가야 된다구요.

자, 그래서 잃어버린 미국을 찾아야 됩니다. 자유세계를 찾아야 된다구요. 그러려니 선생님이 미국과 싸우면서 얼마나 천대받았어요? 그걸 여러분은 모릅니다. 감옥에 들어가 가지고 천대받은 얘기를 내가 여러분한테 안 합니다. 기가 차다는 거예요, 기가 차. 그것을 복수하려고 하면 2억 4천만이 한 사람도 남겨 놓을 수 없다 것입니다.

그러나 원수를 사랑하지 않으면 통일적인 기원을 찾을 수 없고, 조상의 잘못을 내가 책임져야 되기 때문에, 지금까지 모든 수모를 참고 미래의 큰 희망을 바라보며 그걸 다 감싸 가지고 나온 것입니다. 성경에 구름 타고 온다는 그 구름이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얀 구름이 검은 구름을 싸 가지고 그 검은 구름을 속에 남겨 놓고 하얀 구름으로 싸 가지고 진행해 나온 걸 알아야 된다구요.

그동안 여자들이 얼마나 선생님을 고생시켰어요? 어머니가 자리잡는 데 얼마나 힘들었느냐 이거예요. 그 어머니를 중심삼고 세계 판도를 거쳐온 것입니다. 아담이 책임해야 할, 신부권인 기독교 문화권에 이르기까지 4천 년 걸렸던 것을 선생님 혼자서 40년 동안에 기독교 문화권을 수습하는 것입니다. 미국과 소련, 중국, 북한까지 넘어설 수 있게끔 수습하는 것입니다. 그게 쉬운 일이에요? 그리고 다른 면에서는 독일의 기계공업과 일본의 전자기술을 전부 다 수습해 가지고 미래의 갈 길을 대비해 나온 것입니다.

그걸 어느 누가 알았어요? 유협회장도 통일산업을 만든다고 얼마나 야단했는지 모릅니다. 보리밥도 못 먹는데 통일산업을 만들어서 뭘 하느냐 이거예요. 내가 이 나라의 주인입니다! 주인이 이 나라 첨단 과학기술에 공헌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또, 내가 이 나라의 사상적인 면의 주인입니다. 안팎의 주인이라구요. 그런 전통을 잡아 주었기 때문에 오늘날 현대자동차니 무엇이니 하는 것이 있는 것입니다. 통일산업이 없었으면 아무것도 안 되는 것입니다. 원래는 정부가 모든 것을 통일교회한테 맡겨야 됩니다. 현대가 웬 말이고, 대우가 웬 말야? 이런 천대를 지금 우리 통일교회가 받고 있습니다.

영·미·불을 바라보고 있던 선생님이 따라지가 되어 옥중살이가 웬 말이에요? 몇천만 년 왕도를 바라보며 왕권을 앞에 놓고서 옥중살이가 웬 말이냐 이거예요. 여러분이 그 심정을 헤아릴 수 있어요? 생각해 보라구요. 여러분은 생각지도 못할 문제들입니다. 이북에 가서 옥중살이 하고, 이남에 와서 옥중살이 하고, 일본에서 옥중살이 하고, 미국에서 옥중살이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