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는 계획한 대로 실천하는 사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47권 PDF전문보기

지도자는 계획한 대로 실천하는 사람

이 녀석도 선생님 성격을 몰라요. 어저께 보니까 운전도 천천히 해 가지고 세상에, 15분이면 가는 것을 한 시간 반이 걸렸다구요. 6시 반에 나가면 7시에 갔다가 돌아올 텐데…. 나갔으면 한 마리 잡아야지요. 그러자니 닦아 쳐야 됩니다. 따라다니는 녀석들이 다 그래요. 그러면 싸움에서 지는 것입니다.

생활은 싸움입니다, 싸움. 시간을 어떻게 단축하느냐 하는 문제, 어떻게 수확을 많이 하느냐가 문제입니다. 몇 번이나 내가 운전을 하려구 했다구요. 이 놈의 자식, 레이더가 이렇게 다 있는데 눈앞에 보고도 말이에요, 배가 아무리 가도 5미터 이상 안 가요. 엔진을 끄면 그냥 멈출 텐데 무슨 걱정이에요? 그럴 때는 저쪽이 크니까 이쪽부터 가는 것입니다. 내가 그런 사람은 데리고 일 안 한다구요. 내가 이노우에 닮아가야 된다는 말이에요? 나 그거 싫다구요. 그렇지 않아요?

이건 틀림없이 이리 가면 되는데, 자기 마음대로 한다구요. 감각이 있어서 출발할 때 태양이 어디 있다 딱 보고 타는 것입니다. 태양이 뒤에 있으면 이쪽으로 가는 거예요. 이 각도를 이렇게 해야 할 텐데, 그걸 다 생각하고 있는데 뭐 컴퓨터가 어떻다구? 레이더 믿다가 어디로 갔어요? 어제 난데없는 데로 가지 않았어요? 여기서 출발할 때 태양이 여기 있으면 이 각도로 가게 되면 저리 갈 것을 나는 재고 있는데 말이에요, 아 이리 가면서 '레이더 보고 갑니다.' 그러고 있더라구요. '어디 두고 보자, 이 놈의 자식아!' 한 거예요. 딴 데로 갔다구요.

출발할 때 자기 기지를 알아야 된다구요. 서쪽에 해가 있으면 벌써 각도를 딱 재는 것입니다. 저쪽으로 가려면 몇 도로 가야 할 텐데 뒤를 보고 있으니 딴 데로 가지 별 수 있어요? 안개가 꼈을 때는 태양을 중심삼고 해야 됩니다. 그것밖에 없어요. 태양이 같게 안 되어 있습니다. 이 각도로 가면 어디로 간다 이거예요. 그걸로 가는 거예요. 아무 것도 안 보이는데 어디로 가겠어요? 이럴 때 전쟁이 나면 지는 것입니다. 이거 전쟁이라구요. 대 전쟁입니다.

가정을 얘기했는데, 모든 전부를 가정에서 생각해야 됩니다. 자기 성격을 자기가 압니다. 내 성격은 내가 아는 것입니다. 성격도 자기 환경에 따라서 양보할 줄 알고 다 그래야 된다구요. 선생님은 어떤 일에 손을 대면 잠을 안 자요. 먹을 것도 잊어버리고 잠도 안 자고 그런 성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이 탕감복귀 역사, 몇천 년의 역사를 40년에 해치워 버린 것입니다. 지도자가 누굴 보면 성격을 알아야지, 성격을 몰라 가지고는 안 된다구요. 계획하고 그랬으면 그 계획한 대로 해야 됩니다.

보트를 타도 누가 앞에 있으면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경쟁하는 거예요. 그렇게 사탄세계, 이 놈의 사탄을 타고 앉아서 일생 동안 싸워 온 것입니다. 경쟁입니다. 글로스터에 가서 튜나(tuna;참치)잡이를 할 때도 말이에요, 이 놈의 자식들은 10시, 11시에 나간다구요. 내가 3시에 나갔더니, 맨 처음에는 미친 사람이라고 그랬습니다. 그 사람들이 나가기 전에 벌써 나는 튜나를 잡아 가지고 들어온다구요. 그때 나가서는 '오늘 레버런 문이 안 보이는구만.' 한다구요. (웃으심) 그러면 지는 것입니다. 그 사람들은 다 지는 겁니다. 여기서도 그래요. 어디에 무엇이 있고, 어디에 무엇이 있다는 것을 다 기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