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 앞에 부끄럽지 않은 자신이 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50권 PDF전문보기

양심 앞에 부끄럽지 않은 자신이 되라

오늘의 말씀을 정리해 볼 때, 양심을 말했지요? 3대 주체사상은 그 이상의 것은 없다구요. 부모에게서 태어나서 선생님한테 교육받고 왕을 중심삼고 나라를 지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라구요. 3대 욕망을 모두 감지시키는 주체의 입장에 서는 것이 자기 양심입니다.

양심은 위대한 선생입니다. 선생은 거짓말을 하는 때가 있을지라도 양심은 거짓말을 해요, 안 해요?「안 합니다.」자기의 그러한 위대한 선생이 양심이라구요. 다른 선생을 방문하여 묻기 전에 자기 양심에게 부끄럽지 않느냐 하는 것을 물어야 합니다. 부끄럽지 않고 당당한 입장에 섰을 때는, '하나님이여, 저를 보다 정직한 길로 가도록 지명해 주시옵소서!' 하는 거라구요. 그럴 때 인간은 확실하게 꿈 같은 것을 본다구요. 간접적인 계시의 방법이 꿈입니다. 그것을 간절히 바라고 있으면 꿈 가운데서 가르쳐 준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본 궤도에 오른 기차는 석탄을 넣고 불을 지피면 달리게끔 되어 있습니다. 양심을 쭉 따라 가면 틀림없이 천국으로 간다구요. 이중의 마음을 갖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중인격이라고 하는 것도 있지요? 종교 생활의 주된 목적은 심신일체권을 이루는 거라구요.

불교에서는 양심이 무엇인가 해 가지고 좌선을 하고 있습니다. 몸을 치는 거라구요. 그렇지요? 종교는 몸을 친다구요. 그것은 사탄 사랑의 플러스적인 면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을 그냥 그대로 두었을 때는 큰일이라는 거예요. 양심은 종적인 일방만을 지키고 있는데, 이 육신은 360도를 중심삼고 방방곡곡으로 돈다구요. 그래서 양심은 할 수 없이 여기 저기로 끌려가 가지고 희생하고 봉사하는 거예요. 그렇게 자기에게 달려 있는 양심을 해방시켜 주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걸 하기 위한 것이 인생노정의 수양 길입니다. 양심을 부모라고 생각하면 틀림이 없겠기 때문에 료신(良心;양심)은 료신(兩親;양친)이라고 하는 말을 아까 했다구요.

그러면서 아까 머리를 두들겨 맞은 여자가 있지요? 누구야? 어디에 있어요? 선생님의 주먹은 작지만 강해서 아프다구요. 아프다고 느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