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야를 중심삼은 하나님의 최후 통첩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51권 PDF전문보기

엘리야를 중심삼은 하나님의 최후 통첩

이와 같은 것이 가정에서 실패했습니다. 야곱 가정에서 실패했어요. 레아가 자기 종년을 동원해 가지고 열두 아들 가운데 열 아들을 낳았다구요. 그건 뭐냐 하면 축복받은 야곱 가정의 전통을 자기가 전부 다 점령해 버리겠다는 뜻입니다. 완전히 악마의 마음입니다. 자기 같은 사람은 딸만 가지더라도 하나라도 고맙고 아들은 싫다고 이랬더라면 얼마나 좋았겠어요. 그런데 아들을 더 많이 낳아서 야곱의 직계 축복을 상속시키겠다고 해 가지고 열 아들을 낳았으니 이게 문제입니다. 그 열 형제와 라헬이 낳은 두 형제를 누가 하나 만들어야 돼요? 어머니들이 만들어야 됩니다. 어머니 아버지가 하나 만들어야 돼요. 그들이 하나 못 됐다구요.

그렇게 때문에 요셉이 양 치러 나간 형님들을 찾아왔을 때 그를 해 하려고 한 거예요. 아버지가 사랑하는 요셉을 시기했어요, 안 했어요? 그래서 요셉을 죽이고 옷을 찢어 가지고 피를 묻혀서 아버지한테 보여 주고 늑대한테 잡혀 먹었다고 증거하려고 형제들이 계획했다구요. 열 형제가 그랬습니다. 그러니까 맏형님이 그렇게 하지 말고 물 안 나는 우물에다 갖다 빠뜨리자고 해서 그러기로 했습니다. 그랬는데 애굽 대상(隊商)들, 장사하는 떼거리가 지나가는 것을 보고 저 사람들한테 팔아먹자 한 거예요. 그거 맏형님 때문에 살아난 것입니다.

이래서 요셉이 갈 길은 가시밭길, 천리만리 고해의 길입니다. 그게 복귀의 길입니다. 요셉은 팔려 가서 보디발의 집에 가 가지고 부인이 옷을 붙잡으면서 농락하려고 하는데, 요셉이 말을 안 듣고 붙잡힌 자기 옷을 전부 다 벗고 도망간 거예요. 그래 놓고는 요셉이 시위대장 보디발이 없을 때 자기를 겁탈하려 하길래 그 옷을 전부 내가 빼앗아 놓았다고 모함해서 감옥에 집어넣었습니다.

이런 와중에서 꿈풀이, 몽시풀이를 해 가지고 유명해 진 것입니다. 그곳에서 바로의 술을 책임졌던 사람이 같이 있다가 그걸 알아 가지고 바로에게 말한 거예요. 애급왕이 살찐 소 일곱 마리가 나왔는데 마른 소가 나와 가지고 전부 잡아먹는 꿈을 꾼 것입니다. 7년 풍년과 7년 흉년이 든다는 얘기입니다. 그 꿈풀이를 해 가지고 나중에는 애굽나라의 총리가 되는 것입니다. 이때에 형님들이 찾아오는 거예요. 72명을 거느리고 오는 겁니다. 요셉도 기가 차지요. 이 형님들이 원수라면 원수인데 그래도 어머니 아버지 품에서 태어난 것을 생각할 때 어머니 아버지 때문에 분풀이를 못 하는 것입니다. 그런 사연이 얼마나 기가 차요.

아버지가 죽은 줄 알았던 요셉을 안고 목을 놓고 울 것을 생각한 요셉은 형제들을 죽일 수 있겠어요, 없겠어요? 이러니까 하나 둘 눈물짓던 형제가 전부 다 눈물바다가 돼 가지고 용서할 수 있는 일이 벌어지는 거예요. 그래서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 땅에 들어와 430년 동안 정착 기반을 남기는 것입니다. 이것은 환고향해야 되는 것입니다.

야곱 가정에서 성공했어요, 성공 안 했어요? 이 갈라진 것이 민족을 중심삼아서 확대돼 가지고 10지파가 북조 이스라엘이 되는 거예요. 10지파가 북조 이스라엘이 되고 2지파가 남조 유다가 되어 가지고 구약시대에 싸운 것입니다. 사사(師士)를 세우고 선지(先知)를 세운 것이 뭐냐 하면 남조 유다, 하늘편, 아벨편의 사람들을 시켜 가지고 바알신과 아세라신을, 사탄을 숭배하는 북조 이스라엘을 엘리야가 나와서 전부 청소하는 것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누군가 보여 주자고 공동회의를 해서 850명의 바알신과 아세라신을 섬기는 북조 대표들을 세워 놓고 남쪽에는 엘리야 한 사람을 중심삼고 하늘에 기도한 거예요. 그래서 불을 내려 가지고 물을 부어서 전부 적셔 놓은 제단을 한꺼번에 태워 버리고 제사장까지 다 태워 버리는 것입니다. 엘리야만 남고 말입니다.

그러니까 북조 사람들이 거기서 엘리야 앞에 절대 복종해야 할 텐데 잡아죽이려고 하는 것입니다. 엘리야가 도망가서 생명을 거두어 달라고 하던 그때 하나님의 말씀이 '네가 죽어서는 안 된다. 북조 이스라엘도 망해서는 안 된다. 거기에는 아직까지 바알에게 굴하지 않은 7천여 무리가 있다.'고 통고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엘리야를 중심삼은 하나님의 최후 통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