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단체는 남북통일을 목표로 활성화돼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54권 PDF전문보기

3개 단체는 남북통일을 목표로 활성화돼야

어떻게 하자구? 또 묶어 봐?「이제 승공연합과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남북통일지도자총연합이 사실은 남북통일을 목표로 해서 좀 활성화해야 될 필요가 절실합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나이를 턱 낮추어서 전념을 할 수 있는 아주 동적이고 조직적인 이런 지도자를 하나 세워서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니겠습니까? (곽정환)」지금도 나이가 낮춰져 있잖아?「예.」더 낮춰자구요?「지금 이 가운데서 회장 뽑아도 됩니다.」회장 하나 뽑아 보지요. 여기서 3단체 총우두머리 될 수 있는 사람, 추천 한번 해 봐요.

교구장이 전체 꼭대기를 하면 제일 좋다구요.「어차피 중앙에 회장 하나가 있어야 됩니다. (곽정환)」그러니까 연합회 회장이지. 그렇기 때문에 교회를 중심삼고 동서남북으로 달라붙지 않을 수 없다구요. 경제 문제가 어려울 때는 교회가 좀 도와주어야 됩니다. 도지부장을 겸하면 활동하는 데는 그것이 실효가 좀 없지? 교구장은 교구장을 제일 위주로 하다 보니 승공연합 지부장 일은 가다가 중간에 머물기 십상이라구요. 그게 딱 같이 나가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매달 정기적으로 경제적인 지원을 해 가지고 그 휘하에서 같은 요원들이 같은 활동을 계속하면 모르지만, 그것이 안 돼 있기 때문에 상당히 지장이 많다는 것입니다. 송영석은 지금 뭘 맡고 있나? 교구장하고 그 다음에?「도지부장을 맡고 있습니다.」승공연합?「예.」그래, 도지부장하고 교구장을 둘 다 맡는 것이 불편하지 않아?「괜찮습니다. 외부 활동은 승공연합 가지고 해야 되고, 외부 사람을 만나는 데 아주 좋습니다.」

그것을 갈라놓으면 어떨 것 같나?「갈라놓아서 예산 뒷받침이 되면 큰 문제가 없는데, 그것이 안 되면 승공연합이 완전히 손발이 묶여 버립니다. (송영석)」그래, 예산 좀 편성해 주나?「지금은 중앙밖에 못 합니다. (곽정환)」「현재 승공연합은 예산이 하나도 안 나옵니다. 교구장들이 전부 다 사무실 운영, 지부장회의 그 다음에 사무원들 봉급까지 다 주고 있습니다.」이제 국민연합까지 합해서 하지.「지금 국민연합, 승공연합, 교구 다 맡고 있습니다, 똘똘 몰아 가지고.」그러려면 곽정환이 셋 다 맡아야 된다는 말 되누만.「내년 36만쌍 축복을 위해서는 교구장이 도지부장을 겸하는 게 상당히 유리합니다.」「중앙도 협회장이 겸해야만 됩니다.」

협회장이 도지부장회의도 매달 하고 국민연합회의도 해 가지고 지시사항도 하고 다 그래야지, 지방 가게 되면 교구만 딱 돌고 가고 그러면 안 되는 거예요.「현실적으로 좀 어려움이 많습니다. (곽정환)」협회장이 못 가면 누가 따라 나서 가지고 협회장 대신 왔다고 소개를 해서 회의도 하고 대신 보고도 하고 그러더라도 가끔이라도 만나 줘야지, 일년 열두 달 지부장회의도 안 하고 일을 안 하면 명목상의 책임이지, 실효적인 책임은 아무 것도 없는 것입니다. 차라리 안 하는 게 낫지요. 다른 사람에게 맡겼으면 그 이상 한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러한 환경적 여건이 이루어지니 어떻게 폐단을 방어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것을 갈라놓아야 됩니다. 또 그렇다고 해서 꼭대기는 갈라놓고 중간에는 합쳐 놓을 수 없습니다.「원래 아버님께서 그렇게 하시다가 여러 가지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합치셨는데, 위에서 이원화를 하면 지방도 이원화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그렇다구.「두 역할을 분리해 놓으면 그 지방에서 교구장의 위상이 상당히 약화된다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또, 하나의 문제점은 교구장들이 승공연합 지부활동을 전혀 안 하느냐 그건 또 아닙니다. (김계정)」교구장들이야 하지요. 협회장이 지금 어려우니까 그런 거지요. 그건 안 할 수 없다구요.

교구장은 한 도를 맡았지만 협회장은 팔도를 대해야 할 텐데, 매달 한번 모이든가 회의를 해도 같이 지시하고 의논하고 해야 할 텐데 그걸 못 하게 되면 문제가 벌어진다구요.「또 하나 조직적으로 보강할 수 있는 방법은 그 도지부에 사무국장들이 있습니다. 교구장이 연합회장하고 교구장 겸직한 상태에서 도의 전체 조직을 지휘하는 데 원활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다만 승공연합의 활동이 약화될 수 있는 요인이 사무국장의 역할이 상대적으로 약화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 사람들의 역할을 좀 더 강화시켜 주고 중앙도 곽정환 협회장 대신 부회장의 역할을 강화시키거나 한 사람을 더 임명해 가지고 그 일에 전념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어떻습니까? (김계정)」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이 안 돼 가지고는 안 된다구요. 교회에서 협조해 줘야 됩니다. 교구는 좋을 거라구요.「교구장 입장에서는 대 사회적인 위상도 그렇고, 그 지역사회 지도자들을 만나는 데도 여러모로 좋은 기반이 됩니다. 실제로 여태까지의 지방의 승공연합 활동이 그나마 활동을 지속하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교구장이 겸해 가지고 교회에서 지원이 그 정도라도 되기 때문입니다. (곽정환)」

그러니까 이것을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는 얘기 아니야?「현실적으로는 그렇습니다. 그런데 중앙에서는 제가 너무 승공연합 쪽을 신경을 못 쓰니까 저는 타이틀을 갖기가 민망하지요. 죄송하고요.」그것 밤잠을 안 자고라도 갔어야지. 같이 관장해야지. 그러니까 모임 때도 같이 모여 가지고 지시하고.「최소한도 그런 것은 하는데요, 그것이 얼마나 큰 기구입니까? 사실은 큰 기구인데 제가 신경을 못 쓰니까 그렇습니다. (곽정환)」

현재 체제 외에 다른 체제가 없지요? 사무장을 강화하고 보강하면 두 사람을 더 두겠어요, 한 사람을 더 두겠어요?「현재 최상홍 씨가 부회장입니다. 그리고 이상헌 이사장이 있으니까 그분들 권한을 강화시키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유종관)」어떻게 하면 좋겠어요? 이번에는 좀 강화하는 게 좋을 거라구요. 세 파트로 갈라놓으면 상당히 지장이 있어요, 경제적 지원이 없기 때문에. 양창식! 얘기 좀 해 보라구. 어떤 것이 불편하고 어떤 것이 유리하고 전부 다 얘기해 봐.「제 생각에는 그 운동의 전문화를 기해야 된다고 봅니다. 발전적 차원에서 정리를 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 활동하면 경제적 지원은 누가 하고? 교수니 승공연합이니 외부 사람들은 경제적 지원을 하면 다 좋아하지만, 안 하면 꽁무니 빼려고 한다구요. 할 수 없이 지금까지 해 나왔다구요. 우리가 이 정당들 같은 조직이 있어 가지고 당장에 사회에서 장기적인 출세 기반을 잡아서 10년이든가 수십 년이라든가 그 기반으로 들어가게 되면 모르지만, 경제적으로 모든 것을 다 해결할 수 있는 무엇이 있는 것도 아니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