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주인은 희생적으로 위하여 사는 사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56권 PDF전문보기

사랑의 주인은 희생적으로 위하여 사는 사람

지난번에 결혼생활의 미술화, 예술화에 대해서 선생님이 심각하게 얘기를 해 주었지만 이번에는 그럴 수 있는 시간이 없지요? 그것을 듣고 나면 자신이 여자로서의 사명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하는 걸 안다구요. 아들딸을 낳았지만, 남편과 부부관계를 하지만 그것이 몇 점인지 모른다 이거예요. 그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면 잘못된 생각입니다. 우선 간단히 생각해서 여러분이 위하여 사는 여자로서 사명을 다했는가 하는 것을 생각해 볼 때 낙제생이에요, 급제생이에요? 여러분 자신에게 물어 보라구요. 급제생, 낙제생?「낙제생입니다.」음, 솔직해서 좋구만! (웃음) 솔직한 것은 정직에 통하고, 정직은 정의에 연결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참부모라고 하는 것은 지금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예요. 창조 이전부터의 표제입니다. 참부모를 위해서 창조해 왔습니다. 참부모로부터 사랑이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사랑이 심어질 수 있는 거예요. 사랑이 이상의 근본이기 때문에 사랑이 심어짐으로써 사랑의 출발이 이루어져 이상향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인류가 본래 시작해 갔어야 될 원칙의 노정이었습니다.

그런데 거짓 사랑의 관계를 가졌다고 하는 것이지요. 하나님이 전부 다 알고 있었다구요. 여자를 그냥 그대로 두면, 내돌리면 타락하기 쉽기 때문에 여러분의 어머니 아버지도 여러분이 결혼하기 전에는 전부 다 경고를 한다구요. '여자가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 하는 것입니다. 천사장 같은 것들이 많이 있다구요. 여자는 아무리 해도 남자를 당할 수 없다구요. 악랄한 자를 만나게 되면 끌려가서 당해 버리는 거예요.

해와도 그래요. 해와도 당한 거예요. '사랑해 줘, 키스해 줘!' 한 게 아니라구요. 여자들은 그렇지요? 남자와 사귀게 되면 키스를 해 달라고 하면서 먼저 입술을 내미는 여자가 있어요? 가슴을 열고 '아, 가슴을 만져 줘!' 해요? (웃음) 팬티를 벗고 '마음대로 해요' 하는 그런 여자 있어요? 있어, 없어? 물어 보잖아? 선생님은 남자이기 때문에 여자의 세계를 모르기 때문에 물어 보는 거라구요. (웃음) 어때요? 있어요, 없어요?「없습니다.」응?「없습니다.」없어? 있다고 하는 줄 알고 놀랐다구요. (웃음)

그것이 여자의 생각입니다. 안으로 들어간다구요. 어디로 가느냐 하면 깊은 곳, 삼각지대로 물러나 들어가는 거예요. 사랑은 그런 데, 가장 깊은 데 심어져야 됩니다. 근본이기 때문에 깊은 데 심지 않으면 안 되는 거라구요. 알겠어요?「예.」그건 사랑을 받는 상자라구요. 아무도 안 보는 데, 은밀한 데, 비밀스러운 데…. 그것을 원하지요? 할머니들은 그거 잘 알고 있을 거라구요. 내밀고 '자, 자, 자…!' 하지 않는다구요. (웃음) 자연현상이 그렇지 않은 거예요. 왜냐 하면, 그것은 뿌리를 심는 것이기 때문에 덮어 주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부의 생활은 두 사람만의 비밀이지 공개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거기서 신비로운 사랑의 새로운 눈이 돋아나서 자라 가지고 세계를 포용하고 천하를 소화할 수 있는 지도자가 태어나는 것입니다. 사랑의 위대함이 거기에 있어요. 그거 틀림없지요?「예.」

동양인의 위대한 것이 그거예요. 동양인은 자기의 마음속에 있는 말을 잘 안 하지요? 미국 여자 아이들은 말이에요, 들으면 1분도 안 기다리는 거예요. 듣는 그 자리에서 대번에 전한다구요. (웃음) 동양인은 그런 면에 있어서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든지 외교무대에서 서양 사람들이 당하는 거예요. 듣기만 듣고 말을 안 합니다. 전부 다 듣고 가만히 있습니다.

먼저 자기를 드러내려고 하면 '음, 그러냐?' 하면서 전부 얘기하게끔 해 가지고 다 듣고는 그 주장한 것을 전부 다 무시하고 이쪽에서 원하는 것을 말을 꺼내면 '그러냐? 사인을 합시다.' 하게 되는 거예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최후에 사인만 하면 되는 거라구요. 침묵은 웅변보다 낫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교에서도 침묵하지요? 침묵, 침묵, 침묵…. (웃음) 그러나 정신집중은 잊어버리지 말라고 목탁을 탁탁탁 치면서 침묵하는 것입니다.

여자는 비밀이 많아요. 뭐가 비밀이에요? 사랑에 대해서 가장 비밀을 지키려고 하는 것이 여자지요? 가슴을 감추고, 팬티를 몇 개를 입고…. (웃음) 정말이라구요. 팬티를 하나는 이렇게 하고, 하나는 이렇게 하고, 하나는 이렇게 해서 입고 있으면 위험할 때는 '아, 살려 줘!' 하게 되면 경찰이 오고도 남습니다. (웃음) 아, 그만큼 주의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는 말이라구요. 여자가 아무데서나 벌거벗으면 안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사랑의 주인님은 여자라구요. 여자들은 말이에요, 사랑한 내용은 절대로 얘기를 안 하고 싶어한다구요. 그렇지만 남자들은 그렇지 않아요. 남자들끼리 만나면 자기 아내와 어떻게 했다든지, 뭐 어땠다든지 하면서 뭐라고 뭐라고 하는 거예요. (웃음) 아, 정말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사랑의 주인은 남자가 아니고 여자입니다.

사랑의 주인은 희생적으로 위하여 사는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라구요. 여자들은 역사적으로 그렇게 살아왔다구요. 그러면서도 불평하지 않고 고통을 참으면서 지금까지 나온 거예요. 그렇게 밑에서 이용당해 왔지만 말이에요, 좌절하지 않았어요. 그런 남자를 또 믿고 자기의 신랑으로 맞이할 수 있는 여유 있는 마음을 지니고 살아온 것입니다. 몇천 번이나 차이는 것을 보면서도 말이에요. 남자는 모두 여자를 이용해 왔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