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은 모든 완성의 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56권 PDF전문보기

참사랑은 모든 완성의 꽃

근원에서 시작한 것을 다시 한 번 재현해서 느끼도록 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기쁨을 다시 한 번 인간에게 주기 위해서 아들딸을 낳도록 한 거예요. 아들딸을 낳아 가지고서는 어떻게 되느냐 하면 말이에요, 하나님이 자라던 거와 마찬가지로 자기가 과거에 어머니 아버지 밑에서 자라 나오던 것을 대신 실체로 느끼는 것입니다. 과거 어머니 아버지 밑에서는 멋도 모르고 지내 왔는데, 실체 아들딸을 낳아 보니 '아이구, 옛날에 내가 아기 때는 이렇게 자랐구나. 아이고 좋아!' 이러는 거예요.

그렇지 않고는 형제가 이렇게 자라 가지고 부부가 됐다 하는 것을 볼 수 없는 거예요. 옛날 아담 해와 시대에는 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요즘은 전부 다 갈라져서 따로 자라 가지고 부부가 만나니 그것을 느끼려야 느낄 수 없습니다.

아들딸을 낳아 보니, 딸은 어머니를 닮고, 아들은? 아들은 누구를 닮아요? 아버지를 닮았지요 뭐. 얼굴은 안 닮아도 생식기라도 닮는 거예요. 아버지를 완전히 닮았지요. 여자는 어때요? 어머니를 완전히 닮았지요. 얼굴과 모든 골격이 어머니와 같고 수염도 안 나고 말이에요, 사내녀석은 아버지를 닮아 수염도 나고 그렇다구요. 또 달린 것도 아버지를 닮았다구요.

그러면 아내가 되어 가지고 내 남편이 어떻게 자랐는지 궁금하지 않아요? 궁금해요, 안 해요? 어렸을 때 어떻게 자랐는지 궁금하다는 거예요. 보고 싶은 그것을 대신 보여 주는 것이 아들딸입니다. 하나님이 아들딸을 만들어 놓고 좋아하던 거와 마찬가지로 어머니 아버지도 아들딸을 보고 기뻐하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그 아들딸을 들여다보고는 '야, 남편이 고맙구나. 어떻게 이런 아무 것도 없는 빈 그릇에 심어 줘 가지고 아들딸을 낳게 해 주었노?' 하고 남편을 하나님을 중심삼고 생각하게 되는 거예요. 하나님의 천리대도를 나에게 상속해 준, 예물로 준, 아담 해와를 창조하던 기쁨을 나에게 옮겨 준 하늘의 은사를 잊을 수가 없다 이거예요. 아시겠어요? 그게 아들딸입니다. 아들딸을 키워 나가는 것이 하나님이 자기 아들딸인 아담 해와를 키우던 거와 똑같아요.

이래 가지고 형제로 자라고, 이들이 커 가지고 결혼식을 해서 또다시 어머니 아버지가 되어야만 부모로서의 책임이 완수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들딸을 결혼 못 시켜 준 부모는 부모가 못 되는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요즘에 무슨 단지예요? 사주단지, 무슨 수? 혼수가 야단이지요? 자기 재산을 팔고 무엇을 팔더라도 자기 아들딸이 훌륭한 부부가 되라고 그러는 거예요. 부부가 되어 가지고 어머니 아버지 되기를 바라는 것이 인간의 전체적 소원 중의 소원이요, 전체적 행복 중의 행복입니다. 이것이 가정에만 있지 다른 데는 없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가정의 꽃이라는 것은 부부의 사랑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꽃이 사랑에서부터, 인간의 꽃이 사랑에서부터, 지상천국 천상천국은 이 꽃이 사랑에서 핌으로 말미암아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참사랑은 모든 완성의 꽃이다.' 이런 말이 통하는 거예요. 이렇게 볼 때, 부부의 인연을 통해서 하나님이 창조하던 제2창조를 나에게 주어 가지고 하나님이 느끼던 기쁨을 느끼고, 영원 실존적인 하나님의 존재를 실체적으로 체휼할 수 있게 한 영광의 자리가 얼마나 위대하냐 이거예요.

여기에는 내 조상 되는 할아버지를 축하할 수 있고 할머니를 축하할 수 있는, 역대 조상을 대표한 아들딸이 자기 품에서 나왔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입니다. 아시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남편은 누구냐? 조상을 대표했습니다. 역대의 수많은 남성을 대표했다는 걸 알야야 됩니다. 그렇게 연이어 나왔어요. 자기의 품에 품긴 아들이 하나라면 하나가 아니예요. 대표적입니다. 하나님이 아담을 만들어 놓고 기뻐하던 거와 마찬가지로 나도 하나님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복 중에 복을 가진, 그 사랑을 다시 가질 수 있는 자리에 있는 영광된 어머니의 자세를 알지어다, 아버지의 자세를 알지어다! 아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