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에는 부모의 종교가 나와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58권 PDF전문보기

최후에는 부모의 종교가 나와야

이와 같은 기나긴 역사를 지내 왔습니다. 하나님이 전능한 힘으로 한꺼번에 뒤집어 돌리기 위해 사탄처럼 총칼로 협박해서 점령하는 방식을 쓰면 빠르겠지만, 하나님은 그런 일을 하실 수 없다구요. 사랑이라는 것은 강제로 성립되는 것이 아니라구요. 어린시절부터 서서히 성장하여 청소년시대를 지나 사춘기가 되어 비로소 성숙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강제적으로 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기나긴 역사가 연결되어 있다구요. 그 대표적인 것으로, 여러 과정에서 4대 성인(聖人)이 태어났습니다. 그 4대 성인의 근원지, 출발의 기점은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전부 종교의 교주들입니다. 그거 불가사의한 일이에요. 성인들은 모두 종교의 교주가 되어 있다구요. 그렇지요? 예수 그리스도도 그렇고, 마호메트도 그렇고, 불교의 석가도 그렇고, 공자도 그렇고, 모두 하나님을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볼 때, 하나님을 중심으로 하는 교주 가운데 어떤 사람이 가장 중요한 교주인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신도(神道)를 믿으면 하나님의 호의와 통하는 길이라고 생각하면 큰 착각이라구요. 대한민국에 간다고 하면, 대한민국은 제주도도 대한민국이라구요. 부산의 구석에 와 있어도 '대한민국에 왔다.' 한다구요. 그러나 대한민국이라고 하면 서울을 중심으로 해서 말한다구요. 모두 중심을 중심삼고 연결되기를 원한다구요.

한국의 어딘가에 왔다고 해도 반드시 서울을 통과하지 않으면 진정으로 대한민국에 왔다고 할 수 없는, 서울을 통과하지 않고는 다시 와야 된다 하는 미완성의 관념을 가지고 돌아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 이곳은 서울이에요, 서울이 아니예요? 수택리 말이에요. '수택리(水澤里)'는 '물이 많은 고장'이라는 뜻이라구요. 물이 많다구요. 지하수가 많다는 거예요. 옛날에는 쭉 물에 잠겼던 곳이라고 해서 수택리라고 합니다. 수택리라고 해도 서울 거리에 속해 있습니다. 서울시라고 하면 서울의 거리임에 틀림없습니다. 서울시 가운데에도 중심이 있다구요. 그 중심은 대통령이 살고 있는 청와대라구요. 그렇게 된다구요.

성인 중에도 성인의 중심이 되는 성인이 있습니다. 위인은 많이 있다구요. 위인은 많지만 성인은 많지 않습니다. 위인은 애국자라구요. 많은 국가 가운데 정신적 지주, 중심의 기둥이 되는 사람들을 위인이라고 합니다. 일본이면 일본의 위인이 있다구요. 애국자라든가, 국민 정신을 세운 그런 사람을 위인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일본에는 성인이 없습니다. 성인은 세계를 위한 사람입니다. 국가를 위해 희생한 사람은 위인, 의인이라고 하고, 세계를 위해 희생한 사람은 성인이라고 합니다. 천지(하늘땅)를 위해 희생한 사람은 성인이 아니라 성자(聖子), 성스러운 자녀, 성자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역사를 볼 때, 인간이 타락의 이 사탄세계 가운데서 선악을 알게 되어 보다 나은 세계를 원하게 되면, 또 국가를 중심삼고 훌륭한 나라를 생각하게 되면, 그 국가면 국가의 국민성을 중심으로 하는 전통이 있습니다, 전통. 일본이면 일본 정신이 있어서 선두와 연결됨으로써 일본 국민 전체에게 있어서 방향을 맞춘 정신교육으로서 연결되게 된다구요. 위인은 많이 있지만 성인은 많지 않다구요. 위인 가운데도 대표적인 위인이 있다구요.

그러면 성인 중에서 대표적인 성인은 누구냐? 복귀노정은 종의 종에서 양자로 올라가 양자에서 서자, 서자에서 직계 자녀로 올라간다구요. 직계 자녀를 복귀하면 어머니, 그리고 아버지, 이렇게 됩니다. 마지막에 가서 어머니와 아버지가 헤어지면 안 되기 때문에 어머니의 기반과 함께 아버지와 연결되어야 된다구요. 이렇게 보면 최후에는 부모의 종교가 나오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어머니의 종교가 있는 거예요. 천지정교는 계속 여자가 교주였다구요. 그것은 360도 가운데 한 방향의 해와권이라구요. 남편은 혼자인데 복귀노정에서…. (녹음이 잠시 중단됨) 그래서 국가적 어머니의 종교라는 것이 나오는 거라구요. 거기까지 가는 데는 많은 단계가 있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