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는 거리낌이 없는 자유 해방권이 벌어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58권 PDF전문보기

사랑에는 거리낌이 없는 자유 해방권이 벌어져

그러나 아무리 부끄럽다 해도 남편 곁에 들어가는 데는 알몸이 되는 준비를 하고, 내의라도 입고 있던 것을 벗고 들어가면 남편이 좋아한다구요. 선생님도 그렇다고 어머님도 그렇다구요. 어때요? 여러분은 안 그래요? 그래요, 안 그래요? (웃음)「소데스(그렇습니다).」소데스면, 우시(소)데스라고 해야지. 배운 내용을 응용하지 않으면 발전하지 못합니다. 낙제생이 된다구요. 그렇다구요.

침대에서든 이불에서든 남편이 자고 있는데 자기가 이쪽에 들어갈 자리가 없어서 저쪽으로 가기 위해 알몸이 되어 넘어가는 것을 허용해요, 허용하지 않아요? 뭐예요? 선생님의 눈이 이렇게 보면, 다들 부끄러워 가지고 이래 가지고 모두 도망가니까 갈 곳이 없다구요. 모두 타락성이 남아 있다구요. 물어 보고 있는데 무엇을 부끄러워해요? 눈을 이렇게 해 가지고…. (웃음) 교육이기 때문에 솔직히 말해 주어야 한다구요.

알몸으로 넘어가면 어떻게 돼요? 삼각지대가 모두 보여요, 안 보여요? 그것을 생각해 보라구요. 결혼하기 전의 자기 자신이라면 남자 앞에서 가슴만이라도 보이게 되면 악 하고 지렁이처럼 숨어 버릴 텐데, 이건 뭐냐 이거예요? 같은 남자인데, 지금도 자기 자신을 어떻게든 해보려고 준비를 하고 있는 남자에 대해서는 무서워하지 않고 알몸으로 거리낌없이, 자유 해방권으로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다 하는 거예요. 그것은 무엇 때문이에요? 무엇이 그렇게 되게끔 했느냐 이거예요. 예의라든가 법적 기준이라든가 모두 사라진다구요. 멋대로 해도 남편은 화를 내지 않는다구요. 오히려 그 모습을 보면서 시라도 만들 수 있는 장면이라고 생각한다구요.

여러분도 남자의 그것을 보면 보기 흉하지요? 그것을 봤을 때 여자로서 징그러워요, 기분이 좋아요? 사모님, 기분이 나빠, 좋아?「나쁩니다.」나빠? 기분이 나쁜 것을 자기 일신에 집어넣으려고 할 때 그걸 어떻게 해요? 밤마다 도망간다는, 영원히 도망가겠다는 이야기가 아니예요? 그런 상식밖의 이야기를 하면 안 된다구요. 얼굴은 미인형이고 부자형인데 그렇게 대답하면 낙제라구요. 평생 그것을 붙잡아야지 놓치게 되면 큰일이라구요. 할머니도 평생 그것을 잡아야지 놓치면 큰일입니다. 놓치면 일가가 납작해진다구요. 평생 놓치고 싶지 않다는 것입니다. 놓치고 싶지 않은 게 아니라 평생 이것을 안고 떨어지고 싶지 않다 할 수 있는 귀중한 거라구요. 안 그래요?

할머니도 그것을 평생 놓치면 큰일이라 생각하고 떨어지려 하지 않는데, 남편이 떨어지게 하면 외로워져서 '나는 큰일이다. 죽어 버리겠다. 집에 돌아가 다시 오지 않겠다.' 하게끔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자유롭게 자기 주머니속에 넣을 수 있다면 넣고, 자기 핸드백에 넣을 수 있다면 넣고 열쇠를 해 가지고라도 영원히 다른 사람이 터치하기를 원하지 않는다구요.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자기 남편에게 다른 여자가 가까이하는 게 기뻐요, 그 반대예요? 기쁘지 않다구요. 그렇다구요. 그렇지 않다는 여자는 죽어 버리라구요. (웃음) 그건 여자가 아니라구요.

이렇게 보면 남자도 여자도 경계선이 없어지는 거라구요. 그리고 자유, 해방…. 자기 자신에 대해서 남편이 여기에 소변을 보면 어떻게 해요? (웃음) 그리 나쁘지 않다구요, 정말로. 그 사랑이라는 것은 불가사의하다구요. 그건 옛날 처녀시절이면 용서할 바가 아닙니다. 칼로 찔러 한 번 죽이고 다시 찔러 두세 번 죽어도 또 찔러 피를 흘리면서 죽는 모습을 보고 싶은 그런 마음이지요. 그런데 그것을 용서하게 된다구요.

결혼했을 경우에 남편을 보면 남자는 여름 같은 때는 좋은 냄새가 난다구요, 좋은 냄새. (웃음) 그것을 알지요? 양말도 매일 갈아 신지도 않는다구요. 선생님도 3일 이상 신도록 정해 놓고 있다구요. (웃음) 정말이에요. 지금은 발가락이 안 나온다구요. 새로이 다리미질을 한 양말 같은 것은 접은 금이 사라지지 않는다구요, 하루, 이틀, 3일을 신어도 말이에요. 정말입니다. 다리미질한 선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그걸 다시 세탁하면 그 선이 울어 버린다구요. '아, 불쌍하다. 내가 없어진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웃음) '조금 냄새가 나도 참아 주세요, 나는 괜찮으니.' 한다구요. (웃음) 그렇다고 생각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