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은 하나님과 상대될 수 있는 사다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65권 PDF전문보기

양심은 하나님과 상대될 수 있는 사다리

하나님의 원수예요, 원수! 그러니 타락한 이후에 하나님은 상대 없이 살아왔다는 것입니다. 불쌍해요, 행복해요?「불쌍하십니다.」기성교회, 이 멍청이들, '하나님은 편안해 가지고 뭐 재판장이 돼 가지고 악한 자는 지옥 보내고 선한 자는 천당….' 그렇게 포악한 하나님이 아니에요. 이게 다 무지에서 나온 소신입니다. 하나님이 슬픈 하나님이에요, 기쁜 하나님이에요?「슬픈 하나님입니다.」슬픈 하나님입니다. 슬픈 하나님이라구요.

지금까지 하나님의 사랑을 완성해보지 못했습니다. 타락했다는 것이 사실이라구요. 하나님의 상대를 위해서 지었던 인간이 타락한 후에 다 없어져버린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여자 없고 남자가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남자는 필요 없잖아요. 천사장 같은 악마라구요. 여자하고 애기가 없어진 것입니다. 이걸 찾아야 된다는 거예요.

그런 모든 난문제가 닐리리 동동으로 달려 있는 것을 모르고 살았다는 거예요. 이 우주에서 제일 슬픈 분이 누구냐 하면, 에미 애비가 죽어서 우는 사람이 아니에요. 일족이 망해서 우는 사람이 아니에요. 지상 천상 천국을 전부 다 파탄시켜버린 그 아픔을 느끼고 사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몰랐다는 것입니다.

그 앞에 가서 기도를 어떻게 해요? 얼굴을 들 수 없이 창피하고 부끄러워 그 몸을 가눌 수 없고, 밥을 먹는 자체가 얼마나 부끄럽고, 악마의 새끼들을 번식하기 위해서 사랑하고 있다 할 때, 여자 남자 붙어 다니는 것이 얼마나 지긋지긋하고, 기가 막히겠어요? 푸-!

알고 보니 하나님의 한의 불길 위에다가 휘발유를 퍼붓고, 불을 지른 것 같은 놀음을 한 것이 오늘날 역사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류 역사는 한의 역사요, 투쟁의 역사요, 악마의 소굴을 파기 위한 역사였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았다구요! 알았어요, 몰랐어요?「알았습니다.」

이제 별 것 없다구요. 죄인된 서러움, 타락의 한이 얼마나 기가 막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원통하고 분해서 천년 만년 통곡을 해도 벗을 수 없는 한을 깊게 느껴야 하나님을 위로할 수 있는 아들딸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이런 말을 들을 때, 통일교 문총재가 가짜예요, 진짜예요?「진짜입니다.」진짜일 게 뭐예요? 나, 진짜 싫어요, 가짜가 좋다구요. (웃음)

하나님이 지옥 자리보다 더 비참하다는 거예요. 지옥에는 싸움할 수 있는 상대라도 있다는 것입니다, 물어뜯을 상대라도 있다구요. 하나님은 그것만도 못하다는 것입니다. 이 우주에 근본 되시는 주인 양반이 이렇게 비참해졌다는 사실을 꿈에도 몰랐어요.

내 자신이 하나님의 사랑을 완성시켜줄 수 있는 대상의 존재라는 걸 몰랐다구요. 그러면 하나님도 자기의 사랑의 상대가 억억억억 만배 될 수 있는 걸, 바라겠어요, 안 바라겠어요?「바랍니다.」마찬가지예요. 사랑이 하나님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에 하나님도 자기 사랑의 대상이 천만 배 억만 배 무한 억만 배 되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그럴 수 있는 분을 모실 수 있고, 그 분을 대신할 수 있는 그런 상대적 존재가 인간이기 때문에 인간 앞에 주체를 모실 수 있는 욕망이 있어야 됩니다. 그걸 타고 올라 와 가지고 상대 될 수 있는 사다리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 사다리가 뭐냐 하면 인간에게 있는 양심이라는 걸 알아야 됩니다.

양심의 욕망은 무한한 거예요. 하나님이 사랑하는 대상이 몇 천만 배 크기를 바라는데, 거기에 상대 될 수 있는 그런 그릇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 주체를 모셔 드릴 수 있는 수용 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릇이 돼 있어요. 받을 수 있는 그릇이 나에게 없는 것이 아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있어요, 없어요?「있습니다.」그것밖에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