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청년연합이 나아갈 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71권 PDF전문보기

세계평화청년연합이 나아갈 길

지난해 7월 26일 세계평화청년연합을 창설한 이래, 본연합 발전을 위한 회원 여러분의 노력과 수고를 이 자리를 빌어 치하드립니다. 여러분의 노고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라고 본인은 믿습니다.

이제 청년연합은 세계평화와 인류 이상사회 건설을 위해 앞장설 젊은이들의 화합과 통일의 마당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본인은 세계평화청년연합에 한데 모여, 인류평화와 통일의 세계를 열어갈 21세기의 양심 있는 청년들의 성원과 지지를 기대하는 바입니다.

친애하는 세계평화청년연합 회원 여러분! 본인은 오늘 '도의세계 창건'이라는 주제의 말씀을 통해 세계평화청년연합이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여러분도 잘 알고 있듯이 현대는 극심한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물질문명 고도화에 따른 인간성 상실과 도덕적 타락이 극한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것은 인류가 본연의 부모 되신 하나님을 배반한 데서 기인하고 있습니다. 인간 시조의 타락으로 인류는 하나님을 중심한 본심을 잃어버리고 타락된 세계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선을 향한 절대가치와 절대중심의 기준이 되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인간들은 투쟁과 증오와 퇴폐와 타락의 나락에 더욱 빠져 들어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인류의 부모 되시는 하나님은 자신을 배반한 인간들을 저버리지 않으시고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섭리를 계속 해오셨습니다.

수많은 선지자와 성인, 종교지도자를 이 땅위에 보내시어 인류구원 역사를 소망해 오셨던 것입니다. 2천년 전에 인류의 메시아로 오신 예수, 불교의 석가, 이슬람의 마호메트, 유교의 공자 등 이러한 성인들은 인류를 선한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입니다.

역사상 존재해 왔던 수많은 종교가 근본적인 면에서 선을 지향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 이해될 수 있다 하겠습니다. 그러나 수많은 종교나 사상이 명멸을 되풀이 해왔지만 아직도 인류에게 참된 평화와 행복을 안겨 주는 이상세계를 건설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기존 종교나 사상이 본질적인 면에서 한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