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내 놓고 하면 누구도 당해낼 수 없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72권 PDF전문보기

생명을 내 놓고 하면 누구도 당해낼 수 없어

박판남, 알겠어? 지는 날에는 홀뚜기를 뽑아 버린다. 그렇게 결심해야지. 축구세계의 패권을 잡아 쥐어야 됩니다. 그러니까 다음에 할 때는 내가 돌아다니더라도 세 번째 상을 타고 승리해서 깃발을 들고 나 찾아 다니라구요. 내가 어디서 만날지 몰라요. 그러면 미국에 와도 좋고 브라질에 찾아와서, 남미에 와서 돈을 요구하면 곽정환은 그때 돈을 대주라구요.「예.」브라질 왔다면 불란서 파리에 가는 거예요. 파리 가면 모스크바 가는 것입니다. 모스크바에 찾아오라구요. 어디 가든지 거기서 일주일 구경하는 거예요. 그렇게 쭈욱 구경하면 얼마나 멋있어요?

3연패하게 되면, 패하게 되면 졌다는 말이 되니까 기분이 나빠요. 3승전을 한다면 어떻게 할 거예요? 또 해요, 말아요? 일화?「예.」일화에서 축구팀을 만들었지만 돈 한 푼이라도 더 내라고 할까 봐 도망 다녔다고.「많이 냈습니다.」옛날에 일화 사장들이 그랬다고. 지금도 그렇지.「지금은 많이 냈습니다.」내가 돈을 자기보다 많이 내잖아? 그게 일화 팀이지 선생님 팀이야?「이번에 3억을 냈습니다.」3억이 뭐야? 선생님은 요전에 구라파 갈 때 6억을 냈어. 다음 번에는 국물도 없어. (웃음)

그대신 아르헨티나의 성을 14년 전에 샀습니다. 그것이 250헥타르예요. 거기에 나무가 꽉차 있고 초원도 있어서 축구장, 야구장, 폴라장을 일주일 안에 다 닦을 수 있습니다. 지금도 폴라장도 있고, 축구장도 있다구요. 거기에 가서 좋은 성에서 자면 아침에 기분이 참 좋습니다. 푸른 평야의 지평선에서 해가 뜨는 것입니다. 수목들이 꽉차 있어요. 아르헨티나가 나무 자라는 데는 제일입니다. 그래서 관광지로 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메넴 대통령에게 '여기에 한번 갑시다.' 하는 거예요. 안 온다고 하면 내가 닦아 세워 가지고 데려올 수 있는 그런 명승지입니다.

그런 데에 가서 한번 자면서 아르헨티나의 국가 대표팀과 경기하는 것입니다. 생명을 내 놓고 하는데 누가 당해요? 생명을 걸고 하는데 누가 당해요! 나, 문총재는 생명을 걸고 세계를 전부 다 패자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면 못 들어간다 이거예요. 그래서 아르헨티나 팀을 잡아먹고, 브라질 팀을 잡아먹고, 우루과이 팀을 잡아먹고, 파라과이 팀을 잡아먹는 것입니다. 이 4대국이 축구의 왕권을 움직이고 있는 거예요. 거기에 가서 대치 시합을 시킬 것입니다. 지겠어요, 이기겠어요? 3연패한 녀석들이 가서 지면 배를 째 버릴 것입니다.

그거 이론적으로 맞는 말입니다. 나라를 대해서 3연패, 수십 개 팀을 쳐부순 녀석이 따라지 하나를 못 잡아먹어요? 질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정신 무장하라구요. 틀림없이 데려갈 거예요, 이기면. 브라질, 아르헨티나에 한번 가고 싶지요? 우리 배가 있어서 세계에서 제일 가는 아마존 강을 달리고, 파라과이의 강을 달리는 것입니다. 꿈같은 놀음이 기다리고 있는 거예요. 남자로 태어나서 가지 못하면 죽어 버릴 수 있는 판도가 바로 보이는데 한번 살아 남아서 가 보게 된다면 무슨 짓을 못 해요? 도적질은 하지 말라구요. 무슨 시합을 못 하겠느냐 이말입니다.

축구장에 나가서 까는 데도 일등이고, 반칙해서 옐로우 카드를 안 받는 데도 일등이에요. 그런 것을 배워야 됩니다. 왜 못 이겨요? 내가 이런 이야기해서는 안 되지만 말이에요. 까는 방법 전문화시켜야 된다구요. 어디 가 있나 보고 뒷전에서 딱 까버리는 거예요 걸어가면서 뒷전을 까버리는데 누가 했는지 알아요? 경고장을 주려고 해도 봤어야 경고를 하지요. 척 보고 하는데 말이에요. 내 축구를 몰라서 그런 이야기하는 줄 알아요? (웃음)

내가 훈련을 시키면 한 점을 중심하고 에이, 비이, 시 점 해서 좌표를 한 열 점만 해 놓아요. 그곳에 가면 몇만 개를 쏘아서 방향이 어디로 가는지 다 기억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거기서 차면 눈으로 보기는 뭘 봐요. 각도만 맞추어 주면 들어가는데. (웃음) 그 훈련을 해야 됩니다. 수십만 개를 쏘아라 이거예요. 나는 그렇게 훈련시킬 것입니다. 지기는 왜 져요? 내가 혼자 세계의 잘났다는 것을 다 잡아먹었는데. 내가 그런 사람입니다. 지독하다면 지독하고 훌륭하다면 넘버원으로 훌륭한 사람입니다.「아멘! (어느 식구)」

남자가 이야기 할 때 여자가 뭐야, 재수 없게! 암탉이 울면 망한다고 그랬잖아, 지금까지. 여기 물 좀 내다 줘라, 쌍것들아! 자기들은 앉아서 먹을 것 다 먹으면서, 팔십 늙은이로 혓바닥이 늘어지고 오줌싸개로 허리가 아플 수 있는 시대에 들어왔는데 동정 안 해 주고 뭐야! 또, 남자가 가져왔구만. (웃음)「조금 일찍 준비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러시아워라…. (곽정환)」아, 그러면 내일 가지. 일주일 내에 가면 될 거 아니야. 왜 그리 바빠해? 내가 바쁘다는 것을 모르고 이렇게 있는 거야? 얼굴 보면 지금 얼마만큼 밥이 떴는지 안 떴는지 다 알기 때문에 이러고 있지. (웃음) 그것을 아니까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해먹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