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면 소유권이 결정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74권 PDF전문보기

사랑하면 소유권이 결정돼

그렇기 때문에 메시아가 뭐냐 하면, 타락하지 않고 완성해야 할 본연적인 부모를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으로서 지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원하신 주체 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으로서 영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절대적으로 사랑할 수 있는 사랑의 대상이 임시로 있을 수 없어요. 영생하는 것입니다.

참사랑이라는 논리를 중심삼고 하나님의 몸 마음이 하나된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사랑의 상대도 몸 마음이 하나되어 가지고 사랑 관계를 맺으면 하나님과 마찬가지로 영생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면 소유권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그 기준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이 알아야 할 것은…. 이 가정맹세가 놀라운 말입니다. 첫째는 고향에서 떠나가라는 것이 아니라 전부 다 고향으로 돌아가라는 것입니다. 거짓 부모로 말미암아 버리고 뒤돌아 나왔는데, 이제 '돌아가라!' 하는 것은 거짓 부모 가지고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참부모가 나와야 돼요.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부모가 나오려면…. 고향을 떠나게 될 때 몸 마음이 갈라졌어요. 고향을 떠날 때는 눈물을 흘리면서 나왔습니다. 하나님 앞에 에덴 동산에서 쫓겨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지금 흘리는 눈물은 슬픔, 비통의 눈물이 아니에요. 환희의 눈물을 흘리면서 돌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환희의 기쁨을 느끼는 그런 자리에 들어감으로 말미암아 몸 마음이 하나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은혜의 자리에 들어가게 되면 몸 마음이 하나되어 가지고 자기도 모르게 기쁨을 느끼는 것입니다. 또 악한 일은 대번에 알아요. 나쁜 일을 하면 대번에 픽 돌아서는 거예요. 그런 세계가 있다는 거예요. 알겠어요?「예.」

여러분, 오관이 있지요, 오관?「예.」오관이 뭐예요?「눈, 귀, 코, 입, 피부.」그 오관이 자기를 위해서 생겨난 것이 아닙니다. 눈이 눈 때문에 생겨난 것이 아니예요. 코가 자기를 맡기 위한 것이 아니고, 입이 자기에게 말하기 위한 것이 아니고, 귀가 자기를 듣기 위한 것이 아니예요. 전부 다 상대적인 것입니다. 오관이 있게 된 동기가 자기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자기 때문에 생겨난 것이 하나도 없어요. 눈도 상대 때문에 생겨난 거예요. 그렇잖아요? 냄새를 맡는 것도 상대 때문에, 듣는 것도 상대 때문에, 말하는 것도 상대 때문에, 촉감도 상대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자기 때문에 태어난 것은 없어요.

마음세계의 영적 오관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는 육적으로 평면적 기준이요, 하나는 종적으로 입체적 기준이에요. 그것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종횡이 다를 뿐이에요. 자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은 없어요. 또 남자라는 것이 남자 때문에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남자라는 말 자체가 여자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여자를 선유 조건으로 하고 하는 말입니다. 이걸 확실히 알아야 돼요. '남자' 할 때는 벌써 여자가 먼저 있다는 것을 조건으로 하고 하는 말입니다. 안 그래요? 그것을 인정하지 않고는 남자라는 말을 할 수가 없어요.

여자도 마찬가지예요. 여자라는 것은 남자가 먼저 있다는 것을 중심삼고 다음에 하는 말이라구요. 그게 뭐냐 하면, 여자는 남자 때문에, 남자를 위해서 설명되는 것이다 이거예요. 남자를 위해서 존재하는 것입니다. 오른쪽이라는 것은 왼쪽을 선유 조건으로 하는 것입니다. 오른쪽은 왼쪽이 이렇기 때문에 이렇다고 설명할 수 있는 것입니다. 위는 반드시 아래를 먼저 인정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존재 위치는 자기 스스로, 혼자 결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상하 관계라든지 전후 관계도 그렇고, 경도 위도를 중심삼고 결정할 때도 혼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를 반드시 인정해야 돼요. 경도는 위도를 인정하고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