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 가자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75권 PDF전문보기

천국에 가자면

양심의 보자기는 '하나님의 참사랑을 어떻게 점령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무슨 돈이 있고, 지식이 있고, 권력이 있어도 자기 생명을 걸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리면 다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마음을 해방시키고 해원성사시켜 360도로 해방권을 양심세계에 놓아두면 그 양심은 자연히 하나님의 참사랑과 연결되는 것입니다. 사랑의 보자기와 양심의 보자기 중 어느 것이 더 크냐 하면 사랑의 보자기가 크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양심은 사랑으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에 사랑의 보자기가 보다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양심을 해방시켜 하나님의 참사랑과 하나되어 가지고 살다가 들어가는 곳, 하나님의 참사랑의 혈족을 위해서 준비해 가지고 참사랑을 중심하고 살다가 들어가는 곳이 천국이라는 거예요. 이 참사랑을 점령하지 못하면 영원히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그 날을 위하여 수천만 년을 기다려 준비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타락으로 말미암아 참된 하나님의 사상과 경륜의 등불이 인간들에게 하나님의 참사랑을 갖추어 밝혀져서 일체 되지 않는 한 천국과는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참양심과 참사랑이 하나되어서 사는 사람은 천국에 자동적으로 들어갑니다. 예수님을 믿고도 하나님의 참사랑과 결탁하지 못한 자는 천국에 못 들어가요. 몸과 마음이 싸우는 자체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사탄의 혈통을 받아 가지고 분쟁하는 자는 천국에 못 들어갑니다.

이런 일을 개척해야 할 모든 종교가 스스로 싸울 때에는 끝날에 가서는 다 망하게 됩니다. 싸우는 데는 하나님이 안 계십니다. 모든 종파와 종교가 하나되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라는 것은 몸을 쳐서 양심을 해방시키는 단편적인 운동이지, 이것이 구원의 문을 여는 키는 아닙니다. 하나님의 참사랑을 중심삼고 참사랑과 참생명과 참혈통을 이어받지 않고는 구원이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종교를 믿음으로써 구원받는 것이 아닙니다. 종교는 사실 육신을 치는 거예요. 양심의 해방권을 갖추게 되면 양심의 참사랑에 대한 욕망은 하나님보다 높을 수 있는 자격이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어때요? 내가 하는 일을 양심이 먼저 알겠어요, 하나님이 먼저 알겠어요? 어때요? 양심이 먼저 안다는 거예요. 우리 인간은 상대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남편 앞에 아내와 마찬가지로 개성이 다르다는 거예요. 인격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하나님이 먼저 안다면 인간은 하나님의 분신이며 한 몸인 것입니다. 혼자서는 상대적인 이상을 완성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담 해와가 타락한 다음에 하나님이 '야, 아담아! 너 어디에 있느냐?' 하고 먼저 물어 보는 거예요.

인간은 하나님의 참사랑으로부터 출발했기 때문에 대상적 인격자로서 참사랑을 중심하고 하나님으로 돌아가는 거예요. 부모가 백 살이 되고, 아들딸들이 나이가 많아져서 80살이 되게 되면, 아버지와 아들은 부자지관계는 물론 친구가 되는 거예요. 여자와 남자를 힘으로 비교하면 상대도 안 되지만, 사랑이란 것이 개재된다면 아내와 남편이 서로 밀고 끌어당기며 하나된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하나님 앞에 상대적인 참사랑의 존재가 되었다면 하나님이 좋아하시겠어요, 안 좋아하시겠어요? 절대로 좋아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상적 대상을 미래의 욕망으로 바라면서 참사랑의 대상이 완성되기 전에 이 우주를 만드셨는데, 참사랑의 대상으로 완성된 아담 해와가 그 이상 큰 것들을 다시 창조해 달라고 하면 하나님이 창조하실 수 있는 능력이 있겠어요, 없겠어요? 우리 양심의 욕망이 아무리 무한한 것을 요구한다 하더라도 그것을 창조해 줄 수 있는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아야 돼요.

이와 같이 무한한 하나님의 참사랑을 중심삼고 대상의 가치로 지었다는 사실을 완전히 잃어버렸기 때문에, 이것을 다시 회복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인간의 생애요, 인류 역사의 목적이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은 종교를 세워 가지고 종교 자체보다는 종교의 주인들이 다시 온다고 했어요. 예수님이 재림한다고 했고, 불교는 미륵불이 온다고 하고, 유교는 신공자가, 회회교는 마호메트와 같은 분이 재림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종교를 세운 목적이 무엇이겠어요? 하나님이 제일 사랑하는 아들딸, 하나님의 뼈와 살이 하나될 수 있는 그런 사랑하는 아들딸을 중심삼고 참사랑하는 가정·종족·민족·국가를 형성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닐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그러면 메시아는 어떤 분이냐 하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영원한 하나님의 참사랑을 뿌리로 하고, 비로소 지상을 찾아오셔서 모든 종교들이 바라는 이상을 완성할 분이 재림 메시아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됩니다. 그리하여 참부모가 되어 가지고 잃어버렸던 참사랑을 중심하고 참된 생명과 참된 혈통을 이상가정으로써 찾자는 것이 하나님의 구원섭리의 목적이었습니다.

타락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는 아담 가정의 참어머니와 아들딸들을 다 잃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이 가질 수 있는 참아들딸이 없었다는 거예요. 하나님의 참사랑을 중심삼고 혈통적인 인연을 가질 수 있는 참된 가정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타락한 부모로 말미암아 거짓 사랑과 거짓 생명과 거짓 혈통의 인연을 맺음으로써, 우리의 몸 마음의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아담 해와가 원수가 되었습니다. 또 아담의 아들딸 사이에 살육전이 벌어졌습니다.

그렇기 ��문에 하나님이 이것을 복귀하기 위한 구원의 섭리가 복귀섭리입니다. 구원섭리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잃어버린 참된 몸 마음이 하나된 아들딸로서 절대적으로 하나되는 부부, 절대적으로 하나되는 아들딸이 참사랑을 중심삼고 완전히 하나가 되어 하나님과 영원히 같이 살 수 있는 참가정을 이루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신부 종교격인 기독교와 연결시켜 하나님과 혈연관계를 맺음으로써 하나님의 참사랑으로 통일된 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를 다시 편성하는 것이 하나님의 구원섭리의 완성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