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이 하나님보다 먼저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75권 PDF전문보기

양심이 하나님보다 먼저다

이런 것을 알고, 이제 문제는 어떻게 해야 양심을 중심삼고 나를 조종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최후의 결론입니다. 여러분이 양심을 중심삼고 몸 마음을 하나 만들기 위해서는 이걸 알아야 돼요. 양심은 위대한 것이다! 양심은 뭐라구요?「위대한 것입니다.」양심은 전능한 것이다! 해 봐요.「양심은 전능한 것이다!」양심은 전능만이 아닙니다. 전권이에요, 전권. '능(能)'만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처리할 줄 알아야 돼요.

양심은 못 하는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양심이 다 해요? 양심이 못 하게 된 것이 뭐냐 하면, 하나님의 참사랑입니다. 이 우주의 근본, 발동할 수 있는 기원적인 힘, 그 자체의 사랑, 그 사랑과 하나 안 되어 있기 때문에 불가능한 것입니다. 이걸 알아야 돼요. 알겠어요?「예.」

양심을 가진 우리 인간은 하나님과 상대적인 관계입니다. 같은 것이 아니라구요. 남편과 아내가 같아요? 인격이 다릅니다. 내가 하는 일을 양심이 먼저 알까요, 하나님이 먼저 알까요?「양심이 먼저 압니다.」어째서 그래요? 씩씩하게 대답을 했으면 끝까지 답을 해야지요.「아까 배웠습니다.」글쎄 어째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양심은 하나님과 다른 것입니다. 하나님은 주체인데 인격은 주체와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주체가 먼저 알아서는 안 되는 거예요. 대상이 먼저 알아야 돼요. 주체가 먼저 알게 되면 대상이 아니라 자기 분신이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지체가 되는 거예요. 다르기 때문에 분신에서 일어난 사실은 분신이 먼저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여자가 한 일을 여자의 양심이 먼저 알지, 남자가 알겠어요? 남자가 먼저 알아야 되겠어요? 그런 실례가 어디 있어요? 알겠어요? 마찬가지예요. 주체와 대상은 대등한 가치를 지녔기 때문에 자기가 한 일은 양심이 먼저 알고, 양심이 안 후에 하나님이 아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런 놀라운 것을 알아야 돼요.

그래서 이 양심을 중심삼고 몸뚱이를 처리하는 방법에 대해 결론 짓자구요. 가정에서 심신통일, 자녀통일, 가정통일을 해야 됩니다. 그러면 에덴에서 잃어버린 것을 탕감복귀하는 것은 아무 것도 아니다! 기분이 좋아요?「예.」아무 것도 뭐라구요?「아니다.」아니다! 그러니까 오늘 돌아가게 되면 내일부터는 틀림없이 하나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내가 이번에 일본 여자들을 교육할 때 이런 모든 비밀을 다 얘기해 줬어요. 지금까지 통일교회 간부한테도 얘기를 안 한 것인데, 해와 국가이니 아담의 입장에서 전부 다 가르쳐 준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어머니 아버지하고 양심하고 누구를 좋아해야 돼요? 누굴 더 좋아해야 될 것 같아요?「양심을 더 좋아해야 됩니다.」(웃으심) 그것도 배웠어요? (웃음) 뭐 그럴 싸한 대답이구만. 어머니를 더 좋아하면 어머니하고 나하고 상관 있지, 내가 양심하고 상관없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양심이 내 몸을 주관해야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어머니를 더 좋아하면 어머니의 주관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래, 어머니보다 더 좋은 것이 양심이에요. 어머니 아버지는 아들딸이 커 가지고 시집 장가 보내면 동떨어져서 다 갈라져 가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어머니가 죽을 때까지 붙어 다니면서 '아이고, 사랑하는 내 아들아!' 하며 사랑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양심은 언제나 나와 더불어 있으면서 영원히 나를 사랑하고, 나를 지키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알겠어요?

그래서 양심은 부모보다 낫다는 것입니다. 그걸 지금까지 몰랐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하나 발견한 거예요. 양심이 지금까지 자기 부모보다 낫다는 것을 몰랐어요. 이걸 알아야 돼요. 이제부터는 양심이 자기 부모보다도 더 나를 사랑하고, 보호하고, 나를 영원히 지켜 주고, 사랑하는 부모 이상이라는 것을 알아야 돼요. 알겠어요?「예.」

오늘날 여러분이 좋은 학교에 가서 좋은 선생을 만나 가지고 잘 배움으로써 휼륭한 제자가 되면, 제자는 선생의 뒤를 따라가기 때문에 출세가 빠르다는 것입니다. 뭘 배우려고 생각하지요? 앎으로 말미암아 범위를 넓혀 가면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것입니다. 앎으로 말미암아 높고 멀고, 큰 것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승이 필요한 것입니다. 초등학교에 가면 초등학교 선생님, 중학교에 가면 중학교 선생님, 고등학교에 가면 고등학교 선생님, 대학교에 가면 대학교 선생님이 필요해요. 학·박사를 거치더라도 선생님은 전부 다 필요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