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서 영생 개념이 나온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77권 PDF전문보기

사랑에서 영생 개념이 나온다

스페니쉬 사람들을 가만 보면 개인주의가 강해요. 이것은 미국의 바람으로 그런 것입니다. 서구사회가 앞으로 문제되는 것이 물질 문명을 중심삼고 발전해 왔기 때문에 세계의 첨단에 섰다 하는 자부심을 잃어버리기 쉬워요. 동양 사람이 위대한 것은 뭐냐? 동양 사람들은 지금까지 정신적 분야에 있어서 종교적인 모든 훈련을 받은 배경이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을 하나님의 소속한 물건으로 보기 때문에 모든 물건을 존중시 할 수 있는 이런 관념이 들어가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동양 사람들은 산을 존경하고, 큰 나무를 존경하고, 큰 바위를 존경하고 그럽니다. 자연적인 모든 걸 의인, 인격적인 대상으로 섬겨 나왔다는 것입니다. 서양 사람은 그렇지 않아요. 자기를 중심삼고 이것을 분해하고 파괴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취소하게 한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천국이라는 것은 교만한 자가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위해 산 사람이 들어가는 것입니다. 전부가 위해 사는 거예요. 보라구요. 벌레가 살지만 벌레는 더 큰 벌레한테 먹힌다구요. 우리 인간은 하나님 앞에 먹혀야 돼요. 하나님의 밥이 되고, 하나님의 영양소가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순리입니다. 그래야 하나님도 기뻐하는 거예요. 하나님도 밥을 먹어야지요. 하나님도 먹을 수 있고 안 먹을 수도 있지만 먹어야 된다구요. 그러면 누구를 먹겠느냐 이거예요. 인간의 사랑, 자기 사랑의 상대의 사랑을 먹고산다는 것입니다.

사랑을 가졌으면 먹어도 되고 안 먹어도 돼요. 사랑하고 사람끼리는 자도 고단치 않고, 먹지 않아도 배고프지 않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끼리 만나서 시공을 극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그런 사랑하는 상대가 올 때는 밤이 되면 자야 돼요. 사랑하는 상대가 나타남으로 밤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영생 개념이 나와요. 영원한 사랑의 힘이 계속하는 한 영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극복하고 사랑화할 수 있기 때문에 기쁨의 영생이 연결되는 것입니다.

재미있게 살아야 된다구요. 문사장의 문제는 뭐냐 하면 재미있게 산다는 것입니다. '내가 싫은 것이 이렇다.' 할 때는 그것으로 말미암아 피해를 받아요. '아무 것은 좋고, 아무 것은 싫다.' 할 때 싫다는 것으로 여기서 침해하는 것입니다. 원형이 못 된다는 것입니다. 침해받아요. 그래 싫다 하는 것이 내게 원수입니다. 나를 올가미로 걸어 놓은 것입니다. 신앙길에서는 싫다 하는 것이 있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싫다는 그게 원형이 되는 것입니다. 원형이 되기 때문에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것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위신과 처신을 벌여야 됩니다. 아무리 자기가 왕좌에 올라가서 연(輦)을 타고 간다 하더라도 어려운 환경을 보게 되면 뛰쳐 내려서 왕 자리를 잊어버려 가지고 끝까지 내려갈 수 있는 이런 태도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런 성격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서양 사람들은 선생님을 만나면 선생님은 자연인이라고 생각한다구요. 그래서 소개할 때 뭐라고 할까, 서론이 필요 없어요. 사랑하는 사람끼리 만나면 '나 당신 그리워했습니다. 그림을 그려 놓고 이와 같이 좋아했습니다.' 그것이 필요 없다구요. 직격탄입니다. 붙안고 키스를 하고, 품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이 말씀을 할 때는 거꾸로 하고 있어요. 선생님과 달라요. 제일 귀한 것이 참부모를 소개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재림주면 재림주, 사랑이면 사랑, 인간의 가치 문제, 여기에 연결되어서 오목 볼록, 왜 그런 얘기를 자꾸 하느냐? 그것이 근본입니다. 근본을 소개해 주는 것입니다. 다른 것이 필요 없어요. 가지가 절대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씨를 주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곽정환 같은 사람은 유교사상에 있기 때문에 선생님 말하면 앉아 가지고 '저런 말은 나중에 하면 좋겠다.' 그러고 앉아서 듣는다는 것입니다. '왜 선생님이 저런 말을 하나?' 하지만, 아닙니다. 그런 말, 그것을 얼마만큼 선생님이 찾기 위해 수고했다는 것입니다. 그걸 헤치기 위해 얼마나 고생했다는 것입니다. 그것 생각이 앞에 나선다구요. 그것이 뿌리라구요, 뿌리. 그렇기 때문에 10년 20년, 여러분을 언제 만날지 모릅니다. 진정한 의미에서 그걸 전해 놓으면 잊어지질 않아요. 내가 생각한 그 밑창에 주체적 개념이 있으면, 완전한 플러스는 완전한 마이너스를 창조한다는 원칙이 있으면, 자기가 그런 개념을 가지고 얘기했으면 그것이 꺼지지, 없어지지 않는 한 그 상대의 세계는 커 간다는 것입니다.

자기들은 말씀 들어 가지고 자기가 은혜 받은 말씀을 먼저 하잖아요? 그렇지요? 우리가 보통 자기 정도의 상대적 기준에서 은혜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는 내용도 달라지고, 출발도 달라지고, 과정도 다르고, 목적지도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근본에서 해야 저 끝까지 가는 것입니다. 과정도 관찰해 가고 말이에요. 그런 것이 일반 사람과 선생님이 갖는 생각이 다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