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눈을 가지면 친구 아닌 것이 없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77권 PDF전문보기

사랑의 눈을 가지면 친구 아닌 것이 없어

그런 의미에서 사랑의 눈을 가지면 친구가 아닌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잔디 같은 것도 밟게 되면, 몇억 년 전부터 나오는 박물관의 골동품은 자라질 않아요. 그림 같은 게 뭐예요? 푸르게 하는 거예요? 계절 따라 색깔이 달라지고 거기에 순응하면서 자기의 의연한 가치를 그냥 그대로 드러내면서도 알아주지 못해도 본색을 만 우주와 더불어 스스로 연결돼 가지고 동화하면서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앞으로 남미에 그런 걸 만들어야지요. 박물관도 만들고, 동물원도 만들고, 식물원도 만들고 말이에요. 식물원도 만들고 동물원도 만들었으니 인간의 이상적 마을을 만들어야 되고 이상적 도시를 만들어야 됩니다.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거기에 정성을 들이고 거기에 땀을 흘리면서 미련 없이 무한한 소망을 갖고 무한한 재미를 갖고 살면 거기에 하나님이 찾아와서 내 주체가 되어 준다는 것입니다. 그것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재미화시켜야 돼요. 취미화해야 됩니다.

취미산업이라는 것이, 모든 것이 취미입니다. 색다른 곳에 간다면 산이 다르고, 바위가 다르고, 나무가 다른 거예요. 그것이 전부 다 관심사입니다. 그것은 누구를 위해서 만들었느냐? 하나님, 주인이 품기 위해서 만든 거예요. 아들딸이 땅위의 어디 가서든 살 수 있는 환경의 적절한 그러한 모든 것을 만들어 놓았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 어디 그 지방에 태어났으면, 몇 대 살았으면 그 지방의 물건을 모두 알아야 됩니다. 병나면 다른 데 가서 약을 쓰지 않고 그 지방의 약초를 쓰고 그 지방에서 나는 샘물을 먹고 그 지방에 나는 건강제를 먹는 것이 병의 회복에 빠르다는 것입니다. 왜? 그 지방에 사랑이 집중돼 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는 땅의 주인들이 있어 가지고 모든 것, 농토를 사랑하고 인간의 관계에 있어서 사랑이 직결돼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은 하늘도 상대적 가치로 인정하기 때문에, 잊을 수 없는 것으로 인정하니만큼 언제나 그 환경적 여건이 자연스럽고 환경이 거기에 머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고향이 그래서 귀하다는 것입니다. 자, 이제 그만 하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