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사랑을 지지할 수 있는 여인이 있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81권 PDF전문보기

절대사랑을 지지할 수 있는 여인이 있어야

보라구요. 한 집안의 며느리하고 딸이 말이에요, 맏딸하고 맏며느리가 미쳐 가지고 어머니 아버지를 속이고, 남편을 속여 가지고 나오는 거예요. 거짓말도 잘 하더구만. 유정혜! 유정혜 집사, 왜 고개를 숙이노? 거짓말 많이 한 모양이지? 얘기하니까 고개를 푹 숙이는 걸 보니까 거짓말 많이 했구만.

해와가 타락할 때에 천사장한테 거짓말에 속았어요. 그렇게 될 줄은 몰랐다구요. 자기가 아담보다 더 멋있다고 했는데, 그런 일이 어디 있느냐 이거예요. 또 천사장은 그럴 수밖에 없어요. 타락하기 전에 에덴동산에서 벗고 살았지요? 열네 살, 열다섯 살 장성해 가지고 이성을 알아 가지고 천하가 어떻게 되고, 윤리를 넘어서 가지고 도의 길이 어떻게 되는가 확실히 알아 가지고, 동산을 바라보면 모든 것이 수놈 암놈 쌍쌍이 놀아나고, 그렇게 사랑하고 나서는 새끼를 치는 것이 얼마나 신기해요?

병아리 같은 것을 보더라도 말이에요, 갓 깨어난 것이 암탉을 '삐악 삐악!' 하고 따라다니는 것이 얼마나 신기하냐 이거예요. '야! 저렇게 되면 저런 일이 벌어지누만.' 하고 천사장이 생각했겠어요, 안 했겠어요? 아담은 멍충이가 돼서 모르고 돌아다니는데 말이에요, 해와는 뜰에서 그런 것을 바라보면서 그런 생각을 하는 거예요. '야! 저러면 저렇게 될 수 있구만.' 하는 거예요. 그게 전시장이라구요. 그것을 배우라고 그렇게 해 놨는데, 배우는 데는 아담보고 그렇게 배우라고 했지, 천사장이 웬 말이냐 이거예요.

그래, 아담은 산에 돌아다니고 장래에 천하를 전부 다 수습할 주인 되어야 될 텐데 말이에요, 동산에 무엇이 살고, 무슨 나무가 있고, 뱀도 잡아 가지고 성격 분석을 하고, 토끼도 잡고, 사슴도 잡으려고 하고, 늑대나 무엇이나 다 잡으려고 합니다. 그러려니까 해와 생각을 할 수나 있어요? 재미를 미래에 자연의 주인, 후계자가 되기 위한 그 취미를 즐기는 게 낫지, 해와야 뭐 뒤에 따라다니면서 '앵 앵 앵!' 하기나 하는데 관심을 가질 게 뭐냐 이거예요. '오빠, 나 좀 따라갈게.' 하고 울고불고 하는 일이 얼마나 많았겠어요?

새벽같이 일어나 어저께 잡다가 놓친 토끼를 잡으려고, 아무 동산까지 갔으면 그보다 일찍 일어나 가지고 그것을 따라가 잡겠다고 해 가지고 새벽같이 집을 나서면, 혼자 하루종일 있어야 할 해와는 오빠한테 가지 말라고 다리를 붙들고 별의별 짓 다 했다는 거예요. 그러니 말 안 듣게 되면 한탕 하게 되면 종일 우울해 가지고 눈물짓고 그러면 누가 아기를 지켜봤어요?

아기 보기가 누구예요? 천사장입니다. 천사장이 업고 안고 그러니까 별의별 짓 다 할 수 있는 거예요. 업고 안고 이러다 보면 누구보다 가까워지는 것 아니예요? 해와를 안게 된다면 음부와 양부가 닿는다 이겁니다. 이렇게 되면 천사장이 나쁜 마음 먹는 것보다도 '이렇게 되면 저런 조화가 벌어지는데 그거 어떻게 해서 그러냐?' 이렇게 생각하고 한번 응 하면 끝나는 거예요.

곽정환, 알아? 곽정환도 그럴 수 있는 가망성이 있지?「예.」천사장 후손은 다 가망성이 있는 거예요. 그렇게 된 사실이 이런 천리의 대파괴의 근원이 됐다는 사실을 몰랐어요. 그래서 하나님이 경고한 거예요. 경고한 거라구요. 타락을 고의적으로 하겠다고 해서 한 것보다도 자연적인 환경에서, 그럴 수밖에 없는 입장에서 사탄의 유혹에 의해서 그런 결과를 가져왔다구요. 동기는 어디까지나 사탄입니다. 해와는 몰랐어요. 그것까지는 몰랐어요.

그런 모든 것을 탕감복귀해야 할 이런 책임이 선생님에게 있어요. 그러니 구름 타고 와 가지고 그 일이 가능해요? 성진이 어머니가 생각하던 모양으로 그게 가능해요, 안 해요? 잃어버렸으니 잃어버린 걸 찾아야 됩니다. 잃어버린 것을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수많은 여성들을 중심삼고 사탄이 유린했으니, 그 모든 사탄 혈통을 능가하고 360도의 모든 여성세계 판도 앞에 그것을 밟고 올라선, 순결을 지키고 순결 위에서 절대사랑을 지지할 수 있는 여인이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런 절대사랑의 그 기준이라는 것은 아는 자리에서는 영원히 그 자리를 못 찾아요. 아무것도 몰라야 되는 거예요. 아무것도 모르니까 절대 기준 안전지대에 있다는 거예요. 절대 기준을 넘어선 안전지대니까, 아무것도 모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