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상대는 자기보다 낫기를 바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90권 PDF전문보기

사랑의 상대는 자지보다 낫기를 바래

우리가 지금까지 몰랐지만, 사랑의 상대는 내 억천만 배가 되어도 좋다는 것입니다. 자기 아들딸이 자기보다 못나기를 바라요? 마찬가지라구요. 내가 사랑의 상대가 몇천만 배 되기를 바라는 것보다도, 여편네보다 자식을 더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고 할 때는 자식이 몇억만 배 훌륭하기를 바란다는 것은 상식적인 결론입니다. 이상한 결론이 아닙니다. 무슨 결론이라구요? 상식적인 결론이라는 것입니다. 상식이 뭐예요? 누구나 다 아는, 개가 아니고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

여기 아줌마는 어떤 남편을 갖고 싶어요? 일등, 최고의 일등, 일등 가운데 일등, 더 높은 일등 더더더 영원히 올라가서 끝이 안 나더라도 영원히 따라가고 싶은 일등 남편을 갖고 싶은 것입니다. 아들이 있으면 그 상대하고 사랑해서 낳은 아들은 그 상대도 자기보다 낫기를 바라고 나도 낫기를 바라니 두 배를 더해서, 두 배 이상 훌륭하기를 바란다 한다면 그 말이 듣기 좋아요, 듣기 싫어요? 말만 해도 기분 좋지요?

사람은 꿈을 꾸고 살아야 됩니다. 사람은 꿈이 있어야 됩니다. 꿈이 뭐예요? 꿈이 허황된 거예요, 실상이에요? 만지려야 만질 수 없고, 가능하지 않는 이룰 수 없는 꿈은 현실이 아니라 칸셉(concept;관념)입니다. 꿈은 칸셉이지 실제가 아닙니다.

그래, 여러분은 꿈이 있어요? 꿈들 가지고 있어요?「예.」정말이에요?「예.」일본 식구들은 어때요? 꿈을 갖고 있어요? 남자가 조그만 남자가 왔네. 일본 여자는 한국 여자보다 작아요. 그래도 꿈은 커요?

*일본 사람들은 '아, 일본은 세계적 선진국가로서 선두에 서 있으니, 누구보다 위대한 일본 사람이니 색시도 위대한 사람이 아니면 안 된다.' 이렇게 생각해야 됩니다. 그런 꿈 갖고 있어요? (*부터 일본어로 말씀하심)

한국 사람은 어떤 꿈을 갖고 있느냐? '일본이 세계에 제일 가는 선진국가로서 40년 동안 축복 받아 가지고 세계 경제권을 쥐었으니….' 이렇게 자랑할 수 있는 그런 꿈이 아니예요. 천하를 다 품고도 그걸 내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싶은 그런 꿈이에요. 천하를 잡아다가 여편네에게 주게 된다면, 그 여편네가 '아이구, 작구만.' 이럴 수 있는 여편네를 원해요, 선물을 갖다 줄 때 '좋구나!' 하고 선물에 취해 사는 여편네가 되기를 원해요? 선물을 줄 때 그 상대가 '아이구, 이렇게 조그만 것을 왜 갖다 주나? 조금 큰 것을 가져오지!' 하면 좋겠어요, '아이구, 고마워라, 고마워라!' 하면 좋겠어요?

일본 사람들은 선물을 줄 때 한꺼번에 다 주지 않고 열 달 동안 계속 십분의 일씩 잘라서 주는 것이 선물하는 방법입니다. 그렇지만 한국 사람은 한꺼번에 몽땅 주는 것입니다. 그렇게 달라요. 한국 사람이나 일본 사람의 선물하는 방법이 그렇게 다릅니다. 한국 사람은 집까지 팔고 여편네 금붙이 같은 것을 해서 몽땅 줍니다. 몽땅 주고 몽땅 사랑 받을 수 있는데, 사탄세계는 언제나 이걸 차 버립니다. 한국 사람은 어디 가든지 빚 지우고 못 받고, 빚지고 다닌다구요.

그래서 이번에 한국도 빚져 버려 가지고 이 꼴이 됐어요. 왜? 사람을 너무 믿고 이러다 보니 그것을 감당하지 못하고 말이에요, '에이, 믿을 수 없는 세상이니 빚을 빌려도 왕창 빌려 보자.' 해서 그렇게 됐다는 것입니다. 왕창 빌리는 배포가 있어요. 왕창 돈 벌어 보자는 방법도 있다구요. 한국 사람은 '돈 몇 푼 벌려다가 이 꼴 됐으니 몇십 배 몇백 배를 내가 벌어서 일시에 갚겠다.' 하는 것입니다. 선생님도 그렇게 생각해요. 내가 한 달이면 갚을 수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한 달 이내에 아이 엠 에프(IMF;국제통화기금) 문제없이 청산할 수 있다 이겁니다.「아멘.」(박수) 이거 내용도 모르고 '아멘' 하는 녀석은 미친 녀석들이야. 내용이나 알고 '아멘'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