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 가운데는 모든 것이 소화·흡수·포용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96권 PDF전문보기

참사랑 가운데는 모든 것이 소화·흡수·포용돼

자, 그러면 훈독회로부터 시작하겠어요. 훈독은 《삶과 사랑, 그리고 영혼의 세계》입니다. (《삶과 사랑, 그리고 영혼의 세계》제1장 제2절까지 훈독.)

사랑이 필요해요?「예.」얼마나 필요해요? 하늘땅보다도, 자기 나라보다도, 자기 가정보다도, 자기 부모보다도,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이 참사랑입니다. 참사랑 가운데는 모든 소화·흡수·포용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삼켜 버리는 것입니다. 몽땅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판타날이 그거예요. 그들이 사는 생활은 뭐냐 하면 작은 고기서부터 큰 고기까지 모든 것을 삼켜 버리는 거예요. 그 삼켜 버리는 상대물에 무엇이 묻었던가 하더라도 개의치 않고 삼켜 버립니다.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생명체로 존재하기 때문에 생명체 가운데는 모든 것이 포괄되어 있음으로 말미암아 사랑으로 삼켜 버리면 모든 것을 소화해서 건강한 영양소를 만들 수 있다고 보는 거예요. 그래서 모든 고기들은 삼켜 버리는 것입니다. 좋은 세계고 나쁜 세계고 물에 있는 모든 것을 삼켜 버립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지구성에 우리가 살고 있는데 지구성은 어머니의 탯줄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입과 코로 숨을 쉽니다. 복중에서는 이것은 절대 필요 없는 것입니다. 육적 오관이라는 것은 복중에서는 필요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이것을 제일 귀한 것으로서 머리 부분에 두었느냐? 수중에서는 필요 없습니다. 눈, 코, 입, 귀가 필요해요? 수중에서는 필요 없는 것입니다. 배꼽으로 다 공급받는 것입니다.

이거 왜 필요하냐? 수중세계에서 자기 자체의 몸의 구성을 완성하게 되면 그걸 파괴시키고 나와 가지고 제2의 환경여건이 필요한 것을 알기 때문에, 다 안다구요. 다 안다는 자체, 미리 우주의 근본을 다 알고 단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 사실이 놀라운 것입니다. 필요 없던 것이 자궁을 파괴시키고 나옴으로 말미암아 울음소리와 더불어 교체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보라구요. 아기가 물주머니에 있다가 어머니의 골반을 헤쳐버리고 '아이구, 지금 나가요!' 할 때 얼마나 기가 막히겠어요? 그러니 아기도 그걸 터뜨리고 나오기 위해서는 죽을힘을 다하는 것입니다. 죽을힘을 다해 밀고 나왔기 때문에 살아남을 수 있는 것입니다. 죽을힘을 다해 가지고 터뜨리고 나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기 머리가 호박같이 길어집니다. 어디에 맞추느냐? 골반 구멍에 따라나갈 수 있게끔 해서 나옵니다. 나와 가지고는 축소되었던 것이 갑자기 확대되니만큼 숨을 쉬는 것입니다. 윤박사, 어떻게 숨을 쉬게 되어 있는 거야? 모든 것이 압축되어서 짜부러졌습니다. 짜부러졌다가 확 크니까 공기를 몰아 쉬는 거예요. 갑자기 공기가 들이닥치니까 '악!' 하는 울음소리와 더불어 인체의 모든 오관이 활동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제2의 오관이 활동할 때는 어머니 탯줄이 필요 없으니 딱 잘라 버리고 이 지구성이 어머니가 됩니다. 그걸 몰랐어요. 오늘날 인간들이 지구의 모든 만물을 흡수해 가지고 산다는 것은, 복중시대에 탯줄을 통해서 어머니 몸을 백 퍼센트 분할해 가지고 크는 것입니다. 어머니의 몸의 연장입니다. 어머니의 몸의 확대라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지구성에 태어나서는 육적인 오관을 중심삼고 수중에서 어머니 탯줄을 통해 공급받는 거와 마찬가지로 물질세계를 공급받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알고 과거의 조상을 알고 현재의 자기를 알고 미래의 자기를 알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사랑으로 지은 모든 만물을 사랑해야 되는 거예요. 하나님과 같이 사랑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뜻을 안 그날부터 영계를 사랑하고 인류를 사랑한 것입니다. 인류를 사랑하는 데는 자기 집보다도 자기 나라보다도 더 사랑해야 됩니다. 인류를 사랑하고 그 다음에는 뭐냐 하면 만물을 사랑해야 됩니다. 이 땅에 있는 모든 물건을 사랑해야 되고, 그 다음에는 물에 있는 세계를 사랑해야 됩니다. 재창조 과정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인류와 연결되고, 인류의 사랑으로부터 지구성과 연결되고, 지구성을 연결시켜 가지고 물의 세계까지 연결해야 됩니다. 판타날을 중심삼고 선생님이 있는 정성을 다하는 것은 그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