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피조세계의 주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02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은 피조세계의 주인

그러면 하나님이 무슨 주인이냐? 지으신 피조세계 앞에 십 분의 일의 주인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자리에 선 하나님의 억울하고 분통한 사실을 여러분이 생각해 보라구요. 자기의 것으로 세계 판도의 십분의 일을 가졌다고 주장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십분의 일에서, 가정적인 십분의 일, 국가적인 십분의 일, 세계적인 십분의 일, 천주적인 십분의 일로 소유권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찾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 기반을 다시 만들어야 할 하나님이 얼마나 기가 막힌 자리에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기가 차고 비통한 자리에 있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오늘날 이 세상에서 나라를 잃어버리고 비참한 황족으로서 갈 길을 모르고 방황하는 그 사람들은 그래도 민족에게 동정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있을는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그런 것도 없어요. 만물까지도 동정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전부가 사탄권 내에 들어갔다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그래서 구약시대는 만물을 전부 다 쪼개 가지고 제물로 삼는 거예요.

이스라엘 선민, 하나님이 택한 백성이라는 것이 나왔기 때문에 구약시대의 제물권도 성립이 된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없으면 제물권을 중심삼고 이스라엘 나라의 물건, 이스라엘 나라의 가족들의 물건을 연결시킬 수 있는 판도가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민권을 세우기 위해서 야곱 가정을 중심삼고 복잡한 투쟁의 과정, 탕감복귀노정을 세워 나온 것입니다.

환원하기 위한 그 기반 밑에서 구약시대에는 제물 중심삼고 아들딸들이 갈 수 있는 다리를 놓아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것이 제물적인 소유를 거쳐 가지고 개인적인 제물권 세계를 대표하는 이 기반 위에서 가정적인 제물권, 종족적인 제물권, 민족적인 제물권, 국가적인 제물권까지 나가는 것입니다. 사탄이 국가를 중심삼고 점령했기 때문에 주인 자리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가적인 제물권까지 나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 기준까지 나가는 데는 이스라엘 선민권의 모든 귀한 물건은 먼저 제물로 생각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땅이라든지, 소라든지, 좋은 것은 다 제물적인 물건으로 바쳐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물은 제일 좋은 것을 희생시켜서 바칩니다. 피를 흘리게 해서 바치는 거예요. 이것을 통해 이스라엘 민족이 점점 커짐으로 말미암아 만물 가운데 주인적 자리, 만물의 주인의 자리를 확대시킨 것이 구약시대라는 것입니다. 하늘 편에 선 이스라엘 민족들이 절대 신앙을 가지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생각하고 하나님 앞에 제물을 바쳐야 하는 것입니다. 제물이 하나님 앞에 마음이 일치될 수 있는, 하나님의 마음에 맞게끔 정성을 들여 가지고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그 제물적 조건을 통해서 소유권을 주장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하나님이 얼마나 비통해요?

만물을 통해서 아담 해와를 지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만물을 희생시켜서 아들딸의 길을 키워 나오는 것입니다. 이것이 개인에서 가정을 넘어가 가지고 국가적인 기준까지 나와서 로마제국을 상대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2천년 역사를 키워 가지고 국가 형태와 가정적 형태가 된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순수한 감람나무가 아니예요. 돌감람나무라는 것입니다. 핏줄이 달라요. 아시겠어요? 만물과 일치될 수 있는 기준이 국가 기준까지 왔으니 사탄세계, 로마에 있는 모든 물건보다도 하나님이 더 사랑할 수 있어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을 대신한 아들의 자리에서 만물을 사랑해 가지고 하나님 앞에 접붙여야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이 소유한 만물이 있고, 아들딸이 있고, 가정의 소유물이 있는데, 이것이 이스라엘 민족의 소유가 아니어야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소유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소유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소유권이 되기 위한 결정적 판결은 이스라엘 민족을 가지고 안 되는 것입니다. 국가적 기준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국가예요, 국가. 원리주관권 내에서 직접주관권과 간접주관권의 한계선이 국가 기준이에요. 소생, 장성권이 국가 기준이었기 때문에 사탄은 국가를 중심삼고 종교를 세워 가지고 복귀섭리를 하시는 하나님 앞에 돌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을 순만 나오면 잘라 버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