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주인이 어디 있느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02권 PDF전문보기

사랑의 주인이 어디 있느냐

그런데 무슨 뭐…. 무슨 진화론이에요? 진화는 별종이 나오는 것이라고 하지만 사랑의 관계를 중심삼지 않고는 다른 것이 나올 도리가 없어요. 종의 구별이 엄격한 거예요. 풀도 그래요. 씀바귀는 씀바귀끼리 결혼하지 단바귀하고 결혼해요? (웃음) 해요, 안 해요?「안 합니다.」개미들도 보면 큰 개미하고 작은 개미하고 결혼 안 해요. 같은 것끼리 합니다. 그렇게 종의 구별이 엄격한 것입니다. 사람도 한꺼번에 섞어 버릴 수 없습니다. 그런데 개미 같은 사람, 호랑이 같은 사람, 여자나 남자나 붙어 가지고 좋아하니, 프리 섹스, 망살이 뻗쳤어요. 멸망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거기에 소속했어요, 안 했어요?「안 했습니다.」했어요, 안 했어요?「안 했습니다.」때로는 하고 싶을 때가 있지요? 술도 먹고픈 때가 있지요? 한날 내가 술을 죄다 먹일 거예요. (웃음) 안 먹겠다고 해 놓고는 또 먹으면 입을 째고, 혓바닥을 뽑아버리자구요. (웃음) 그거 약속하는 거예요. 먹고 싶으면 먹어 보라는 것입니다.

화장하고 싶지요? 오색가지 화장을 하는데 몸뚱이까지, 발가락까지, 똥구멍까지 화장을 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화장이 싫다!' 하는 것입니다. '화장할 그 돈을 가지고 굶어 죽는 우리 형제 동포를 살려주자!' 하면 얼마나 멋져요? 여자들은 춘하추동 옷 네 벌 이상 갖지 말자는 것입니다. 우리 엄마도 가만히 보니까 옷이 많아요. 이번에 올 때 순회했기 때문에 봄옷도 사주고 여름옷도 사주고 겨울옷도 사주고, 사고 싶은 것 사라고 했어요. 욕심이 많더구만, 여자들은. (웃음) 미안합니다, 어머니.

백화점이 5시까지 한다구요. 그때 3시, 4시가 지났는데 쇼핑을 끝내고 어머니 하는 말이 '두 곳이 남았습니다.' 저녁때가 지났는데 밥 먹고, '둘이 남았습니다.' 한다구요. 이런 얘기는 '남은 두 곳을 10시가 넘어도 들립시다. 더 사야 되겠소.' 그 말이에요. 그래서 선생님이 기분이 좋았겠어요, 나빴겠어요? 아 물어보잖아요? 그러니 기분이 좋았어요. (웃음)

아, 순회하는 것이 얼마나 고생스러운 것인데 그걸 준비하니 말이에요. 하루에도 옷을 여섯 벌씩 갈아입는 놀음이 벌어진다구요. 알겠어요? 파티하고, 대통령을 만나고 하는 것을 따라다니려면 말이에요 하루에 다니는데 10벌 이상을 가져야 됩니다. 아, 그걸 주동문이 체험을 잘했다면서? 하루에 여편네 여섯 번 옷을 갈아 입히는데 뭘 갈아 입혔어? 기분이 좋았어, 나빴어?「좋았습니다.」에이 이 녀석, 좋을 게 뭐야? (웃음) 미안합니다, 우리 어머니!

우리 어머니, 2시간만 되면 내려가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내려간다구요. 알지요? 여자들은 잘 알거라구요. 모임의 중간에서 나가는 어머니라고 생각해서는 안 돼요. 3시간 됐어요, 안 됐어요?

오늘 제목이 뭐예요?「'참사랑의 주인을 모시자'입니다.」사랑의 주인이 어디 있느냐? 주인의 거처를 알아보자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몸 마음 중에 사랑의 주인은 마음이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걸 몰랐어요? 몸 마음이 싸우지요? 몸뚱이가 주인 되겠다고 따라다니며 야단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서로 뒤죽박죽이 되어서 싸워요.

주인이 누구예요? 마음이에요, 몸뚱이예요?「마음입니다.」이놈의 어른들, 청소년 패들이 있으면 마음이 주인이에요, 몸이 주인이에요? 주인 중에 무슨 주인이에요?「참주인입니다.」참사랑의 주인이라는 것입니다. 참사랑이 뭐예요? 참사랑은 어디서 이루어지는 거예요? 어디서예요? 생식기라는 것입니다. 생식기는 '날 생(生)' 자 하고, '밥 식(食)' 자나, '심을 식(植)' 자도 좋아요, 생명을 심는 그릇이라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번식할 식(殖)' 자도 괜찮아요. 생식기가 생식기라구요. 알겠어요? 그렇게 해석해요. 알겠어요? 생명을 심는 그릇입니다. 그걸 알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