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상대를 위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16권 PDF전문보기

사랑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상대를 위해야

참사랑이 어디에 있느냐? 그게 문제라구요. 레버런 문은 그런 면에 있어서 하나님 앞에 공증을 받았다구요. ‘네가 지상세계의 만민을 뜯어고치고 교육해라.’ 하는 골자를 얘기해 주는 것입니다. 300권 가운데 전부 다…. 이거 300권은 간단한 겁니다.

그러면 남자가 아내를 사랑할 수 있는, 내가 당신의 남편이다, 주인이다 할 수 있는 권한을 어떻게 갖게 됐느냐? 남자 스스로 가질 수 있는 무엇이 없습니다. 똑똑히 알아야 돼, 이 남자 녀석들! 자기 여편네라고 해서, 자기가 남편이 돼 있다고 해서 사랑의 주인의 특권이 나로부터 시작하느냐?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내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모르고 산다는 거예요. 이 이상 창피하고, 이 이상 몰락한 현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내가 여자를 사랑할 수 있는 그런 주인의 자리에 설 수 있는 것은 상대인 여자로부터입니다. 그 주인의 자리가 첫번 결혼한 상대로부터 찾은 보물인데도 불구하고 그걸 무시하고 사는 것입니다. 그가 나를 주인으로 만들어 주었다는 거예요. 그가 없으면 주인 자격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거 맞는 말인 것 같소, 안 맞는 말인 것 같소? 맞는 말 같아요, 안 맞는 말 같아요?「맞습니다.」맞아요, 안 맞아요?「맞습니다.」

반대로 여자가 자기 주인이라고 할 수 있는 남편을 주인으로 모실 수 있게 된 그 동기는 여자에게는 아무 것도 없는 거라구요. 자기 남편이 여자가 남자를 사랑할 수 있는 주인 자격을 만들어 주었다는 걸 알아야 돼요. 간단하지요?「예.」

그래, 사랑은 홀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적 관계인데, 그 가치 있는 뿌리는 나로부터가 아닙니다. 상대로부터라구요. 여자가 나타남으로써 사랑이 있는 것이 폭발되고, 생명이 약동하고, 핏줄과 양심의 보자기가 터져 가지고 분화구가 되려고 한다 이거예요. 여자가 없는데 혼자 그러면 미친 녀석 아니예요? 형님! 얌전한 얼굴을 가지고 왜 하늘만 바라보나? 알겠어요? 요거 하나 알았다구요.

이 공식을 확대하면, 할아버지 할머니를 만든 주인이 누구냐 하면, 손자입니다. 그것을 모르는 할머니 할아버지는 낙제꽝입니다. 어머니 아버지로서 아들의 주인 될 수 있는 그 자격을 누가 만들어 주었느냐 하면, 아버지가 어머니가 아니라 아들딸이 만들어 주었다는 것입니다. 그걸 모르면 망국지종입니다. 형님을 사랑의 주인으로 만들어 준 것은 동생이라는 걸 모르는, 동생을 사랑의 주인으로 만들어 준 것은 형님이라는 것을 모르는 타락한 이 세상은 망국지종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랑의 주인으로 만들어 주는 것은 상대라는 거예요. ‘야 이놈아! 너 와라!’ 이렇게 명령해 가지고 사랑이 돼요? 천지에 하나밖에 없는 최고의 보물 상자를 가질 수 있는 주인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할아버지든, 어머니 아버지든, 부부든, 형제든 대상을 위하는 자리에서만 순리적 행로가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통일이 벌어지는 거예요. 위하는 데 있어서 통일이 벌어진다는 거예요. 위하라고 하는 데서는 분열이 벌어집니다.

그래, 참사랑은 상하관계?좌우관계?전후관계?구형관계 어디든지 위하는 거예요. 사랑의 그 모체 전체를 대신한 집이 있으면 그 집 전체 주위 환경까지도 위해서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만, 그 사랑이 그 울타리 안에서 정착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것이 내가 찾아가야 할 본연의 가정이라는 것입니다.

땀은 왜 이렇게 흐르노? 오늘 잠깐 얘기하고 얼굴만 보고, 늙은 사람 젊은 사람 한번 웃고 말지, 내가 무엇 때문에 이렇게 땀을 흘리며 이래요? 이것은 알겠지요? 알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