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라파와 남미의 축구 스타일을 한 스타일로 합해 세계를 제패하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0권 PDF전문보기

구라파와 남미의 축구 스타일을 한 스타일로 합해 세계를 제패하자

그러면 흥태는 갔다 왔던 얘기를 좀 보고해요.「예.」(브라질 축구클럽에 대한 김흥태 회장의 보고) (녹음상태 불량으로 일부 수록하지 못함)

여러분이 이걸 알아야 돼요. 올림픽은 4년마다 열리지만 이 축구대회는 매년 하는 거예요, 브라질을 중심삼아 가지고. 계속적으로 한다 이거예요. 그러니 그 판도가 대단하다는 거예요. 여기에 우리가 자리를 잡아야 되겠다구요. (보고가 대화식으로 계속되나 난청으로 수록하지 못함)

그러니까 참 좋은 때라구요. 좋은 찬스예요. 가만 보니까 전세계의 재벌들이 다 연결되어 있어요. 축구선수 한 명에 3천3백만 달러예요. 5천만 달러가 나간 선수도 있다구요. 선수 한 사람이 말이에요. 세상에 그런 판도가 어디 있어요?

현재 브라질 전국 청소년 축구 4개 대회의 챔피언 팀을 우리 소로카바(Sorocaba) 축구클럽이 다 가지고 있어요. 야! 내가 놀랐다구요. 이번에 이태리 가는 것도 챔피언팀이 간다구요. 우리 패가 간다구요. 앞으로 세계적 선수들을 다 팔아먹을 수 있어요.

그래서 축구 유학하는 데 있어서 브라질이 남미의 중심이 돼 있다구요. 이제 남미를 못 따라가요. 이래 놓으니 구라파가 따라오게 돼 있다구요. 구라파가 남미를 끌고 가는 것이 아니고 남미가 구라파를 끌고 가게 돼 있어요.

이런 입장에 있으니만큼 우리는 뭘 하느냐? 브라질과 남미를 중심삼은 축구학교를 만들고, 그 다음에 구라파 중심한 축구학교를 만드는 거예요. 구라파에서 유학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든다는 거예요. 이 두 개만 만들어 놓으면 앞으로 연합해서 새로운 시스템을 만드는 거예요. 이래 놓으면 전부 여기서 교육을 할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자르딘하고 상파울루를 지방과 본부로 나눠서 그걸 생각해야 되겠다구요. 내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자르딘팀도 이제 투자해서 어떻게든지 에이(A) 그룹, 전국 최고 48개 팀 가운데 들어갈 수 있게끔 빨리 서둘러야 되겠어요. 그러려니까 학교도 기숙사를 만들어야 돼요. 기숙사를 만들어서 훈련하는 거예요. 학교야 강당만 있으면 학교가 되는 거예요. 중고등학교에서 가르치는 거예요. 이때가 제일 필요해요.

중고등학교 체제를 만들어 가지고 구라파 유학생을 가르치는 축구학생, 혹은 남미 유학생을 가르치는 축구학교, 두 개를 만들어서 연합적인 한 체제에 있어 종합적인 하나의 시스템을 만드는 거예요.

내가 매일같이 축구경기를 보는데 구라파 축구는 장거리예요. 20미터 이상을 차요. 남미 축구는 센터에서 삼각패스예요. 10미터 이내예요. 이러니까 볼을 머리로 받는 것이 없어요. 그러나 구라파는 3분의 1이 발로 차는 것이고, 3분의 2는 머리로 하는 거예요. 볼이 날아다녀요.

이러니까 이것을 어떻게 둘을 합해서 하느냐 이거예요. 중앙에서만 해서는 안 되거든, 넓기 때문에. 20미터 거리를 차는 것도, 중간에서 하는 것도 마음대로 할 수 있어야 돼요. 여기에서 이쪽도 갈 수 있고, 이쪽도 저쪽으로도 갈 수 있게끔 콤바인 해서 시스템을 만들어 놓고 가르치는 거예요.

그래 놓으면 구라파 팀하고 할 때는 구라파 팀에 대처할 수 있고, 남미 팀하고 할 때는 남미 팀에 대처할 수 있는 거예요. 콤바인 해서 하나의 시스템을 만들어 놓으면 두 곳을 전부 제패할 수 있다고 본다구요. 이렇게 되면 세계 축구연합회의 주도적인 자리를 잡는다고 본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