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줄은 귀한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44권 PDF전문보기

핏줄은 귀한 것

여러분, 세 가지가 있는데, 사랑도 있고 생명도 있고 혈통이 있는데, 여러분은 어떤 것을 제일 좋아해요?「사랑입니다.」「생명입니다.」「혈통입니다.」여러 가지를 말하는구만. *‘그런 복잡한 질문에는 대답할 수 없습니다.’ 할지 모르겠다구요. (*부터 영어로 말씀하심)

그것 모르겠으면 내가 가르쳐 줄 거예요. 사랑이 제일이라고 하면 좋겠어요, 생명이 제일이라고 하면 좋겠어요, 혈통이 제일이라고 하면 좋겠어요? 그거 다 몰라도 괜찮아요. 가정이 되기 위해서는 사랑도 있어야 되고 생명도 있어야 되고 혈통도 있어야 됩니다.

러브(love)하고 라이프(life)라는 것은 부처끼리 언제든지 가질 수 있지만, 아들딸이 없게 될 때는 블러드 리니지(blood lineage;핏줄)라는 것이 연결되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래, 사랑을 보고 좋아하겠어요, 생명을 보고 좋아하겠어요? 그것도 좋겠지요. 그렇지만 제일 좋은 것은 뭐냐? 부처끼리 사는 데 있어서 아들딸이 있어야 제일 좋다는 결과가 나오고 자기 후대와 가정과 세계가 생기지, 아들딸이 없어 가지고는 아무것도 안 된다는 말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블러드 리니지가 센터 칸셉(center concept;중심 개념)이다 하는 것을 지금까지 몰랐어요.

왜 그래요? 가정에 아들딸이 없으면 삭막한 거예요. 사랑이 좋고 생명이 좋다고 붙들고 천년 만년 살더라도 재미가 없는 거예요. 그 가정은 그것으로 끝나는 거예요. 없어지는 거예요.

자, 여기 나이 많은 사람 중에 손자를 갖고 있는 사람 한번 손 들어 봐요. 우와! 그러면 하나 물어 보겠어요. 여러분이 젊어서 아들딸을 낳아 가지고 바쁘고 이럴 때는, 아들딸이 물론 사랑스럽고 귀엽지만 그것보다도 아들딸이 커 가지고 손자를 낳을 때 할아버지가 되어 가지고 손자를 사랑하는 마음은 되어 보지 않은 사람은 천년 만년 가도 몰라요. 그렇게 재미있고 그렇게 알뜰한 거예요. 그거 맞아요? 맞으면 박수해야지요. (박수)

그럼으로 말미암아 핏줄을 연결시키는 데 있어서 아들딸이 필요하고, 핏줄이 연결돼 가지고 민족을 이루고, 세계를 이루고, 하늘나라의 백성을 이루는 거예요. 핏줄을 빼 놓아 가지고는 모든 것이 허사요 무효다 하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여기 애틀랜타는 흑인 양반들의 주인이 살아서 핏줄을 남겼기 때문에 여기서부터 다리를 놓아서 미국의 전체 흑인들이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 귀한 겁니다. 핏줄이 귀한 거예요. 내가 한국 사람인데 처음 오는 애틀랜타 여기가 한국 사람들의 본부가 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처음 만나 가지고 이렇게 전부 다 레버런 문을 보고 악수 한번 하자고, 사진 한번 찍자고 야단하는 것을 볼 때, 그거 왜 그렇게 미치고 그래요? 그것은 핏줄이 같기 때문입니다, 핏줄이 같기 때문에.

핏줄이 다르기 때문에 다르다고 해서 차이를 둬 가지고 흑인이 낫고 백인이 낫다고 하는 거예요. 본래의 근원은 하나님으로부터 핏줄이 시작됐기 때문에 하나님 눈에는 다 형제요 손자라는 거예요. 할아버지와 마찬가지예요. 몇백대 되는 손자이기 때문에 자기 아들딸보다 더 사랑하는 손자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박수)

백인이라는 것은 짐승으로 보게 된다면 폴라 베어(polar bear;북극곰, 백곰)예요. 여러분, 폴라 베어를 알지요? 북극에 살았기 때문에 백인이 된 것이고, 황인종은 뭐냐 하면 농업을 하고 살았기 때문에 브라운 베어(brown bear;갈색곰, 불곰)와 마찬가지고, 열대 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블랙 베어(black bear;흑곰)와 마찬가지라구요. 그 기후에 따라서, 보호색에 따라서 그렇게 된 것이 자연 현상이에요. 하나님이 그렇게 만든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래서 하늘을 사모하고 사랑하고 기도를 많이 하고 ‘하나님이여, 비나이다! 비를 내려 주소서!’ 이랬기 때문에 성인들은 백인도 없고 흑인도 없고 전부 황인이에요. 아시아에서 태어났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그래서 아시아인이 제일이에요. 그래요? 나는 잘 모르겠어요. (웃음. 박수) 박수하는 것을 보니 알았다는 거예요. 당신들이 나보다 더 잘 안다고 나는 믿겠다구요. 고맙다구요. (웃음)

내가 이러다간 연설할 시간이 적어지는데, 이러다가는 서문은 길어지고 본문은 조금 해야 되겠다구요.

그래, 손자가 필요 없다고 하는 사람 손 들어 보라구요. 그러면 필요하다는 사람 손 들어 보라구요. 들지 말라구요. (웃으심) 그러면 여러분이 이 땅 위에 살다가 죽어 간 다음에 자기의 일족이, 핏줄이 많이 퍼지는 게 좋아요, 없어지는 게 좋아요?「많이 퍼지는 게 좋습니다.」*핏줄이 많이 퍼지는 것을 누구나 다 좋아하는 거라구요. 그거 맞아요?「예스.」나는 모르겠어요. 여러분이 나보다 잘 알 거라구요. 고마워요. (*부터 영어로 말씀하심)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