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이 영원히 머무를 수 있는 곳이 나라의 기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66권 PDF전문보기

두 사람이 영원히 머무를 수 있는 곳이 나라의 기틀

『……평화라는 것은 무엇이냐? 어디 구김살 하나 없는 평평한 상태를 말합니다. 모두 평평한 것으로 화해진다 그 말입니다. 백 퍼센트 화하다 보면 원형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한마디하자면, 천일국이라는 것은 두 사람이 하나되는 거예요. 여러분, 알라구요. 천일국이 뭐냐? 두 사람이 하나되기 위한 것이라는 거예요. 주체와 대상의 관계에서는 위해야 됩니다. 사랑의 상대가 되기 위해서는 서로가 하나되어야 된다는 거예요. 두 사람이 하나되는 데는 단체가, 두 단체가 하나되는 데는 나라가, 두 나라가 하나되는 데는 더 높은 나라가, 하늘과 땅이 하나되는 데는 더 높은 나라가…. 두 사람과 두 패가 하나되는 데 있어서 나라가 정착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천일국이라고 해서 당장에 그 나라의 정권을 쟁탈하고 야당 여당을 잡아치우는 것이 아니에요. 교육하는 거예요. 우리가 주체적 입장에서 하나되기 위한 거예요. 통일교회면 통일교회가 정부면 정부를 중심삼고 하나되게 만드는 거예요. 그러려면 위해야 돼요. 사랑의 대상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도망간다구요. 무엇이 영원한 것이냐? 위하는 것이 영원한 것이 아니에요. 사랑으로 영원할 수 있는 이런 정착지가, 두 사람이 영원히 머무를 수 있는 곳이 나라의 기틀이라는 거예요. 알겠어요?「예.」

두 가정이 하나될 수 있게끔 되어서 머무르는 곳에는 나라가 성립하는 거예요. 개인에서 몸 마음이 하나되는 데에 그 나라가, 하늘의 이상나라가 찾아든다는 거예요. 가정이 하나되는 데는 이상의 세계가 찾아들고, 국가 국가가 하나되는 데는 이상의 천국이 찾아든다는 거예요.

두 사람! 전부가 쌍쌍제도로 되어 있어요. 그것 왜 그러냐 하면, 곤충세계 식물세계 동물세계 전부 다 쌍쌍으로 되어 있는데, 쌍쌍으로 되어 있는 것은 수놈 암놈의 관계인데 그것을 반드시 하나되게 하는 것은 사랑이라는 거예요. 자기 생명을 엇바꿀 수 있는 이런 자리에서 하나되는 거예요.

그래서 남자 여자가 결혼하는 것도 생명을 엇바꾸는 거예요. 윗사람이 아래로 내려가고, 아래 사람이 위로 가는 거예요. 엇바꾸게 되면 엇바꾼 자리에서 날아가는 것이 아니에요. 서로 붙드는 거라구요. 붙들고 그 다음에는 돌아가는 거예요. 좋아서 춤추고 다 그러는 거라구요. 두 사람, 두 상대, 두 환경적 여건이 머무르는 데는 하늘나라가 찾아들고 평화의 나라가 이루어진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을 중심삼고 평화의 나라를 건설해야 돼요. 개인의 나라로부터, 가정의 나라로부터, 세계의 나라를 건설해야 돼요. 이 개념을 공유하지 않고 잘못 얘기하다가는 나라를 빼앗는다고 생각한다구요. 나라를 교육해 가지고 자연 굴복시킬 수 있는, 이런 화(和)하게 만들 수 있는 두 상대권이 화하게 되면 거기는 하나님이 이상 하는 나라가 된다, 이런 개념을 심어 줘야 된다구요.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