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을 붙들고 살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610권 PDF전문보기

정을 붙들고 살라

『평화신경』Ⅸ장을 한번 읽어보자! 빨리 읽어봐요.「예.」지금 이때에 해당하는 말씀이에요. (『평화신경』Ⅸ장 훈독)미국이라는 나라가 없어여기에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왔는데, 뭘 하는 사람들이에요? 얼굴들은 알 만한 사람들이네! 뭘 하는 양반들이야?「교수교회의 어르신들입니다.」여러분은 몰랐지만, 선생님은 그동안에 라스베이거스에 가서 살았어요. 금년에 열한 번까지 라스베이거스에 갔어요. 거기는 밤낮이 없고, 저녁이 없습니다. 24시간 언제나 같은 시간이에요.시계가 없어요, 시계가.그러니까 아침 먹을 사람이 저녁에 가 먹어도 그것이 아침이고, 저녁 먹을 사람이 아침을 먹어도 또 저녁이고, 점심 먹을 사람들이 아침이나 저녁을 먹어도 식당에 가보면 점심때라는 거예요. 그래, 시계가없어요. 인간의 계급을 중심삼고 대우할 수 있는 그런 체제가 갖춰진세계가 아니에요. 막 섞여서 사는 겁니다.2009년 4월 12일(日), 천정원.* 이 말씀은 아침 훈독회 때 하신 것으로, 제목은 편집자가 붙였음.

50 정을 붙들고 살라그런 세계니까 누가 왔다 가도 몰라요. 우리 같은 사람은 촌사람의모양으로 농부로 가장하면 농부가 되고, 뱃사람으로 하면 배를 타는뱃놈이 되고, 그 다음에 안다는 사람은 인텔리가 돼서 상대할 수 있는환경을 잘 맞춰 나가요. 그 풍경과 환경에 맞출 줄 알기 때문에 누구인지를 몰라요. 농사터에 가면 농사하고, 배를 타는 뱃놈이 되고, 그다음에 교수들과 이마를 맞대고 뿔개질을 하면서 토론도 하는 거예요.그런 역사성이 있기 때문에 어떤 환경에 가든지 맞출 수 있어요.금년에 열한 번까지 갔다 온 라스베이거스가 뭘 하는 곳이에요? 라스베이거스에 열한 번씩이나 뭘 하러 다니느냐 이거예요. 통일교회 교주라는 사람이 라스베이거스에 뭘 하러 갔겠어요? 거기는 음란의 소굴입니다. 돈 2백 달러만 있으면, 세계에 이름을 붙이고 노래 잘하는 예술적인 여자가 언제든지 밤에는 옷 벗고 들어와서 친구해 주려고 그래요. 음란의 소굴이에요. 그거 알아요?여러분, 로스앤젤레스에 배우의 대학원이 있는 줄 알아요? 그곳도음란의 소굴입니다. 서쪽 세계의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샌디에이고가 어떤 지역이냐? 동부에 영국 백인들이 건너와 가지고 자기들의 영토로 삼은 거예요. 동부 지역의 모든 중요한 곳에는 독일계,무슨 계, 무슨 계로 서로서로가 계통을 중심삼아서 자리를 잡아 가지고 미국을 주도하는 수도권이 돼 있다는 거예요.워싱턴은 정치적인 수도이고, 그 다음에 뉴욕은 경제적이고 문화적인 배경이 되는 그런 수도라고요. 두 곳이 가인 아벨입니다. 둘이 하나돼 가지고 미국을 움직여 나가요. 그런데 서쪽은 시카고를 중심삼고어때요? 시카고는 농사터라고요. 대농장주들이 경쟁하고 있어요. 막힘이 없는 광야에 대목장의 주인들이 돼 가지고 서로가 싸워요. 독일계,무슨 계, 무슨 계라고 해 가지고 싸운다는 겁니다.미국이라는 나라가 없잖아요? 구라파에 살던 우수한 사람들이 건너와 가지고 대농장, 농원의 주인들이 돼 큰소리를 하면서 사는데 그 경

51계선은 농장의 경계선이 아니에요. 독일이면 독일, 불란서, 이태리 등35억 가까운 구라파에서 건너온 사람들의 국경이 되어서 싸우고 있는거라고요.동부에서 기독교 이상권 내에 있어서 쫓겨 온 사람들, 필그림 파더들(Pilgrim Fathers)이라고 해서 102명이 건너와서 미국을 점령한 그것이 아벨적이에요. 종교권에서 쫓겨난 사람들이 와서 새로운 나라를만든 것이 미국이에요. 신생의 미국입니다. 그것이 섭리적 관점에서 보면 아벨 나라예요, 아벨. 그런 것을 다 모르잖아요, 학자들이? 금년에라스베이거스에 열한 번까지 갔다 와서 여기에 왔는데, 여기도 사람사는 곳이 아닙니다.훈독회는 하나님 아버지와 더불어 하는 것몇 사람이 왔어요?「71명이 왔습니다.」얼마나 큰 양반들이 온다고큰 강당이 없느냐고 하더니…. 나는 꿈도 안 꾸는데, 강당을 또 뭘 하노? 여기가 촌이 아닙니다. 서울보다 유명한 곳이에요. 우리 같은 사람은 이름도 나쁘게 붙었지만 좋은 곳도 잘 알고, 세상에 난다긴다고 하는 사람들의 골짜기를 들락날락할 수 있는 역사를 지녔기 때문에 어느환경에 가서도 잘 맞춰서 살아요.윤세원, ‘윤’ 자가 무슨 ‘윤’ 자예요?「‘맏 윤(尹)’ 자입니다.」윤세원,인간세계의 근본이 되는 이름이에요. 그러니까 대한민국에서 원자력발전소를 개발하지 않았어요? 27살 때부터 했다며…?「예, 제가 만든 원자로는 영구보관하기로 했습니다.」영구보관을 누가 해?「제가 건설한원자로입니다.」그런데 원자로를 자기가 대한민국 대통령도 아닌데 영구보관할 수있나? 나라의 헌법을 통해 대통령의 지시 하에서 보관해야 할 텐데 말이야.「그렇게 정부에서 결정했습니다.」정부에서 결정을 누가 했나?

52 정을 붙들고 살라「하기로 했습니다.」누가 했느냐 말이야, 누가? 자랑스럽게 그렇게“내가 했다.”고 할 때 “누가 했느냐?” 하니 “내가 했다.”고 얘기를 못하누만!통일교회는 재미있어요. 할아버지 같기도 하고 청춘 같기도 하고,청춘이 할아버지 되고 할아버지가 청춘이 되고…. 문 총재는 30대에도할아버지한테 “이놈의 자식아, 왜 왔어?” 하면, “예, 이래서 왔습니다.”그렇게 살았던 거예요. 버릇이 나빠요, 내가. 처음 보는 사람도 있을텐데…. 처음이야 아니겠지! 공식석상에서 대회라든가 할 때 대회 가운데 손짓하고 발짓하는 것을 다 보고 ‘아이고, 저 영감이 통일교회 교주라는 문 아무개로구만! 제일 나쁜 사람의 왕초로구만!’ 하고 생각했던사람들이 아니에요?문 총재를 다 좋아했어요? 역사를 소개하고 만났으면 역사부터 알고, 지난날에 뭘 했는지 인연을 따라 가지고 관계를 맺는 거예요. 관계의 세계 아니에요? 외교관계, 국가관계, 사제관계, 부자지관계 등 전부다 관계의 세계인데 관계라는 것은 인연을 따라서 되는 거예요. 인연(因緣)이라는 것이 뭐예요? 이렇게 딱 사방을 갖춘 데(.)에 ‘큰 대(大)’를 했으니 이것은 누구든지 들어갈 수 없고, 누구나 마음대로 못해요. 큰 사람 아니에요? 동이민족이 쓰고 있는 한자는 함부로 된 것이 아닙니다. 놀라운 문자예요.여기에 훈독회를 하기 위해서 왔지요? 선생님의 얼굴을 보러 왔어요, 훈독회에 참석하기 위해서 왔어요? 윤세원!「훈독회를 하러 왔습니다.」내가 훈독회의 대장인가? 나도 훈독회를 하러 왔는데 하나님을모시고 훈독해요. 하나님이 훈독회를 하는데 누구를 모시고 해요? 하나님이 누구냐? 아버지를 모시고 하는 거예요. 내 아버지예요. 아버지와 더불어 하는 거예요.훈독(訓讀)이 뭐예요, 훈독? 가르칠 훈이에요. ‘말씀 언(言)’ 변에‘내 천(川)’을 했어요. ‘독(讀)’ 자는 ‘말씀 언(言)’ 변에 ‘팔 매(賣)’예

53요. 말씀은 흘러가니 흘러가는 말씀을 나눠주는 것이 훈독회예요. 그책임자가 누가예요? 근본이 되는, 인연에 근본이 될 수 있는 대우주의제일 존재가 시작하게 된 거예요. 제일 큰 분이 그런 분이에요. 그런분이 누구냐?부자지간의 핏줄을 중심삼고 연결된 아부는 제일 좋은 것일본 놈이에요, 일본 사람들이에요? 무슨 무라라고요?「나카무라입니다.」나카무라는 중앙을 말해요. 우에무라도 있고, 시다무라도 있는데 나카가 좋아요. 상이 있으면 뭐예요? 수평선을 중심삼고 어떤 중심에 서 있으면, 그 자리에서 상이라고 하면 여기에 180도를 중심삼고왼쪽에서부터 오른쪽까지 180도의 상하관계가 묶어집니다. 그걸 몰라요, 상하관계.사시장철 고요한 날이면, 물방울이 위에서 떨어지는 길은 어떻겠어요? 하나겠어요, 둘이겠어요? 여기의 번대머리 교수는 뭘 하는 양반이에요? 떨어지는 길이 하나겠어요, 둘이겠어요?「뭐가 떨어집니까?」나도 몰라서 묻잖아! (웃음) 나는 눈 감고 기도해서 하늘과 통하는 줄알았더니…. 나도 잘 모르기 때문에 물어보는데, 나보고 물어보면 대답을 누가 하겠나?육신이, 몸뚱이는 못 하지만 영인체는 대답할 수 있는 내가 있으면좋겠는데 근원이 있는 것을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에요. 교수들이 하나님이 있는 것을 알아요? 훈독회나 하지 왜 질의문답을 하느냐? 밤중에, 새벽에 온 사람들이니 피곤할 거라고요. 지금 몇 시예요? 여기에올 때 집에서 1시에 떠난 사람도 있을 거라고요. 아침을 먹고 싶어요,점심을 먹고 싶어요? 아침이 지나게 되면, 10시만 되면 “아침밥…!” 하는데 밥을 누가 갖다줘요?재봉이!「예.」밥 주문을 받았어?「예, 제가 대접할 겁니다.」대접할

54 정을 붙들고 살라사람인지 아닌지 모르잖아요. 촌수도 모르고 대접하다가 감옥도 가는줄 몰라요? 여기에 발을 들여놓으려면 동산의 주인한테 허락받아야 돼요. 사실이 그래요. 여기를 지키는 주인의 얼굴이 미남자같이 생겼어요, 순한 남자같이 생겼어요? 얼굴은 미남자 같지 않고 순해 보이지만고약한 사람이에요. 욕심이 참 많아요. 밥 한 끼를 하게 되면 자기 수첩에다가 ‘몇 날 몇 시에 한 끼를 안 먹었다, 먹었다.’고 기록하는 거예요.그래 가지고 누구한테 식비를 받아야 돼요? 식비도 받은 사람은 한사람도 없는데, 나를 찾아와 가지고 달라고 할지도 몰라요. 우리 천정궁에 오게 되면, 몇 백 명이 오더라도 아침을 먹여줄 수 있어요. 대접을 잘해요. 내가 낚시해서 고기를 잡든가 캐나다의 고기, 미국 시애틀의 고기를 다 잡아 가지고 대접할 수 있다고요. 남미의 고기까지 좋은것은 다 잡아서 쌓아두었다가 주는 거예요.이제 훈독회의 시간이 됐는데, 이게 무슨 책이에요?「아버님의 말씀입니다.」아부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을 아부님(아버님)이라고 그래요.그래야 효자가 됩니다. 아버지가 되는 사람은 아들도 내 말을 잘 들어야지 안 들으면 후려갈기는 거예요. 아부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 아부님이에요. 여기에 문 총재도 참아부님이라고 하면 참, 진짜 아부를잘할 수 있는 사람의 아버지다 이거예요. 아부가 좋은 거예요, 나쁜 거예요? 사랑을 중심삼은, 부자지간의 핏줄을 중심삼고 연결된 아부는제일 좋은 거예요. 그것은 영원히 한 줄에 모여 있어요.심장을 떠난 피가 사지백체에서 돌고 있지만, 전부 다 심장의 뿌레기에 연결되어 있는 거예요. 맥박이 똑같지요? 일생 동안 심장이 얼마나 놀랐으면 지금까지 뛰는데 뭐예요? 심장이 뛴다고 그러지, 심장이움직인다고 그래요? 아직까지 멎지 않고 뛰고 있는 거예요. 맥박이 뛰고 있다는 거예요. 맥박이 뛰어요, 맥박이 조용히 쉬어요? 맥박이 뛴다고 그러지, 쉰다는 말은 없어요.

55교수님들, 그것을 알아요? 맥박이 뛴다고 그래요. 얼마나 놀랐으면한 번도 쉬지 못하고 뛰어요? 우리 같은 사람은 90세가 넘었습니다.90세를 뛰었어도 아직까지 뛰고 있으니 놀란 그 자체가 끊어지지 않았다는 거예요. 말하면, 결론이 그렇게 되는 거예요.정음훈민의 자리는 부자지관계의 인연밖에 없다그래, 어드래요? 사람 몸뚱이의 온도가 여자나 남자나 같아야 돼요.3도, 4도의 차이가 있으면 안 맞습니다. 요즘에 한의사들은 사람이 언제든지 36.5도에서 37도까지의 그 온도에서는 만년 병이 안 난다고해요. 남자나 여자나 온도 자체의 차이가 없다고요. 3도 차이면 누워야 됩니다. 여자 3도 차이, 남자 3도 차이의 중앙에 달려 가지고 연결돼 있는 거예요.선이라는 것은 두 점을 연결한 거예요. 마음의 세계하고 몸의 세계가 달라요. 수평선상에 있으면 안정하겠지만, 수평선상이 안 됩니다.여러분이 집터를 닦을 때, 수평을 닦을 때 수평을 재는 것이 언제나천년만년 가도 90도입니다. 영원히 변치 않아요. 그러면 원점에 인류의 조상인 하나님, 한 분밖에 없는 하나님이 계시는 출발점과 그 상대적인 요원들이 사방에 있을 때 어떻겠어요? 높은 데의 양반이 낮은 데로 내려가겠어요, 거기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겠어요?더 높은 데로 가려면 혼자 못 갑니다. 둘이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그런 것을 생각해 봤어요? 수평 가운데 있는 것이 아래로 내려갈 때는중력에 의해서 자동적으로 영원히 변치 않는 행로가 있어 가지고 땅에정착해서 만물의 영양소를 보급 받을 수 있는 길이 있지만, 올라가는데는 혼자 못 올라가요. 왜 아부를 좋아하는 아버지를 따라가려고 그래요? 또 아부하는 아들은 왜 아부하라고 그러는데 따라다니려고 그래요?

56 정을 붙들고 살라그래야 아버지가 위에 있으니 내가 올라갈 수 있는 길을 닦아주는거예요. 그거 아부할 만하지요. 그런 인연을 가질 수 있는 건 핏줄이연결된 관계를 말하는 거예요. 부자지관계예요. ‘부(父)’ 자가 ‘하늘 천(天)’ 자보다 더 높이 올라갔어요, 낮게 올라갔어요? ‘부’ 자가 좋아요,‘천’ 자가 좋아요? 교수님들! ‘부’ 자가 좋아, ‘천’ 자가 좋아? ‘하늘 천’보다도 꼭대기에 올라간 것이 ‘아버지 부’입니다. 하늘의 주인보다도꼭대기에 있는 양반이 아버지라는 거예요.동이민족이 위대한 것은 뭐예요? 정음훈민이라는 것을 알아요? ‘정음훈민!’ 해봐요.「정음훈민!」그게 무슨 말이에요? 교수님들, 정음훈민이 무슨 말이에요? ‘가르칠 훈(訓)’ 자예요. 바른 말을 가지고 가르치는 사람은 안 망한다는 거예요. 선생님은 어려서부터 알았어요. 소리가 들려요. 정음훈민을 알아라! 그런 경력이 있다고요. 남들이 듣지 못하는, 남들이 알지 못하는 것을 깨우칠 수 있었기 때문에 제일 못된통일교회 교주라는 이름이 붙었어요.통일해서 뭘 하겠다는 거예요? 잡아먹겠다는 거예요, 놔주겠다는 거예요? 놀음판에 친구, 바둑판의 친구, 장기판의 친구를 만드는 거예요?정음훈민의 자리는 부자지관계의 인연밖에 없습니다. 핏줄이 연결되어야 돼요. 여러분의 몸 마음이 싸워요, 안 싸워요?「싸웁니다.」교수들의 몸 마음은 안 싸우지요? 윤세원, 지금도 싸워? 아, 물어보잖아!「많이 싸웁니다.」싸우는데, 어떻게 평화가 있어요? 주인이 누구예요? 이게 수수께끼입니다.그래, 단상에 서 가지고 물리학박사의 네임밸류를 중심삼고 팔아먹고 살지만 뭐예요? 내가 잘나서 팔아먹는다고 하지요. 본래부터 원리원칙의 주인이 있다는 것도 모르고 팔아먹는 거예요. 남의 땅에 들어가서 심어놓은 곡식들을 보고 “아, 참외와 수박도 있는데 먹기에 좋겠구만!” 한다고요. 그 먹기 좋은 것이 해마다 달라지는데 수박 씨를 받지 못하고, 참외 씨를 받을 줄 모르고 키울 줄 모르게 되면 차기에는

57안 나옵니다. 끝장나는 거예요.교수들이 얼마나 당당한지 훈독회가 시작돼도 변소에 가고 싶으면변소에 가고, 전화하고 싶으면 전화하는 거예요. 훈독회를 하고 있는문 총재는 구경하는 사람이에요? 아, 훈독회를 하는 도중에 구석에서일어나면 훈독회를 망치는 거예요. 그런 실례가 어디 있어요? 순리의환경을 파괴시키는 거예요. 그거 부끄러운 줄 모르고 잘해요, 제멋대로.결혼하기 전까지는 깨끗해야 돼나 이렇게 막 살아도 세계의 어디에 가든지 째까닥 째까닥 하면서박자를 잘 맞춥니다. 노래한다면 노래도 할 줄 알고 말이에요. 어허 둥둥 내 사랑이지고…! ‘지고’는 하나님하고 친구하자는 거예요. 한국 유행가를 내가 참 좋아합니다. 왜 ‘지고’를 갖다가 붙여요, ‘지하’를 쓰지? 하나님과 친구하고 싶어서 노래도 하고 춤도 추는 거예요. 내가동양 춤과 서양 춤의 세계에서 이름 붙은 사나이인 줄 알아요?리틀엔젤스 어린아이들이 춤을 잘 추지요? 세계에 유명합니다. 유니버설 발레팀이 유명하다고요. 세계적인 소련 볼쇼이를 레버런 문에게맡기겠다고 해서 나라와 싸운 역사도 다 모르잖아요? 예술면에 소질도있어요. 임자는 어렸을 때 통일교회에 열심히 나오다가 중간에 없어졌지?「잘 못 들었습니다.」내가 하는 말을 내가 다 듣는데, 이렇게 가까이 하는 말을 모른다니 그 귀가 다 썩었구만!이제 무슨 훈독회를 하면 좋겠어요? 물리학박사, 문학박사, 무슨 박사가 잘 안 되면 박살이에요. 안팎이 맞지 않으면 쫓겨납니다. 박살이돼요, 박살. 순리의 원칙에 있어서 중심을 결정 못 하게 될 때는 박살돼요. 없어집니다. 그 자리를 지키지 못합니다. 그래, 문 총재도 그래요.

58 정을 붙들고 살라천지부모천주안식권(天地父母天宙安息圈)! 우와, 저걸 윤 박사한테설명하라면 60점 받기 힘들어요. 내가 백점 이상을 준다면 백점 이상주는 것은 어디서 그런 자격을 받았어요? 순리의 원칙에 서 가지고 그럴 수 있어요? 그러면 존경해야지!아무리 욕을 하고 “초달 대를 가져와라!” 하면 가져와 가지고 초달을 맞아야지! 노 박사가 웃으면서 “교주님, 왜 몇 대만 때리소? 피가나오게끔 때리지요. 교수의 피가 붉은지, 하얀지, 얼룩덜룩하게 빛깔이좀 다른지 알고 싶지 않소?” 해보라고요. 무르팍에서부터 발바닥까지,발바닥에서 마룻바닥에 흘러나오는 빛깔을 보고 “이야, 진짜 교수의피는 순혈의 피다.” 이거예요.결혼하기 전까지는 순결, 깨끗해야 돼요. 그 다음에 뭐예요? 피가사람을 만드는 것 아니에요? 그 피는 아버지의 피와 어머니의 피가 화합되어서 좋아하던 거예요. 봄 동산의 꽃노래를 불러가면서 둘이 만나기 시작해 가지고 “당신이 없으면 내가 죽고, 내가 없으면 당신은 죽어야 됩니다.” 하면서 좋아하기 시작하던 사람들이 결혼한 지 3시간도못 돼 가지고 이혼하는 패들도 있어요. 그게 사람이에요?여기의 문 총재가 이혼한 사람이에요, 이혼을 안 한 사람이에요? 교수가 마음대로 이혼하게 되면 학교에서 쫓아내야 할 텐데, 문 총재는왜 그래도 가만히 두어둬요? 내가 이혼한 것이 아니에요. 이혼이라는글자를 내가 처음 배웠어요. 그래, 이혼을 몰랐는데 이혼하자고 하는여자를 만나 가지고 처음 배웠다는 거예요. 그 말까지도 그가 주인이지, 나는 주인이 아니에요.이 번대머리의 조그마한 양반이 웃는 것을 보니 말을 잘하겠다. 문학을 공부했어?「체육을 했습니다.」체육을 했으면, 사지백체가 잘 놀겠구만! 나도 옛날에 이게 다 닿았어요. 혓발이 여기서 콧구멍도 닿을수 있었고, 이렇게 하면 다 닿았습니다. 내가 하고픈 것은 다 했어요.운동도 못 하는 것이 없었어요. 그래, 철봉까지 했으니까 담 같은 것은

59뛰어가 가지고 싹 바른손만 대면 넘어간 거예요. 바른손만 올리지 두손을 한꺼번에 올리지 않고 넘어갈 수 있었다는 거예요.내가 씨름꾼 아니었어요? 또 축구선수 아니었어요? 일화의 축구팀이유명하지요? 10년 이상 가르쳐줬는데 그대로 할 줄 몰라요. 습관이 무섭습니다. 버릇이 되었어요. 버릇을 들였기 때문에 문전을 중심삼고15미터, 30미터의 거리에서 슛을 해도 골을 못 넣는다는 거예요.상하관계를 가릴 줄 알아야 돼자, ‘정음훈민!’ 해봐요.「정음훈민!」여러분이 첫 번 소리를 들어봤어요? 존재물들 가운데 소리를 못 내는 것은 없습니다. 균의 세계도,3백만 배 확대한 균의 세계도 말하고 사는 것을 알아요? 사랑하고 새끼를 친다는 것을 알아요? 내가 혼자 서 있는데 완전히 존재세계에 싸여서, 갇혀서 사는 거예요. 갇혀 사니 내 마음대로 하게 되면 그 주변에 희생하는 균으로부터, 이웃동네의 아기로부터 전부 다 역사적인 전통이 얼마나 무너지는지 모른다는 거예요.그러니까 거기에 싸여 가지고 그냥 그대로 날아다니고, 그냥 그대로이래야 될 텐데 그러고 싶어요?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가 하면서 마음대로 하고 싶은 거예요. 그렇게 올라갔다가 내려갔다 하는 데 따라서 희생되는 존재들이 얼마나 많아요. 그래, 교수들의 욕심이 많지요? 내가학장이 되기 위해서는 내게 맞지 않으면 죽여 버리고 없애버리려고 한다고요. 없애버리려면, 선배를 없애겠다면 자기 아버지 어머니도 없애겠다고 해야 돼요. 그런 자주적인 자리를 찾지 못하면 그런 일을 할수 없는 거예요. 마음이 허락지 않아요.자기가 결심한 것이 제일이라고 해 가지고 행동하고 하나님까지도부려먹고 죽여 버리겠다는 거예요. 요즘에 신이 없다고 하면서 공산당은 종교를 때려잡으려고 그래요. 상하관계를 가릴 줄 알아야 돼요. 여

60 정을 붙들고 살라기의 비로봉 꼭대기에 올라가게 되면 어떻겠어요? 제일 높은 데가 비로봉이에요. 거기에 무슨 감탕이 있겠어요? 찰흙이 있겠어요, 수성암이있겠어요, 화강암이 있겠어요? 수성암은 녹아나는 거예요. 강한 화강암, 비로봉 꼭대기는 화강암으로써 뺀질뺀질한 거예요. 암만 바람이 불더라도 그냥 그대로 있어야 되는 겁니다.천년만년 봉우리들이 ‘이야, 저렇게 자세를 갖추는 게 훌륭합니다.’하는 거예요. 그 엄연한 자세를 갖추어 가지고, 지금도 ‘비로봉’ 하면어때요? ‘비로’라는 것은 뭐예요? 비로봉이라고 하게 되면, 이름이 좋아요? 거기의 맨 굳은 중심돌이 화강암이겠어요, 수성암이겠어요, 백색의 대리석이겠어요? 제일 굳은 수정이 남아 있으면, 수정덩어리가 뭉쳐 있으면 봉우리가 될 거라고요.수정체는 육각이지만, 장석은 오각입니다. 갈아서 만들어요. 그거 알아요? 금은 어디에 있느냐? 장석하고 육각의 수정, 그 사이에 금이 살기를 좋아하는 거예요. 선생님이 광산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습니다. 선생님의 얼굴이 잘생겼어요, 못생겼어요?「잘생기셨습니다.」나는 잘생겼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여러분이 잘생겼다고 하면 나만큼 모른다는 것 아니에요? 나만큼 모르니 어때요? 나만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욕한다고 해서 섭섭할 필요 없어요. 안 그래요?그래, 윤세원이 대학총장을 12년 하고 더 해먹으려고 하는 것을 내가 못 하게 했는데 어땠어요? 더 하고 싶었지? 요즘에 역사박물관의책임을 지고 있는데, 그거 선문대학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거예요. 새로이 총장을 이경준 박사한테 넘겨주고 뭘 하고 있어요? 지금도 거기에책임이 있지요?「지금은 없습니다.」없기는 왜 없어? 지금도 들락날락하잖아. 어디 갔다 오게 되면 잘 있나 보는 거예요.할아버지 할머니가 죽게 되면, 공동묘지에 갔다가 세상으로 찾아오게 된다면 아들딸이나 손자가 있는 집을 찾아가고 옛날에 자기가 자라던 자리에 찾아가는 거라고요. ‘여기서 나 가지고 컸고, 여기서 죽어

61갔구만! 죽었다가 찾아왔는데, 천년만년 세계를 사는데 내가 터전을어디에 할 것이냐? 하늘나라에 할 것이냐, 지상으로 할 것이냐?’ 하면서 자기들의 고향 땅을 다 찾아갑니다.언어는 하나그래, 내가 한국 사람이니까 좋아요? 일본 사람인 것보다도 말이에요. 한국 사람이 좋아요? 한국 사람이니 좋지! 일본에 가서 일본말을하게 되면 어드래요? ‘저 녀석, 변했구만!’ 하는 거예요. 일본말을 하다가 영국, 미국에 가서 영어만 하게 되면 ‘저 녀석, 또 변했구만!’ 할지몰라요. 천국에 가서 쓸 말이 그렇게 변할 말이에요? 천국에도 모국어로 쓸 수 있는 모국이 있고, 각 나라의 언어를 간판 붙이고 따로 사느냐 이거예요.언어는 하나예요. 꿀꿀돼지는 ‘꿀꿀’ 이상 할 줄 몰라요. 소면 ‘음매!’해야 돼요. 고양이는 ‘야옹!’ 해야 되고, 양은 ‘매에!’ 하는 거예요. 오색가지의 자기 조상의 음성을 따라 가지고 닮는 거예요. 닮지 않으면어떻게 돼요? 참새하고 멧새의 골격도, 모양도 비슷합니다. 우리 같은사람은 참새하고 멧새가 우는 소리로 알아요.자, 그만하고 이제는 훈독회를 한번 해보자고요. 아시겠습니까? 효율이!「예.」그 조그만 책을 가져오라구. 임자가 읽겠나?「아닙니다.훈독사가 있습니다. 저는 설명을 하겠습니다.」이 책을 봤어요? 윤세원, 이 책을 가져왔어? 아, 물어보잖아! ‘천국을 여는 문’이에요. 사람들이 천국 가느냐, 아니냐 하는 거예요.천국을 여는 문은 참된 가정인데, 참된 가정을 갖고 있어요? 참된아버지, 참된 어머니, 참된 신랑, 참된 아내, 참된 부자지관계가 전부들어갑니다. 이 책 가운데 다 들어가요. 이야, 그거 간단한 거예요. 백몇 페이지예요?「145페이지입니다.」145페이지예요. 이 글자를 이렇

62 정을 붙들고 살라게 띄어 썼기 때문에 1시간 40분이면 읽습니다.요즘에 선생님의 자수라고 그러나, 자서전이라고 그러나? 그 책자가나와 있지요?「『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으로』입니다.」평화를 사랑하는 거예요, 사랑의 평화를 찾아 세계인이라고 하는 거예요? 어떻게돼요? 어떤 것이 먼저예요? 평화가 필요해요? 사랑이 먼저예요, 평화가 먼저예요?그 제목을 왜 이렇게 지었느냐 하는 문제예요.「사랑이 먼저 있어야평화가 있지요.」사랑이 왜 먼저 있어야 돼요? 사랑이 혼자 있을 수있어요? 사랑을 혼자 할 수 있느냐 말이에요? 평화도 그렇고, 사랑도그렇고, 세계인이라고 할 때도 세계 사람들의 중심떼거리도 다 혼자해먹겠다는 사람이 없어요.교수님들은 세계에서 자기 전문의 학문분야에 있어서 새 단어를 하나만 만들면, 그 단어 하나를 가지고 “교수들 몇 백 명이 있더라도 내가 이것을 앎으로 말미암아 제일 아는 것은 나밖에 없다. 내가 꼭대기다.” 한다고요. 그럴 수 없어요. 여기의 솜털이 귀하고, 여기의 속눈썹이 귀해요? 이게 귀해요, 요게 귀해요?「다 귀하지요.」어떤 것이 더귀한지 물어보는데, 그런 대답을 하면 어떻게 돼요?속눈썹, 이것은 속눈썹을 보호하기 위한 눈썹이에요. 이것은 뭐냐하면, 이 머리는 속눈썹을 보호하기 위한 거예요. 공동적으로 위에 다있기 때문에 그럴 수 있는 인연을 연결시켜야 서로가 필요적절한 존재를 인정할 수 있어요. 그렇잖아요? 개개의 필요한 것은 전체를 대표해가지고 그 한 자리밖에 없기 때문에 그 한 자리에 필요한 눈썹은 다른눈썹이 대신할 수 없어요.겨드랑이의 털을 눈썹에 갖다 대면 맞아요? 안 맞아요. 습도가 달라요, 습도가. 온도에 따라서 땀이 나는 거예요. 속눈썹은 몇 주일 가는줄 알아요? 환경의 여건에 적합할 수 있는 자리를 잡지 않으면, 그건자동적으로 뽑혀 나가요.

63순리의 세계에 적합하게 맞출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여러분! 통일교회의 교주를 갈아치우고 싶은 생각이 있어요, 없어요? 윤세원! 문 총재를 한번 갈아치우고 싶어, 안 싶어?「그런 생각을한 적은 없습니다.」생각한 일이 없으니 욕심이 없다는 거예요. 욕심이없으면 무엇에 쓰겠나? 욕심이 있어야 내일을 개척할 수 있는 거예요.지금 몇 살이야? 나보다 10년 아래던가 그렇지?「두 살 아래입니다.」그러면 아흔 살이네! 아흔 살인가?「내일 모레가 아흔 살입니다.」동생은 동생이구만! 쌍둥이는 15분 차이로 나더라도 형님과 동생인데, 두 살이면 너무 크지! “야, 이 자식아!” 할 때 그거 나빠하면 안돼요. 그러면 도통한 사람입니다. 순리의 세계에 어디에 가든지 적합하게 맞출 수 있는 필요요건을 아는 사람이 된다는 거예요.문 총재는 감옥에 들어가서 고문을 당할 때 그랬어요. 조사요원들이글을 잘못 썼어요. 내가 “글자가 틀렸다, 이 녀석아! 어떻게 나 같은사람의 조서를 써? 그거 고쳐. 안 고칠래, 이 자식아?” 하면서 욕을 퍼부었어요. “내 말을 들어, 이 자식아!” 한 거예요. 선생님이 시를 잘 짓고, 문장도 나쁘지 않습니다. 읽어보면 말이에요, 술술 어렵지 않게 다풀어냈어요.그러면 머리가 좋지 않지 않지 않다 그거예요. 좋다는 말이 됩니다.않지 않지 않다, 좋다는 말이에요. 세 번만 부정하게 되면 없어졌다가다시 생겨난다는 거예요. 춘하추동! 춘하추동이니까 봄을 빼든가, 여름을 빼든가, 가을을 빼든가 해서 하나라도 없게 되면 한 해가 없습니다.태양이 찾아오지 않아요. 햇빛, 해가 안 나타난다는 거예요.여러분, ‘나 아(我)’ 자를 쓸 줄 알아요? ‘나’라는 글자를 쓸 줄 알아요?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타파하, 그 노래를 부를 줄 알아야 돼요,순리의 법도를 따라서. 그렇기 때문에 어떠한 존재든지 존재하는 물건

64 정을 붙들고 살라은 소리를 갖게 돼 있어요, 소리. 소리를 듣게 돼 있고, 소리 나는 것을 볼 수 있고, 볼 수 있는 것은 냄새를 맡고, 냄새나는 것이 맛있는지어떤지를 알아요. 오미자라고 있잖아요? 맛보는 거예요.그래, 손으로 맛을 봤으면 어떻게 해요? 아침을 먹었으면, 점심을먹으려면 손을 포켓에 집어넣어야 돼요. 주머니가 많지요, 주머니? 주머니가 뭐예요? 주머니, 주몽의 어머니가 주머니예요. 주몽이 누구예요? ‘대조영’이나 요즘에 나오는 사극을 다 봤어요? 주몽의 역을 하는사람이 누구예요?「송일국입니다.」송일국! 그거 다 알아요?자기가 하는 것밖에 모르는 사람은 천리를 몰라요. 동쪽이 뭐인지,서쪽이 뭐인지, 남쪽이 뭐인지, 북쪽이 뭐인지, 하늘이 뭐인지를 모른다는 거예요. 지옥이 뭐인지 모르는 사람은 아는 사람이 아니에요. 통일교회 원리가 누구든지 쉽게 알게끔 가르쳐줬지만 얼마나 방대해요.청춘시대의 내가 할아버지에게 교육받으면서 “야, 할아버지야! 네가할아버지라도 나를 초달을 칠 수 있어? 증조할아버지의 앞에 효자도안 된 것을 아는데….” 한 거예요. 초달을 맞기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과거시험에서 첫 자리를 차지하면, 자기를 가르치던 스승까지 교육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요.여러분의 아들딸들이 자기보다 못나기를 바라는 사람이 있어요? 스승도 제자들이 자기보다 못나기를 바라면, 그것은 도적놈이에요. 왜 교수들끼리 싸워요? ‘네가 잘났지, 내가 잘났지!’ 하면서 싸우잖아요. 양평에 가게 되면, 1천2백 년 된 나무가 있는데 무슨 나무예요? 내가 미국에 가기 전에 거기에 가서 그 나무를 참 사랑했어요. 봄이 되게 되면 놀러 가는 거예요. 거기에 까치둥지를 누가 치고, 새들이 무슨 새들이 있느냐 이거예요.보게 되면, 어떤 때는 까치집들 가운데 3층으로 된 집이 있어요. 할아버지의 까치집, 아버지의 까치집, 손자의 집으로 3대가 있는 거예요.그러면 할아버지의 집에서 사건이 생기게 되면, 세 집이 전부가 편안

65하지 않아요. 한 계통이라고요.여러분의 손 여기에 상처가 생기고 딱지가 생기면, 여기만 아파요?전신이 아픈 거예요. 딱, 그와 마찬가지예요. 동포라는 것이 그렇습니다. 외국에 나가 보게 되면, 전부 다 동포애가 생겨요. 자기 동족이 어려운 자리에 서게 되면 가까운 심정을 가지고 도와주고 싶어하는 겁니다.여러분 생애의 거울과 같은 책자이것이 참 귀한 책이에요. 이거 이대로 다 이루면 하늘나라나 땅이나 어디나 간에 천국 백성으로 환영받게 돼 있어요. 이게 145페이지입니다. 여기에 다 들어가 있어요. 교수들! 자기 머리에, 마음속에 완전히 거울과 같이 여겨야 돼요. 만년 가더라도 같은 모양을 반사시킬 수있는 거울과 같은 겁니다.여러분의 생애에 하나님이 삼는 거울 대신 내가 거울로써 삼아 가지고 하나님까지도, 선생님까지도 친구할 수 있는 비결의 책자가 있다면이 책밖에 없습니다. 문 총재는 살다가 죽어 없어지더라도 이 책만 남아 있으면 나 이상의 사람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거예요. 100세까지살던 사람도 자기를 따르던 사람들을 자기보다 훌륭하게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할 때 그 이상 복된 지도자가 없고, 그 이상 표준적인 표준이 없는 거예요.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하나님의 친구가 될 수 있고, 문 총재의 친구가 될 수 있고, 문 총재하고 먼 거리에 있더라도 뭐예요? 태평양 건너에 산이더라도 다 연결되어 있다고요. 사돈이 뭐예요, 사돈? 사돈을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제일 어려운 것이 사돈끼리인데, 동서남북이다 막혔다는 거예요. 왜? 자기 가문을 자랑하는 거예요.여러분도 그렇지요? 며느리를 볼 때는 며느리의 집안한테 져서는 안

66 정을 붙들고 살라되고, 자기 집이 나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혹은, 신랑으로 가게 되면어느 문중보다 낫지 않으면 안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훈련시켜서 보내야 돼요. 그래, 장가가게 되면 테스트를 해요. 시문이면 시문에대한 규격에 따라서 법이 있는데 그 법을 중심삼고 머리가 하나면 몸뚱이, 꽁지까지 읊어 가지고 모양을 갖춰야 돼요.이것은『평화신경』이에요. ‘평화훈경’이 ‘신경’으로 바뀌었어요. ‘신(神)’ 자, 이것은 뭐냐 하면 ‘보일 시(示)’ 가운데 ‘납 신(申)’을 한 것입니다. 아뢰올 수 있는, 말할 수 있는 내용을 보여줄 수 있어야 돼요.이것은 왈(曰)이에요. ‘자왈(子曰) 위선자(爲善者)는 천(天)이 보지이복(報之以福)하고, 위불선자(爲不善者)는 천(天)이 보지이화(報之以禍)니라!’ 하는 말이 있습니다.그래, ‘귀신 신(神)’인데 왜 그게 ‘귀신 신’이 돼요? 그런 놀음은 신밖에 몰라요. 귀신밖에 몰라요. ‘평(平)’ 자도 그래요. 작은 것하고 큰것, 두 세계(二)를 남자와 여자(.)를 중심삼고 연결시켜 가지고 꼭대기에서부터 소생.장성.완성으로 어떻게 되는 거예요? 땅에다 갖다꽂아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평’ 자의 끄트머리는 뾰족해야 됩니다. 그거 알아요? 두 세계(二)의 두 점(.)을 중심삼고 뀄어요(.).‘화’ 자는 무슨 ‘화’ 자예요? ‘벼 화(禾)’ 변입니다. ‘벼 화’ 변에 입(口)을 했어요. 먹는 쌀을 말해요. 먹어 가지고 소화가 안 되는 것은병폐가 있는 거예요. 그래, 먹어 가지고 화합하는 거예요. 벼를 입으로먹어서 소화할 수 있어야 된다 그 말이에요. 평화, 하늘땅에 천지부모를 중심삼아 가지고 두 세계의 꼭대기에 부모가 어떻게 돼요? 땅의 부모가 큽니다. 거기에 중간매개체가 되어서 다리를 놓게 돼 있어요. 소생.장성.완성이에요. 전부 다 그렇게 돼 있는 거예요.‘길 경(經)’ 자는 실(.) 가운데를 중심삼고, 이건(.) 3시대를 말해요. 곡절이 많습니다. 여기는 ‘공(工)’ 자예요. ‘흙 토(土)’가 아닙니다.3시대 묶은 것을 공부해 가지고 하나로 만들어, 내 것으로 만들어 가

67지고 실로 얽어매어서 3시대의 뿌리를 갖다가 박아야 돼요. 그게 ‘길경’ 자예요. ‘성경’ 할 때의 경이에요.최후의 전체를 총합한 유언서성경의 ‘성’ 자는 귀(耳)하고 입(口)을 갖다 붙여 놓은 아래에 ‘임금왕(王)’ 자를 한 것입니다. ‘귀 이(耳)’ 자의 사방을 죽인 것이 ‘눈 목(目)’이에요. 귀가 제일 필요로 하는 것이 눈이에요. 귀가 ‘나는 너를닮았다. 너와 나는 하나됐다.’ 이거예요. 귀에 소리만 들리게 되면, 벌써 눈이 돌아가요. 귀(耳)의 이것들을 따버리면 ‘눈 목(目)’ 자가 됩니다. 눈과 귀는 수평에 있어서 화합해야 돼요.귀하고 눈이 하나되어 있고, 그 다음에 코는 어디로 갔어요? 코는표준입니다. 방향이 마음대로 안 돼 있어요. 얼굴을 보게 되면, 하나님이 없다는 말을 못 해요. 내가 와세다 대학에 다니면서 공산당이론의투쟁자들과 논쟁을 했어요. “이 눈썹이 뭘 하는 거냐?” 이거예요. 눈썹이 뭘 하는 거예요?속눈썹이 이렇게 돼 있는데, 왜 거기에 가서 붙었어요? 얼마나 위험천만이에요. 1년에 살아남으려면 몇 만 번을 깜박거려야 되느냐 이거예요. 그거 깜박거릴 때 속눈썹이 빠진다고 생각해 본 사람이 있어요?그 위에서 속눈썹은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을 다 모르는데도 눈은 여전히 늙어죽도록 깜박깜박하는 거예요.그거 깜박깜박 안 해주면 어떻게 돼요? 그거 왜 깜박깜박해요? 여기에 누선(淚腺)이 있어서 물을 깜박깜박하면서 뿌려준다고요. 열을 받는 거예요. 타버려요. 그러니까 누선을 통해 가지고 물을 뿌려준다는겁니다. 온 몸뚱이에서 제일 민첩하게 활동할 수 있는 게 눈물입니다.조금만 감동하면, 눈물이 확 나오지요? 그거 멀다고 하지 않고 먼 거리를 가까운 거리와 같이 직접 느낄 수 있는 눈물이 그런 눈물이에요.

68 정을 붙들고 살라깨끗한 물입니다.사랑하는 아내나 어머니와 아버지도 눈물을 먹고 산다고요. 그것을맛있게 소화하는 사람은 행복한 남편이 되고, 아내가 되고, 어머니와아버지가 되고, 가정의 식구가 아니 될 수 없다고요. 식구라는 것은 먹는(食) 사람의 입(口) 아니에요?이 책은 내가 최후의 전체를 총합한 유언서입니다. 이대로 살면, 틀림없이 문 총재가 소유했던 모든 것을 상속해 주는 거예요. 그래, 세상사람들 같으면 죽으면 끝나지요. 예수님은 죽었다고 해서 그 위업이끝나지 않았어요. 성인들은 그렇습니다. 천 년 역사를 엮고, 만 년 역사를 엮고, 억만 년 역사 가운데 주인 노릇을 하니 하나님까지도 와서지켜줘야 되는 거예요.참부모들이 전부 다 되는데, 참부모의 떼거리들 가운데 왕초가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참부모예요. 참부모라는 말은 대사전에도 없습니다.참부모의 말을 설명할 도리가 없어요. 통일교회에서는 개인에서부터우주의 고개를 넘기까지 논거가 확실해요. 부정할 수 없어요. 누구든지양심을 가지고 이 척도의 도수를 맞춰야 할 그 모든 것들을 빼놓고 갈수가 없어요. 그것을 보충하고 가야 돼요. 그런 내용의 골자를 엮어낸거예요. 가장 귀한 겁니다. 아시겠어요?이 책을 따루려면(외우려면) 한 달도 안 걸려요. 145페이지이니까한 달이면 얼마예요? 하루에 몇 페이지씩을 따루면, 이걸 다 따룰 것같아요? 하루에 10페이지면 300페이지 아니에요? 그렇지요? 하루에10페이지씩이면 3백 페이지인데, 140의 몇 배가 돼요? 다섯 장! 이렇게 크게 할아버지도 보기 좋으라고 띄어서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하면120페이지에 들어가는 거예요.하루에 삼 사 십이(3.4=12), 네 페이지가 돼요. 이거 네 페이지라면, 두 장밖에 안 되는 거예요. 맞아요, 안 맞아요? 이런 두 장을 못외우게 되면 바보라고요. 이것은 선생님이 지금까지 일생 동안 산 총

69결론입니다. 여기에 다 들어가 있어요.그러니까 오래간만에 먼 길을 왔는데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못 올곳에 왔으니까 몽둥이로 후려갈겨서 쫓아버릴 수 없다고요. 쫓아버리려면 초달을 치고 흠집을 내 가지고 벌렁벌렁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울면서 돌아가야 돼요, 울면서. 병원에 데려가 고쳐줘야 돼요. 내가 가더라도 고쳐줄 무엇을 남겨놓고 가야 될 것 아니에요?유교사상의 총론지금도 언제든지 가고 싶을 때 갈 수 있는 겁니다. 영계가 내 고향인데 언제든지 갈 수 있어요. 그러니까 세상에 살다가 갔다가는 다시돌아올 수 없는데 최후의 유언서예요. 내가 사는 본향에 가서 주인의자리를 그냥 차지할 수 있고, 생활하는 데 조금도 차이가 없기 때문에연장적 생활권이 천국이념이라는 거예요. 그래, 순리의 도리가 이 가운데 다 있어요. 없어지지 않아요.문 총재는 안 없어집니다, 이제는. 어느 분야에 가도 문 총재가 안없어져요. 손을 안 댄 데가 없어요. 거기에 미지의 핵을 다 풀어놓았어요. 유교사상의 골자로 잡는 것이 상하의 부자지관계와 좌우의 부부관계, 그 다음에 자녀는 전후관계예요. 3단계예요. 그런데 예수님도 제자가 셋이라면, 주체가 있어야 돼요.춘하추동에서 봄이 중심이에요, 겨울이 중심이에요? 여러분, 왜 춘이에요? 춘이 출발이에요, 목적이에요? 우리 조상들이 참 똑똑했어요.춘, 봄 다음에 여름 절기로 넘어가게 되는 것이 5월 5일입니다. 5월단오예요. 단오는 끝에 때가 달라진다는 거예요. 단오, 낮이 달라진다는 겁니다.단오에는 뭘 해요? 여자들은 그네를 뛰고, 남자들은 씨름을 하는 걸알아요? 그거 왜 그래요? 우와, 겨울에 얼마나 답답했어요. 동네의 높

70 정을 붙들고 살라은 데, 3층 꼭대기에 올라가서 바라볼 수 있는 거예요. 갇히어 살다가봄이 됐으니, 이야…! 가죽옷을 입고 두터운 옷을 입던 것을 다 집어치워 가지고, 꽃피는 내적인 비밀의 보따리가 드러나는 거예요.그래, 처녀 총각도 봄바람이 불어요. 봄바람은 꽃피는 바람이요, 가을바람은 열매 맺히는 바람이에요. 여름바람은 뭐냐? 돌아다니는 거예요. 강물이 흘러서 대우주를 순환하는 거예요. 평안도의 수증기가 세계의 수증기와 마음대로 만날 수 있어요. 대우주에 춘하추동 떠돌던 그모든 안개들이 높은 산에 가서, 높은 데 가서 쉴 데가 거기밖에 없으니 어떻게 돼요? 거기에 가서 빙산이 되고 백산이 돼 가지고, 백두산이 생겼어요.백두산 가운데 천지가 있어요. 지지(地池)라고 하지 왜 천지라고했을까? 여름절기에 하나님도 목욕한다면 백두산 천지에 선녀들을데리고 와서 즐길 수 있는 거라고요. 구룡포가 있다는 것을 알아요,구룡포? 용 아홉 마리가 와서 놀음을 피는 거예요. 구룡포가 뭐예요,구룡포? 아홉 번 사탄 마귀를 중심삼고 선녀들이 노래하고 춤추는요사스러운 곳이에요. 그것은 순리의 법도가 아닙니다. 거꾸로 돼 있어요.원형이정은(元亨利貞)은 천도지상(天道之常)이요, 인의예지(仁義禮智)는 인성지강(人性之綱)이라! 그게 유교사상의 총론인데, 그것을 풀라고 할아버지한테 들이댄 거예요. “나 이것을 모르겠으니 풀라!”고 했다는 겁니다. 우리 할아버지가 병풍 만든 것을 요전에 여기에 가지고왔지요? 형태야!「예.」그 병풍이 어디에 있나?「천정궁에 있습니다.」문윤국 할아버지가 독립문서 선언문을 고안한 조상이에요. 윤국이라는 것은 저장창고인데 형님은 이름이 치국, 그 다음에 신국이었어요.우리 첫째 할아버지가 치국이었고, 그 다음이 신국과 윤국이었어요.‘윤’ 자는 잉여농산물이라고 하는 의미예요.

71핏줄이 무서워과거시험을 보러 가게 되면 우리 할아버지한테 글 쓰는 것도 배워가야 되고, 그 다음에 문답하는 것도 어려운 문답을 답할 줄 알고 시문서를 쓸 줄 알아야 돼요. 시를 풀게 되면 시의 표제, 그 다음에 거기에몸뚱이로부터 꽁지까지 아름다운 동산 가운데 장식품으로써 남겨놓을수 있는 뭐예요? 박물관에 남길 수 있는 내용이 돼야만 역사적인 인물이 되는 거예요. 아무나 제멋대로 갖다놓으면 안돼요.모든 전부가 역사적 전통의 순리와 갈래갈래 맞을 수 있는 내용을제시해야 박물관에서도 일등 좌석에 전시하는 것 아니에요? 크고 아름답고 묘하게 생겨야 되는 거예요. 그래, 마찬가지예요. 문 총재가 열다섯 살 때 무슨 면류관이에요? 영광의 면류관, 그것이 기도문입니다. 내가 어디에 가든지 글을 잘 썼어요.10살 때 내가 과거시험을 보러 가던 사람들한테 체글을 써줬어요.글씨를 잘 쓴 거예요. 글씨를 입으로 쓰고, 발로 썼어요. 둔한 사람은내가 발로 쓴 것도 못 따라오고, 입으로 쓴 것도 못 따라온 거예요. 서당에 가더라도 열 살도 안 된 애인데 30대 아저씨들이 나한테 “야…!”못 했어요. “왜 ‘야…!’라고 그래? 언제 만났게…? 내가 누구인지 아느냐?”고 한 겁니다.그래, 형태가 우리 윤국 할아버지가 자기 손자들 가운데 신동이 있다고 한 말을 들었다고 해요. 신동인데 입으로 글을 쓰고, 발로 글을썼다고 한 거예요. 과거시험에 갈 사람들에게 체글을 써줬는데, 우리할아버지 대신 내가 체글을 써줬어요. 그게 우리 할아버지인 것을 내가 알았어요. 저 사람이 정선 사람이거든! 그 집에 가서 10여 년 동안피난살이를 한 거예요. 애국지사였어요.핏줄이 무서워요. 이야, 내가 그 할아버지의 핏줄을 받았구만! 우리

72 정을 붙들고 살라손자들 가운데 신준이도 그래요. 어쩌면 그렇게 나를 딱 닮았는지 몰라요. 골격도 그래요. 전부 다 안 닮은 것이 없어요. 우리 형진이도 그렇습니다. 운동 같은 것을 하게 되면 3개월이면 다 배워요. 태권도 같은 것은 3개월도 안 가요. 못 하는 운동이 없습니다.주주쓰(じゅうじゅつ)라는 것을 했는데, 세계에 이름 있는 사람을앉아 가지고 목조르기를 해서 붙들고 놓아주지 않은 거예요. 3개월을가르쳐줬는데, 선생이 우리 형진이한테 졌어요. 그 사람은 임자네들 두세 사람을 당하는 것은 문제없어요. 선생님이 그렇게 운동한 사람이에요. 바보같이 앉아 있지만 말이에요.선생님의 눈이 조그마하지요? 눈이 조그맣지만, 싹 보게 되면 벌써구석에서 뭘 하는지 알아요. 관찰력이 있어요. 그리고 손이 작아요. 손이 작지만, 재간이 있어요. 못 하는 것이 없어요. 선생님은 발도 작습니다. 선생님을 보게 되면 없어요, 이게. 핏줄이 안 보여요. 주사를 놓으려면 한참을 찾는 거예요. 여기도 이게 안 보인다고요. 그러니 생기기를 아주 곱게 생겼어요.할아버지가 손자들을 불러 가지고 인사를 받은 거예요. 그런데 내인사가 제일 늦었어요. 제일 막내였어요. 미숫가루를 물 타 먹든가, 아이스크림 같은 것이 있으면 그것을 먹고 들어가야지 맛있는 것을 놔놓고 들어가면 파리가 붙어서 못 먹거든요. 아무리 할아버지에게 인사하는 것이라도 맛있는 것이 앞서니까 다 먹고 들어간 거예요.“왜 늦게 왔어?” “이래서 늦게 왔습니다.” “네가 제일 막내면 첫째로와야 할 텐데 늦으면 안돼. 다음부터 새벽같이 와!” 12시 땡 지난 다음에 할아버지한테 “할아버지, 인사하러 왔습니다.” 한 거예요. 첫새벽으로 인사를 간 것입니다. “야, 너무 일러! 가서 2시간, 3시간 자다가와!” 자고 한 2시간 반쯤 지나서 “할아버지, 30분 일찍 왔습니다.” 했어요.벌써, 할아버지가 알았어요. “3시 안 됐는데…. 30분이나 일찍 왔어.

73더 가 자!” ‘에라, 모르겠다.’ 하면서 자고, 아침밥 먹고 인사하러 갔어요. “‘더 가 자!’라고 했으니 내 마음대로 자라고 한 것 아니에요? 아침 먹고 왔다고 무슨 불평이요?” 하면서 순리의 도리를 안다는 유교의양반이었으니 그 유교의 도리가 그렇지 않느냐고 풀어댄 겁니다.조업전에 기록될 수 있는 전수품그래, 물어보면 윤국 할아버지는 몰랐어요. 풀지 못했어요. “할아버지! 나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유교사상에 맞소, 안 맞소?” “그거 누구한테 배웠니?” “누구한테 배워요? 하늘 공중에서 나한테 소리가 들려서나는 그렇게 압니다.” 하니까 그거 문제가 컸던 거예요.그래, 동네방네 잔칫날이나 환갑날 혹은 생일축하의 날을 잡아 가지고 어떻게 했어요? 내가 앉아 있으면, 뭐 물어볼 필요도 없었어요. 날짜를 갖다 대면, 훅 불어버린 거예요. 좋지 않다고 한 거예요. 위에 갖다 놓으면 테이블이 싫다고 한다고 훅 불어버린 겁니다. 그것을 자기마음대로 했다가는 사고가 생기게 돼 있었어요.교수님들은 어드럴 것 같아요? 그 법에 걸리겠어요, 안 걸리겠어요?제멋대로 하다가는 훅 불어버리는데, 사고가 생긴다고요. “문 총재가뭐가 잘났기에 교수님들을 중심삼고 저런 말을 해? 전문적인 학습면에는 내가 앞서는데, 독대를 안 해주는 문 총재가 사고거리지!” 하는데,사고거리는 뭐예요? 교통의 십자로가 사고의 거리 아니에요, 사고의거리? 사거리에는 신호등이 있어서 빨간 불 신호를 안 지키게 되면,사고가 나서 죽어요.그래, 네거리의 사고 나는 데는 내가 자주 가보는 거예요. ‘아하! 한달 이내에 또 몇 사람의 핏자국이 떨어졌구만, 퉤�!’ 그래요. 그러니까 문 총재의 말이 무서운 말이에요. 협박이 아닙니다. 50리 안팎에서오는 손님을 차 타고 가서 35리 이내에 오기 전에 가서 만나요. 만나

74 정을 붙들고 살라지 않으면, 이 동네가 좋지 않다는 거예요. ‘무슨 말이 그럴까?’ 해 가지고, 할아버지나 누구나 나를 중심삼은 가문의 사람이 말을 안 들으려고 해도 그 말 그대로 되니 어떻게 할 거예요? 내가 조그마한 콩알같은 사람인데, 손자인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인데 마음대로 못한다고요. 무엇이든지 나한테 물어봐야지요.그래, 내가 좋으냐? 아이고, 나 싫어요. 무서워요. 그것이 그렇게 안되면, 그런 영들이 나타나서 나보고 앞서라고 그래요. 네가 그 일을 이룰 수 있게끔 하늘땅의 도수를 맞추어 놓았는데, 네가 내 말을 안 듣고 그렇게 됐으니 어떻게 할 거야? 거기에 가서 비석을 세워야 되는거예요. 가서 기도를 하고 눈물로도 제사를 드려야 된다고요. 풀어줘야된다는 거예요. 이런 말은 처음 듣지요?국가 운세와 세계 운세의 파문을 타고 다니면서 살아온 사람이에요.쩨쩨하게 하지 말라는 거예요. 러시아하고 미국의 중앙에 있는 베링해협을 타고 춤추며, 거기서 ‘뱃노래’를 부르고 낚시질하는 거예요. 꼭대기에는 8월달에도 눈이 있습니다. 거기서 15미터만 되면 꽃이 피어요.여름에 꽃이 피어야지!이야, 북극에 아름다운 것들이 많아요. 단기간에 많은 태양빛을 흡수해야 돼요. 일조량을 많이 흡수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짧은기간에, 1년 몇 달 동안에 될 것을 한 달 동안에 해결지어야 돼요. 40일이나 한 달 반 동안에 세 달이나 네 달의 일조량을 다 흡수해야 되니까 식물들이 갑자기 자랍니다.『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천국 갈 수 있고 지옥 갈 수 있는 문,비교할 수 있는 내용이 돼 있으니 먼데서 왔으니까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이거 그냥 가져가면 안됩니다. 이 책은 조업전에 기록될 수 있는 전수품이니 만큼 상속받을 수 있는 유서와 마찬가지로 어떻게 해야된다는 거예요? 그 대가의 기준이 안 되어 가지고 가져갔다가는 그 일족이 걸려 버려요. 이것 하나가 얼마야? 1만 5천 원인가?「1천 원입니

75다.」왜 그렇게 싸게 했어?「1천 원 들었다고 들었는데요.」1천 원이들었으면 1만 5천 원은 받아야 되잖아?가인 아벨을 하나되게끔 박아 놔야 돼스크리, 큰 뱀의 이름이 아나 뭐예요?「아나콘다입니다.」아나콘다,그 스크리 뱀이 32미터나 돼요. 윤세원 같으면 아들딸 네 사람까지 한꺼번에 삼켜버릴 거라구. 그거 정말이라고요. 그런 뱀이 있어요. 문 총재는 맨발 벗고 다니면서 그런 뱀이 사는 둥지를 찾아다닌 사람이에요. 뭐 5미터쯤 되는 것은 내가 잡아요. 뱀이 들어가 있으면, 부처끼리있으면 부처끼리 잡는다고요. 한 마리를 잡고, 또 잡는 거예요.그런 문 총재하고 친구하면 친구할 만하오? 친구 한번 할 만한가,안한가? 윤세원!「부모님으로 모시겠습니다.」나 부모님은 싫어요. 부모님이라는 것은 언제나 뜯어 먹히는 거예요. 이리 와서 도적질하고,저리 와서 도적질해요. 꼭대기에서 잘라가요. 손톱을 잘라가고, 발톱을잘라가고, 나중에 가죽을 벗기고 살을 뜯어서 뼈다귀까지 다 팔아먹고골수까지 팔아먹을 생각을 하고 있어!이 사람들도 모두 다 하나도 안 남기고 자기들의 것으로 만들려고생각하는 도적들 아니에요? 여기는 어드런 사람이에요? 아, 뭘 하는사람이야?「대학교수로 있습니다. 일한가정입니다. 일본 주체와 한국대상의 가정인데요, 현재 대학교수로 있습니다.」대학교수면 뭐가 전문이냐 이거야.「일본어입니다.」야쿠자 패 아니야? 야쿠자를 좋아할 수있는 성격인데 노래를 한번 봐요, 일본 노래! 일본 노래, 야쿠자 노래를 해봐!(노래하는 중에) 일본 사람이야, 한국 사람이야?「일본 사람입니다.」그래, 야쿠자의 종자 같아요, 가만 보니까. 앉아요. 선생님이 그런것에 전문가예요. 동네에 가게 되면 일주일 이내에 죽을 사람을 내가

76 정을 붙들고 살라잡아 끌어내요. 그러니 혼자 가서도 배고플 때 부잣집에 가서 “밥 줘라,이 자식들아!” “여기 할머니 할아버지가 앉아서 속닥거리고 있으니 밥좀 준비해서 나 줘! 지나간 귀한 손님이 왔으니….” 하면서 밥을 얻어먹어요.그거 어떻게 알아요? 지나가는 손님이 어떻게 알아요? 그러고 있는데, 밥 달라면 밥부터 줘야지요. 천리원정을 눈앞에서 다 측정할 수 있어 가지고 계산해서 값까지 치르고 사는 문 총재입니다. 빚을 안 져요.나 통일교회에 빚 안 졌습니다. 너희들은 선생님에게 빚졌지? 졌나, 안졌나?내가 통일교회의 교주가 될 것을 꿈에도 생각지 않았어요. 교주가안 될 수 없어서 됐어요. 나밖에 주인을 할 사람이 없잖아요. 그래, 문총재를 혁명해 가지고 교주가 되고 싶은 사람은 나한테 신청하라고요.여기에 석 달을 못 박혀 있습니다. 한 달을 못 견디고 도망갈 거라고요.그래서 유언서를 남겼으니 받겠어요, 안 받겠어요?「받아야지요.」그냥 받아요?「책값을 내겠습니다.」얼마나 낼래요?「정가대로 내겠습니다.」정가가 무정가야! 돈 보따리를 주고 살 수 있으면, 내가 누구보다도 먼저 샀을 거라고요. 10년 전, 100년 전에 샀을지 몰라요. 우리조상들이 말이에요. 그것은 아무나 할 수 없어요. 그 때에 가서 이 책이 나와야만 돼요. 나왔는데, 그 나온 가치가 어떻다는 거예요?때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은 이것을 우습게 알아요. 꿈에도 생각지않은 말들이 여기에 있다고요. 여기에 보면 ‘천국을 여는 문’이라고 했어요. 천국도 모르고 있고, 문을 여는 것도 모르고, 참된 가정도 모르고 있어요. 다 모르는 것 아니에요?그래, 훈독회를 누가 하느냐? 여자로서 훈독회를 할 수 있는 양연실,교수들을 중심삼고 여자를 내세우면 무시한다고 하니 남자들 가운데누구를 내새워 가지고 훈독회를 하려는 거예요. 효율이 한번 해볼래?

77「양 양이 준비하고 있습니다.」야, 효율아!「예.」자기가 이걸 편집했으니까 누구보다 잘 아는 내용을 얘기해 주라구.훈독회를 하러 먼 곳에서 찾아왔는데, 책을 사는데 한 사람이 430권씩 사 가지고 자기 일족에게 나눠주게 된다면 어떻게 되겠어요? 그 책을 받은 사람은 10년 후 그 아들딸들 중에서 세계적인 책임자가 될수 있는 후계자들이 생겨나요. 4천3백 년을 중심삼고 한국의 지옥 문과 천국 문을 열어제꼈습니다.내가 이것을 몇 번이나 읽었겠어요? 역사를 얘기해 보자! 훈독회입니다.「훈독회를 하겠습니다. 멀리서 잠도 못 주무시고 버스로 오셔서피곤하실 것입니다.」나도 못 잤는데 뭐….「피곤하시겠습니다만, 잠시훈독하겠습니다. 훈독하기 전에 이 책에 대해 설명해 올리겠습니다.」(김효율,『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의 제작배경에 대한 설명)어제 우리가 읽었던 것과 마찬가지예요.「아버님, 한 군데만 읽을까요?」전부 서문부터 쭉 읽어주면, 대개 골자를 알 수 있어. 정식적인데정식으로 하면, 시간이 많이 걸릴 테니….「그 대신 졸지는 마시고요.속력은 낼 테니까 졸지는 마십시오.」서문부터 하라구, 맨 처음부터!(『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훈독)정을 따라서 움직일 줄 아는 무리가 되어야 돼거기가 몇 장이야? 8시가 됐다. 그 나머지는 돌아가서 책을 사 가지고 읽어봐요. 아들딸을 중심삼고 손자들이 있을 텐데 데리고 생일날,축하할 날, 아들딸이 기억할 수 있는 날들을 중심삼고 낭독하라는 거예요. 훈독교회를 강화하면, 그 사람들이 자라남에 따라서 사상도 자라가지고 할아버지 이상의 사람들이 될 거예요. 통일교회 교주 이상, 하늘나라의 하나님 대신 되는 거라고요.하나님도 자기 아들딸들이 자기보다 낫기를 바라는 거예요. 창조의

78 정을 붙들고 살라능력을 가진 하나님이 모든 전권, 창조권까지 상속해 주었기 때문에우리가 원하는 저세계에 가서 얼마든지 새로운 천국을 만들 수 있는거라고요. 그 세계의 이상을 가진 사람이 걱정할 것이 뭐가 있어요?알겠어요?「예.」기도하라구, 효율이! (보고기도)「자, 모두 일어서시죠.」가만있어! 일어서면 굿바이(Good-bye)예요, 굿바이. 여기에 여자들이 있고, 남자들도 있는데 다 얼굴들을 익히고 가려면 노래라도 화답해야 돼요. 화합이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해요, 화합. 통일되어 가지고화합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화합해야 통일이 벌어져요. 그러니 한 사람이 열 사람과 화합하는 것보다도 백 사람과 화합하면, 통일권이 커지는 겁니다.그것을 알기 때문에 단 두 사람이 만나서 악수하고 굿바이, 인사해가지고는 안되는 거예요. 같이 점심도 먹고, 저녁도 먹고, 하룻밤도 같이 지내야 돼요. 동네에 같이 살면서 자고 이래 놓으면, 사람이 친해지는 것 아니에요? 친해진 가운데 모든 것이 벌어져요. 친구! 친구라고하면 옛날 사람만 아니라 현재 사람, 친지, 미래의 알 수 있는 이런 것을 엮을 수 있어요.자, 얼굴을 좀 봐요. 선생님한테 왔으면 노래라도 하나 하고, 특별한자기의 잊을 수 없는 기억이라도 남기고 가야 돼요. 또 나도 여러분에게 맨 처음에 왔는데 좋지 않은 말도 했지만, 지금 보낼 것을 생각하니까 섭섭한 말을 많이 했으면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사랑을 붙들고사는 사람은 나눠지기 쉽지만, 정을 붙들고 사는 사람은 그렇지 않아요.그러니까 부모의 정, 부부의 사랑보다도 부부의 정, 형제의 정을 붙들고 살아야 돼요. 형제의 사랑은 누구나 다 할 수 있지만 형제의 정,부부의 정, 부모의 정은 누구나 다 할 수 없는 거예요. 정이 필요해요.정(情)은 ‘마음 심(.)’ 변에 뭐예요? ‘푸를 청(靑)’ 자는 ‘임금 주(主)’

79자에 달(月)을 말해요. 신랑 신부예요. ‘푸를 청’ 자는 ‘주’ 자하고 여자를 말하잖아요.주체와 대상을 말한다고요. 그 둘이 마음을 중심삼고 하나되는 데에서 정이 있는 거예요. 정이 없어 가지고는 아들딸도 생겨날 수 없고사랑의 복지도, 사랑의 동산도 생겨나지 않습니다. 그래, 정을 따라서움직일 줄 아는 무리가 되어야 돼요. 기러기 떼도 그렇잖아요. 먼 거리의 대양을 건너고 대륙을 건널 수 있는 거예요. 공중세계를 엮어 가면서 동네 동네에 새로운 봄 절기를 탐색하고, 여름 절기를 탐색하고, 가을 절기를 탐색하고, 겨울 절기를 탐색하는 겁니다.새 종류에 따라 가지고 무리의 떼들이 정을 중심삼고 뭉쳐 사는 것입니다. 그것을 생각할 때 우리 통일교회는 정을 중심삼고 동서남북의사방을 통해 오색인종의 초월적인 심정을 가진 뭐예요? 부모의 심정,참된 어머니의 심정, 더 나아가서는 왕의 심정뿐만 아니라 하나님의심정과 이상의 심정까지도 우리가 노력하면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그저 왔다 갔다 하면 안돼요.하나님의 아들딸들이 의당히 취할 수 있는 태도여기서도 낚시를 하면 낚시할 수 있는 좋은 고기, 큰 고기들이 있다고요. 메기도 잡히고, 잉어도 잡히고, 붕어도 잡히고 그래요. 그거 한번 잡고 가고 싶어요, 당장에 집에 돌아가고 싶어요? 밥은 우리 광장이 넓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광장 큰 것도 있지? 그보다도 조그마한 식탁을 놓고 오순도순 가까운 정을 나눌 수 있는 거예요. 정은 거기서부터 자라기 시작하고, 싹이 트는 거예요.그런 생각을 할 때 업을 중심삼고 직책의 환경도 다르지만, 팔도강산에서 모였으니 모이는 정을 나눌 수 있는 것이 어떻다는 거예요? 팔도강산에 새싹이 틀 수 있는 동산을 우리들이 만들어 간다는 것은 재

80 정을 붙들고 살라창조의 섭리를 이어받은 하나님의 아들딸들이 의당히 취할 수 있는 태도가 아니겠느냐 하는 결론이 나와요.아까 야쿠자의 사촌쯤 되는 사람이 노래를 한번 했는데, 유행가를잘할 수 있는 사람은 나와요. 그래, 저 뒤의 여자들 가운데서 예쁘장한사람이 나오라고요. 봅시다. 아, 저기에 옆으로 보는 남자! 손 들어봐요. 누구인가? 그래, 그래! 젊은 사람이고 미남이니까 소리도 아름답겠기 때문에 불러 세우니 한번 노래를 해봐요. 여기까지 나왔다 가려면어려울 테니, 거기서 남자 소리는 들리고도 남을 테니 한번 소리를 크게 해서 노래를 해봐요.어디에서 왔어요?「교수교회에서 왔는데요, 일본 주체입니다. 부인도 일본 사람이고요. 여기는 일본 할머니입니다. 37살 때 들어왔습니다, 일본에서.」지금은 몇 살이게…?「70살입니다.」자, 거기는 노래를해봐요. 일본 식구로구나!「예, 일본 남자입니다.」잘 왔다구! 일본에서 살다가 한국에 와서 선생님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 역사의 기록이에요. 자, 불러봐요. 무슨 노래를 하려고 그래?「‘시와와셋테난다로’를 부르겠습니다.」그래! (노래)노래를 내가 하지만 ‘이야, 선생님도 저렇게 하니 나도 노래를 한번지어서 불러보자!’ 하면서 지어서 부를 줄 몰라요. 있는 노래도 잘 못하는데, 이 집안에서 바람벽들이 어떻게 생각하겠어? 어쨌든 사방에다 모인 가운데 자기 모습을 드러내 가지고 모양 그대로 나타난 노래의 심정을 가지고 부르는 노래라는 것은 위대한 겁니다. 위대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은 주인이 될 수 있는 사람만이 하지, 종은 못 해요.그 다음에는 누구예요?「노래는 못 부르지만 보답하기 위해서라도제가 한번 불러보겠습니다.」아, 그래야지!「제가 미국에 세미나를 갔다가 워싱턴에서 뉴욕 쪽으로 버스를 타고 가는데, 안내를 맡은 분이박은희 여사였습니다. 그분이 버스 안에서 “이 노래만큼은 가시면 꼭언제든지 써먹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요. 그래서 내가 그것을 배워 가

81지고 자꾸 가사를 여러 번 읽고…. 제가 한국체육대학에 근무할 적에테니스를 좋아했습니다. 테니스를 끝마치고 난 다음에 “저녁식사 하러가자!” 그러면, 가 가지고 소주라도 한잔 마시고 “노래방도 가자!” 했는데….」아, 통일교회 교인들은 소주를 못 마시게 돼 있는데, 소주라는 말이왜 나와? (웃음)「그런데 90점이 나와요. 그러면 내가 이것을 18번으로 한번 불러봐야겠다고 했습니다. 잘 못하지만 부르겠습니다.」(‘Take Me Home Country Road’ 노래) 잘했다, 잘했다! (박수) 젖 먹는 힘까지도 내서 춤추려고 하니 잘 했지 뭐….「매부의 아버님이 이장이었거든요. 빨갱이들이 이장을 갖다가 잡으려고 해서 막 다니던, 나에게는 의미심장한 노래입니다.」자기 혼자 좋아하며 노래하고 있네!(웃음)할아버지가 일어서 나가더니 자기 고향에 왔으니까 자랑하고 싶어서일어섰구만! 잘했어, 잘했어! 박수 한번 더 해주라구. (박수) 형태야!「예.」너도 고향에 가까이 왔으니 노래 한번 불러봐라! 이 사람이 유명한 사람입니다. 골프도 잘해요. (노래) 여기에 이제 골프장의 주인이되는 재봉춘…!「예.」봉춘아, 노래를 하고 기뻐해야 아침이든지 저녁이든지 맛있는 음식을 해줄 것 아니야? 너도 욕심만 부리지 말고, 어디 기분 좋은 노래 한번 해 가지고 이 사람들이 ‘이야, 그거 만나볼 만한 뚱뚱보였구나!’ 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주고 그러라구! 노래를 잘한다고요. 한번 듣고 싶으면 박수를 해야지요. (박수)희망찬 미래를 많이 창건하기를이제는 헤어져 갈까요, 내가 노래를 더 앉아서 들을까요?「아버님의노래를 듣고 싶습니다.」무슨 노래를 듣고 싶다고 그래요? (참아버님께서 ‘대한팔경’을 노래하심) 굿바이! 그만하자, 굿바이를 했으니까.

82 정을 붙들고 살라「선 채로 경배를 올리겠습니다.」교수님들, 잘 만나고 그랬으니까 희망찬 미래를 많이 창건하기를 부탁드립니다. 윤세원, 젊어지라구! 그래요. (경배)식사를 같이 하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식비는 내가 물어줄게요. 그렇게 알고 염려하지 말고 목욕도 잘하고, 기분도 풀고 안녕히 돌아가십시오. 젊은 나이였으면, 내가 씨름판에 들어가서 씨름이라도 한번 해가지고 전부 다 들어 박아놓으면 좋겠네! 그거 왜 나와요?「건강하시라고….」나는 아직까지 100세 이상 살지 않나 싶어요. 걱정하지 말라고요. 지금도 산에 올라가면 잘 올라가고, 씨름을 하더라도 누구한테지지 않아요. 그렇게 알고, 걱정하지 말라는 거예요. 윤세원, 나 따라서 건강하세요. 알겠지요? 자, 그러면 안녕히들 돌아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