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참부모가 되기 이전의 과정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참부모

3) 참부모가 되기 이전의 과정

인간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거짓부모가 생겨났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사탄을 중심삼은 이 세계 위에, 하늘나라 참부모의 자리를 닦기 위한 수난길을 가야 했던 것입니다. 그건 부모가 복귀해야 됩니다. 저끄러진 것을 부모가 전부 다 책임지고 탕감해야 됩니다. (131-63, 1984.4.1)

참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가인세계를 사랑해야 됩니다. 이 가인세계는 맏아들의 세계입니다. 가인세계는 타락한 맏아들의 세계와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그 세계가 반대할지언정 하늘의 사랑을 다해 줬다는 조건을 세우지 않으면 사탄세계가 복귀 안 되는 것입니다.

장자를 먼저 사랑해야 됩니다. 원칙적으로 사탄이 장자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아벨을 사랑하려면 장자인 사탄을 먼저 사랑했다는 조건을 세워야 됩니다. 그런 사랑을 사탄에게 보이지 않고는 차자를 사랑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게 원리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어머니 해와가 갈 길은 가인과 아벨을 하나 만들어서 아담한테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머니가 아무리 우주적인 사랑을 원한다고 하더라도, 그런 사랑을 해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자리에 있다는 것입니다. (124-74, 1983.1.23)

선생님은 사랑의 관계에서는 세계적인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양심에 있어서는 천주사적인 기록을 가질 수 있는 무리가 생겨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관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입니다.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역사적인 사실입니다. 사탄에게는 얼마나 위협이고, 하나님에게는 얼마나 희망적이냐 이겁니다. 우리 통일교회의 미래가 희망적일 수밖에 없는 이런 놀라운 자리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깊이깊이 감사할 줄 알아야 되겠습니다.

하나님과 레버런 문, 하나님과 참부모가 이 길을 닦기 위해서 어떻게 했느냐? 가시철망을 뚫고 헤쳐 나오며 닦아 왔다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핏자국과 눈물 자국은 말할 것도 없고, 비참한 고문의 채찍 자국까지 남아 있습니다. 그런 과정을 거쳐 개척한 것입니다.

그러한 하늘 부모와 땅 부모를 상심케 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이것이 우주의 보물창고라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지옥을 없애고 천국을 만들 수 있습니다. (216-326, 1991.4.15)

참부모는 두 분이 있어야 됩니다. 두 분이 없으면 참부모의 기준 위에 설 수 없습니다. 그리고 영적인 싸움에서 승리의 기준을 세웠다고 하더라도 지상에 실체의 참부모가 세워지지 않으면 실체세계에서 승리의 기준이 세워지지 않습니다. 아무리 영계에서 승리의 조건을 이루었다고 하더라도 지상에 참부모가 세워지지 않으면 그 영적인 세계의 발판에 해당되는 발판을 이 지상에 닦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오시는 참부모는 이것을 위하여 생명을 바쳐서 땅과 하늘을 대신하여 싸워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싸움의 기간이 40년 기간입니다.

그러면 이 40년 기간에 오시는 참부모는 어떤 싸움을 거쳐야 하느냐? 우선 영계에서 영적인 시련을 거쳐야 합니다. 그 다음에 지상에서 실체적인 시련을 거쳐야 합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쓰러지지 않고 중심을 갖고 나서야 비로소 영육 합하여 참부모의 인연을 세울 수 있는 것입니다. 즉 6천 년 섭리역사의 소망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1960년에 부모의 날을 설정했는데, 그 날은 어떤 날이냐? 영육 합하여 참된 승리의 기점을 잡은 날이요, 참부모의 이념이 출발한 날입니다. 그래서 그날은 하루에 지나지 않고 그날의 인연은 부분적인 인연에 지나지 않지만, 이 인연은 천주사적인 인연을 거쳐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날을 기점으로 하여 영계와 육계에서 동시에 계획을 실천하실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즉 영계와 호응할 수 있는 기반, 비로소 하나님이 싸우실 수 있는 터전이 닦아졌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승리의 기반이 닦아졌기 때문에 여기에 일치되는 가정적인 기반, 종족적인 기반, 민족적인 기반, 국가적인 기반, 세계적인 기반만 닦아 놓으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스라엘 민족의 반대로 전체적인 사명을 완성하지 못하시고 낙원에 가셔서 영적으로 이스라엘을 수습하여 영적인 부모의 입장에 계십니다. 참부모가 세계적인 승리의 판도를 지상에 닦을 수 있는 노정이 어떤 노정이냐 하면, 4년 노정이라는 것입니다. 이 4년 노정에 영계와 육계가 일치하여 승리의 기점을 세우는 날에는 온 세계의 인류가 낙원 이상의 영계로 행군할 수 있는 시대적인 혜택권 내로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역사 과정을 거쳐 나가는 데 있어서 오시는 참부모는 개인적인 십자가를 져야 하는 단계에서 세계 인류의 십자가를 대신 져야 되고, 가정적인 십자가를 져야 하는 단계에서 세계 인류의 십자가를 대신 져야 되고, 종족적·민족적·국가적인 십자가를 져야 하는 단계에서도 세계 인류의 십자가를 대신 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13-285, 1964.4.12)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를 보면, 야곱은 에서와의 개인적인 투쟁에서 승리했기 때문에 개인적인 복귀의 조건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라반의 집에 가서 하늘이 협조하는 가운데 가정적인 싸움에서 승리했기 때문에 가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 후 야곱의 후손은 민족을 형성하기 위해서 사탄세계인 애굽으로 들어갔는데, 그들은 거기에서 하늘의 협조로 구출되어 나와서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었고, 가나안 7족을 멸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이스라엘 민족은 가나안 복귀노정 40년을 거쳐 나가면서 비로소 사탄세계에 대하여 공격할 수 있었습니다.

40년 광야노정 이전에는 3일 노정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3일 노정을 거친 후에야 비로소 가나안 복귀를 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민족은 가나안에 들어가서는 또다시 40수를 찾아 세워야 했습니다.

복귀섭리가 이런 노정을 거쳐왔기 때문에 선생님도 40년 노정을 거친 후 3년 노정을 걸어야 하고, 4년 노정을 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3년 노정과 4년 노정을 합하면 7년 노정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복귀역사를 종결짓고 하늘의 주권을 세울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원래는 33세부터 7년 노정을 걸어서 하나님이 바라는 부모의 기준을 세우고, 거기서부터 만물복귀의 기준을 세워서 40세에 모든 것을 종결짓고 하늘의 뜻을 이루어야 했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사명이었으나, 예수님이 이 뜻을 이루지 못하고 십자가에 돌아가심으로 말미암아 이 뜻은 그대로 남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오시는 참부모가 내적·외적인 싸움을 책임지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40년 준비 기간, 혹은 투쟁 기간을 거쳐 가는 것입니다. 외적으로 40년 준비 기간이었지만, 이것이 내적으로는 투쟁 기간이었던 것입니다. 이리하여 영적으로 승리의 기반을 닦아서 비로소 지상에 영육을 합한 실체적인 기반을 닦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입니다.

참부모가 중심이 되어서 3년 노정을 거치고 만물복귀의 기간, 즉 사방성을 갖추기 위한 4년 노정을 거쳐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7년 노정으로서 탕감복귀를 종결해 나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참부모를 찾기까지의 3년 노정, 4년 노정, 40년 노정은 짧은 노정이지만 역사적인 모든 슬픔을 전체적으로 탕감복귀하는 기간이요, 역사적인 분함을 총체적으로 탕감복귀하는 기간이요, 역사적인 십자가를 전체적으로 탕감복귀하는 기간입니다. 역사적인 모든 슬픔과 고통과 분함에도 굴복당하지 않는다는 절대적인 기준을 세우지 않고는 참부모의 날, 참부모의 승리의 날은 맞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늘을 대신하여, 참부모의 인연을 대신하여 뜻을 책임지고 받들어 나오는 우리 통일교회는 그래서 이런 시련을 자초해서 당해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사탄세계와 분별된 자신을 세우고, 참부모가 승리의 한 본보기를 취해 사탄세계를 심판할 수 있는 참자녀의 기준을 세워 놓아야 됩니다. 그렇게 종족·민족·국가의 기준을 세워 놓지 않고는 참부모에 대한 본연의 뜻을 지상에 이룰 수 없는 것입니다.

이 기간에 나와 더불어 싸우고 있는 여러분은 참부모의 개인적인 대신자요, 가정적인 대신자요, 민족적인 대신자요, 국가적인 대신자들입니다. 이런 부모의 대신자로서 지금까지 한국은 물론이요, 세계 무대에서 책임지고 싸워야 하는 것이 여러분의 책임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지금까지의 영계와 육계의 슬픔이 무엇이었느냐? 본래는 참부모가 이 땅에 나타나면, 그날부터 하늘땅이 평화를 노래해야 되고, 온 천주가 행복권 내에 들어가야 되고, 하나님을 중심으로 지상천국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13-286, 1964.4.12)

선생님이 참부모를 선포할 때까지 고생을 얼마나 하고, 욕을 얼마나 많이 먹고, 감옥살이를 얼마나 했습니까? 여섯 번이나 감옥에 들어갔습니다. 이래가지고 참부모를 선포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참부모입니다. 그러니까 세계에서 최고로 불쌍한 왕 중의 왕이 선생님입니다. 어머니 아버지가 뭐 어떻고 어떻고 하지만, 제일 불쌍한 사람이 선생님입니다. (211-162, 1990.12.30)

선생님은 세계를 위해서 얼마나 많이 투입했는지 모릅니다. 피눈물을 얼마나 쏟았고, 땀을 얼마나 흘리고, 얼마나 한숨을 쉬었겠어요? 내가 밥을 위해서, 출세를 위해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지상세계, 천상세계, 하나님을 해방하기 위해서 그랬습니다. 이런 사람은 역사시대에 문 총재 외에는 없습니다. 참부모 외에는 없는 것입니다. 그런 배후의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것이 관념만이 아닙니다. 실전무대에서 실제권을 형성하는 데 있어서 그 이상 기반을 닦아 나왔기 때문에 세계 만국이 숙연하게 머리를 숙일 수 있는 단계에까지 왔다는 것입니다. (210-364, 1990.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