④ 생애는 너무 짧다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인간의 삶과 영혼의 세계

④ 생애는 너무 짧다

인간의 일생은 매우 짧습니다. 일생에서 10년이 언제 가는지 모른다는 겁니다. 결혼하고 난 다음 30년 이내에 모든 것이 결정이 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생길은 언제나 기다리고 있지 않습니다. 바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 번씩 다 죽어야지요. 안 죽겠어요? 안 죽을 자신 있어요? 죽어야지요? 죽으면 어디로 갈래요? 영계가 있는 거 알아요? 선생님은 영계 때문에, 영계를 알기 때문에 일생을 다 걸고 이 놀음을 하는 겁니다. 세계를 전부 다 요리하면서 말입니다. 이 세상은 잠깐입니다. 10개월 복중생활과 마찬가지입니다. (143-334, 1986.3.21)

통일교회는 그 영계로 갈 수 있는 준비를 하는 곳입니다. 그러니까 통일교회는 영계에 합격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곳입니다. 그러면 거기서 완전히 합격할 것이냐, 불완전하게 합격할 것이냐 이겁니다. 또, 낙제생이 되어 불합격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여러분들은 영계에 갈 준비를 지상에서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지상이라는 곳은 나그네의 여로와 같은 것입니다. 여러 과정을 통과하게 됩니다. 여자로서 어느 부모에게서 태어나 자라고, 지금은 나이도 먹을 만큼 먹어 어디에서 태어났는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자라서 남자를 만나 함께 길을 걸어오면서 사랑을 통해 아이도 낳게 됩니다. 마치 힘들게 마차를 끌고 가는 것같이 그런 일을 해나가면서 힘들게 나아가는 겁니다.

그런데 그 차가 언제 고장이 날지 모릅니다. 험한 바윗길을 지나가기도 합니다. 이것이 잘못되면 고장이 나는 것입니다. 고장이 나면 어떻게 되겠어요? 더 이상 갈 수가 없습니다. 그걸 수리해야 됩니다. 수리할 능력이 없다면 큰일입니다.

그래서 힘이나 능력이 없는 경우에는 1년도 걸리고, 2년도 걸리고, 10년도 걸리는 것입니다. 거기서 빠져 나오지 못하면 죽는 것입니다. 그런 여로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때로는 여관에 들어가서 여러 사람을 만나기도 하고, 때로는 들를 곳도 여러 곳이 있을 겁니다. 인생은 하나의 여행길과 같은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가는 곳이 결국은 영계인 것입니다. (229-210, 1992.4.12)

일생이라는 건 정말 빠릅니다. 철들어가지고 세상 물정 알고 이렇고 저렇고 하다 보면 사십이고, 오십이고 뭐 10년은 잠깐입니다. 10년이면 육십 잠깐이고, 육십 되면 칠십 잠깐이고, 나도 가만히 생각하니 뭐 일장춘몽이라는 말이 실감납니다. (188-38, 1989.2.16)

우리 생의 일대라는 것은 잠깐입니다. 이 일대가 영원의 척도를 오르락 내리락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저울과 마찬가지로 오르락 내리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46-155, 1971.8.13)

여러분들이 한 80살 살았다고 합시다. 그 가운데 밤에 자는 시간을 제하고 나면 40년으로 줄어듭니다.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입니다. 자는 것도 사는 건가요? 자는 것은 죽은 것과 같습니다. 자는 것은 죽은 목숨입니다. 그렇다면 24시간 가운데 살겠다고 허덕이는 시간은 절반밖에 되지 않습니다. 또 거기에서 밥 먹는 시간을 한 시간씩 빼 버리고 나면 어때요? 밥 먹는 시간은 한 시간은 잡아야 됩니다.

또 그 가운데 친구 잔칫날, 이웃 동네 어른의 환갑날, 누구 죽은 날, 장사지내는 날, 병들어 누워 있는 날, 별의별 날을 다 제하고 나면 일생에서 산다고 하는 날이 절반이나 될 것 같아요? 요전에 계산하고 보니까 산다고 하는 것이 7년이 나와요, 7년. 그 7년 가운데 진정으로 살았다고 할 수 있는 날이 며칠 나오느냐 말입니다. 며칠은 무슨 며칠입니까. (49-336, 1971.10.24)

이 육신세계는 짧은 기간입니다. 길지 않습니다. 그것을 알게 되면 잠자는 시간이 아깝고, 밥 먹는 시간도 아깝습니다. 밥 먹는 것도 가면서 먹는 겁니다. 자는 것도 가면서 자고, 노는 것도 가면서 놀고…. 거 얼마나 비참해요? 그럴수록 세계의 그 누구도 받지 못하는 복을 받는 것입니다. 이것은 역사적인 내용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80-226, 1975.10.23)

사람의 운은 고무줄과 같아서 늘거나 줄거나 합니다. 자기가 운을 100만큼 타고났는데 120만큼 살고 가는 사람은 후손이 망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80만큼 살고 간다면 20만큼의 복을 남겨가지고, 그 운세를 후손 앞에 상속해 주고 갈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야 됩니다. (78-333, 1975.6.10)